2018/06/121 [크레마사운드 사용기 #2] 타지에서 읽는 크레마(전자책) 타지에서 읽으려고 장만한 크레마 사운드. 그 본래 목적대로, 이번 글에서는 타지에서 이 아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일단 날이 좋으면 그냥 크레마 하나 들고 나가서 가까운 벤치에 앉아 책을 읽다가 들어오곤 한다. 내가 지내는 유럽은 맑은 날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해만 떴다 하면 다들 밖에서 햇빛과 햇볕을 즐기기에 여념이 없다. 이럴 때 크레마 하나 들고 나가서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고 앉으면 완벽한 외출이 된다. 이 날도 원래는 오후에 별다른 계획이 없었지만, 햇빛을 즐기기 위해 좋은 호텔 놔두고 (굳이) 공원에서 낮잠을 자다 올 거라는 친구의 말에 나도 집에만 있기 아쉬워서 무작정 크레마 하나 들고 나갔던 날이다. 빈센트가 테오와 주고받은 편지를 책으로 옮겨놓은 것을 읽었다. 타임랩스를 찍.. 2018. 6.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