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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2018/095

태국 방콕/치앙마이 여행 :: 28 마트(Tops Market)에서 아침식사하기 전날 숙소에 잠시 돌아왔을 때 호스텔의 호스트에게 빨랫감을 맡겼었다. 9박 10일로 나름 짧지 않은 여행을 오다보니 여행와서 처음으로 빨래를 다 해봤다. 한 번 맡기는데에 100바트였나, 가격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리 비싸지 않았고, 빨래뿐만 아니라 이렇게 말려서 잘 개어주기까지 한다. PM게스트하우스 서비스 최고! 오늘은 님만해민을 가기 위해 숙소에서 자전거를 빌렸다. (자전거도 무료로 빌려주는 PM게스트하우스) 구글맵 찍고 가던 중에, 중간에 마트가 있다는 것을 봤다. 원래 시장구경, 마트구경 좋아하는 난데, 태국에 온 뒤로 여태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만 가봤지 마트를 못 가봤는데 너무 반가워서 그대로 들어가봤다. 들어가서 가장 눈에 띄었던 건 다름아닌 바로 이 푸드코트. 조식 포함 호스텔이 아.. 2018. 9. 28.
로테르담 야경사진 대방출 서울에서 나고 평생을 자란 나는 가끔은 피곤함을 느끼면서도 결국 도시가 좋을 수밖에 없나보다. 적막한 시골에서 지내는 건 잠깐의 일탈처럼 길어봤자 한두 달 정도 지내는 걸로 충분하고, 결국 다시 큰 도시를 찾아 이사를 온 걸 보면. 그 중에서도 야경은 나를 그 도시로 하여금 사랑에 빠지게 만들기 충분하다. 로테르담, 서울 다음으로 사랑하는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 밤이 깊은 시간에도 로테르담은 여전히 밝다. 서울과 정말 다름없는 모습. 누가 유럽은 6시면 전부 문 닫고 깜깜해진대? 그렇게 밝은 도시 위에서 별도 참 잘 보인다. 로테르담 상공에 자리잡은 북두칠성. (밝기를 밝게 하고 볼수록 사진 속 별이 더 잘 보인다) 지금은 폐쇄되어있는 De Hef. 예전에는 트램이 다녔던 길이라고 한다. De Hef의 .. 2018. 9. 26.
네덜란드 여행정보 :: 로테르담 큐브하우스(Cube House)와 마르크트할(Markthal) 로테르담에 정착해서 지내고 있는 워홀러인 만큼 오늘은 로테르담 여행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로테르담에 놀러오는 친구들이 여기서는 뭘 하면 좋냐고 종종 물어보는데 사실 저도 잘 몰라요... 볼 만한 거, 할 만한 거를 찾으신다면 솔직히 말해서 많지 않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만, 박물관을 좋아한다거나 건축물에 관심이 많다면 얘기가 좀 다를 것 같아요. 로테르담 내에도 꽤 많은 박물관들이 있거든요. 그리고 로테르담은 제2차 세계대전 때 폭탄이 투하되어 도시가 거의 폐허가 된 후로 재건을 했기에 네덜란드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현대식 건축물들이 많은데, 그 재건한 건축물들이 예사롭지 않아요. 그래서 건축에 관심이 있다면 로테르담에서 시간 보내는 게 아주 즐거울 거예요. 오늘은 그 특이한.. 2018. 9. 22.
네덜란드 워홀일기 :: 암스테르담 프라이드(Amsterdam Pride)+보트투어(feat. 끽연권) 180804(토) 네덜란드에서 두 번째 프라이드를 다녀왔다. 이곳에서는 퀴어축제, 퀴어퍼레이드 등을 '프라이드(Pride)'라고 부른다. 알크마르에 살 때 알크마르 프라이드(Alkmaar Pride)에 다녀온 적이 있고, 이번에는 암스테르담 프라이드(Amsterdam Pride)에 다녀왔다. 알크마르 프라이드(Alkmaar Pride/Queer Parade) 네덜란드 워홀일기 :: 5/26 알크마르 프라이드(Alkmaar Pride/Queer Parade) 180526(토) 오늘은 알크마르 시티센터에서 알크마르 프라이드를 한다고 해서 보러 가기로 했다. 누구랑 같이 보러 가기로 했다는 건 아니고 물론 혼자^^ 일단 밥을 먹고 나가려는데 집주인이 냉장 tdfy.tistory.com 나는 사실 네덜란드 사람.. 2018. 9. 22.
태국 방콕/치앙마이 여행 :: 27 왓 체디 루앙(Wat Chedi Luang)+선데이마켓(Sunday Market) (2) 어딜가나 크고 작은 사원들이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있는 치앙마이인 만큼, 선데이마켓 한가운데에도 꽤나 중요한 사원이 하나 자리잡고 있었다. 그 이름은 바로 왓 체디 루앙(Wat Chedi Luang)이다. 왓 체디 루앙은 이름부터가 '큰 불탑 사원'이라는 뜻으로, 구시가지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아주 큰 사원이기 때문에 구시가지 혹은 구시가지 안에 자리잡은 선데이마켓을 돌아다니다 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조명이 황금색 사원을 비춰서 밤에 방문해도 충분히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라는 것을 보니 낮에는 사원 내에 직접 들어가볼 수도 있는 것 같다. 입장료는 40바트라고. 입구를 지키고 있는 이 녀석도 도이수텝에 있던 그 녀석처럼 단순한 용이 아니라 나가(Naga)라는 것이겠지.. 2018.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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