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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기록 Records979

태국에서 한국 vs 태국 월드컵 예선 축구 경기 직관한 후기 2024.03.26(화) 밀린 게시물이 많지만, 이건 빨리 쓰고 싶어서 먼저 써본다. 인생 첫 축구 직관이 타지에서 보는 것일 줄은 몰랐지. 태국에서 이루어진 2026 피파 월드컵 예선전 [한국 vs 태국] 경기를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에서 직관했다. 1. 축구 티켓 구매 이 경기 인기가 너무 많아서 이미 매진이란 소리에 포기했었는데, 오프라인에서는 아직 티켓을 판매 중이라고 해서 당일 오전에 티켓을 사러 갔다. 구글맵에 'Thai Ticket Major'를 검색해서 나오는 지점 아무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듯했다. 나는 쌈얀 밋타운점에서 구매함. 거의 오픈하자마자 갔는데, 직원분 영어도 잘하시고 매우 친절하셨다. 참, 외국인은 여권을 가져가야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어웨이석 1층은 다 나가고 2층만 .. 2024. 3. 29.
[태국 깜팽펫] 로컬 음식 맛집, 타마린드(ซุ้มมะขาม : Tamarind) 일 열심히 했더니 수고했다고 저녁 식사에 초대받아서 다녀왔다. 깜팽펫에서 너무 맛있게 먹은 로컬 식당 타마린드(Tamarind). 태국어 발음으로는 '쑴마캄(ซุ้มมะขาม)'이라고 읽는 듯하다. 뒤풀이 겸 회식 같이 간 곳이라서 메뉴를 내 의지로 고르지 않았고, 주는 대로 먹었다..ㅋㅋㅋ 태국 로컬 음식을 파는 곳이긴 한데, 정확한 메뉴와 가격은 모른다😂 1. 야외 테이블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서 테이블 세팅 중. 개인이나 소수 그룹은 물론, 약 열댓 명쯤 되는 인원들이 회식하기에도 참 좋은 공간이다. 시작은 일단 가볍게 콜라와 찜쭘으로 시작. 2. 음식 태국식 샤브샤브라고 할 수 있는 '찜쭘(จิ้มจุ่ม)'이다. 저런 전통 항아리에 육수 끓이고 재료 하나둘씩 넣어서 은은하게 익혀먹는 게 특징이다. .. 2024. 3. 26.
[태국 깜팽펫] 페린 카페&레스토랑 (เพลิน Cafe&Restaurant KPP) 방콕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도시, 깜팽펫. 그래서인지 식당도 자연 속에 파묻힌 것 같은, 아주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이름은 페린 카페&레스토랑(เพลิน Cafe&Restaurant). 1. 외관 및 입구 연두색의 식물 배경에 푸르게 자리잡은 페린의 간판. 여러 글꼴 중에서도 저런 흘림체 태국어는 정말로 읽기 힘들지만.. 글자에 집중하기보다 그저 디자인으로 인식한다면 간판 자체는 꽤 느낌있다. 주변이 온통 나무와 물로, 자연에 파묻혀 있는 느낌이다. 덕분에 분위기가 무척 좋다. 날씨만 조금 덜 더웠다면 밖에 앉는 것도 좋았을 텐데. 방문했을 때가 설날을 얼마 안 남겼을 때인데, 태국은 음력 1월 1일을 중국의 명절로 인식하는 경우가 무척 많아서, 장식도 매우 중국스럽다. 2. 메뉴 한.. 2024. 3. 22.
[태국 방콕] 방카차오 홈메이드 카페 (บ้านหัวมุม Homemade Cafe) 방콕 중심지에서 조금 벗어나 남동쪽으로 내려가면 섬 같은 지역을 하나 볼 수 있다. 방카차오(บางกะเจ้า, Bang Kachao)라는 지역이다. 그곳에서 자전거로 돌아다니다가 방문한 카페 후기를 써본다. 1. 자전거 타고 방문한 카페 자전거를 타고 갔더니 그 앞에 세우면 된다고 한다. 묶어두려고 했더니 안 묶어도 된단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그런 모양이다. 땡볕 아래를 달리다가 들어왔더니, 에어컨이 없어도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보다시피, 뻥 뚫린 구조라서 에어컨은 없다. 그래도 하나뿐인 손님이어서인지 선풍기 한 대를 온전히 나를 향해 틀어주어서 괜찮았다. 더위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조금 힘들 수도. 입구 바로 옆에 카운터가 있고, 여기서 주문과 결제를 하면 된다. 사장님은 매우 친절하신 편. .. 2024. 3. 21.
[태국] 3박 4일 깜팽펫 방문기 1일차 (고속버스 타기) 방콕을 벗어나 처음으로 혼자 이동해 본 날. 고속버스(시외버스)도 처음 타본 날. 깜팽펫(กำแพงเพชร, Kamphaeng Phet) 방문한 이야기를 드디어 써본다. 엄밀히 말하면 출장이었지만, 마냥 일만 하다 온 건 아니었기에 '방문기'라는 제목으로 기록 시작. 첫날 기록은 방콕→깜팽펫으로 이동한 이야기가 주다. 0. 출발 전 서둘러서 일을 마친 후 집으로 왔다. 밤버스를 타고 갈 건데, 그전에 식사할 여유가 없는 관계로 4시쯤? 애매한 시간에 밥을 먹었다. 메뉴는 집 앞에서 파는 돼지고기 덮밥. 채소를 충분히 못 먹은 게 아쉽지만, 무난하니 맛있었던 메뉴. 밤 버스로 이동을 결정한 이유는, 저녁에 태국어 학원 수업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수업 중간에 터미널로 떠나야 하는 일정이었기에, 캐리어.. 2024. 3. 20.
[태국 방콕] 수쿰빗 쑤다 식당 สุดาโภชนา SUDA Restaurant 개인적으로 추억의 장소에 다녀왔다. 무려 7년 만에 다시 찾은 식당이다. 수쿰빗(สุขุมวิท, Sukhumvit) / 아속(อโศก, Asok)에 위치한 쑤다 식당(สุดาโภชนา, SUDA Restaurant). 1. 쑤다 식당 외관 8시 반쯤, 저녁 식사 시간은 조금 지나고 맥주 마시기는 좋은 시간쯤 방문했더니 사람이 이미 이렇게 많았다. 쑤다 식당은 7년 전에도 유명한 곳이었는데, 요즘 근처 어학원(듀크 DUKE Language School) 다니면서 종종 테이크아웃이라도 하려고 올 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포기했다. 그래도 꼭 한 번은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에 아예 여기서 약속을 잡았지. 여기 좀 재미있다..(?) 내가 학원 끝나고 가느라 좀 늦어서 친구가 한 10분 정도 먼저 가서 자리를 맡아.. 2024. 3. 19.
[태국 방콕] 센트럴 핑클라오 일식 코푸쿠 (Central Pinklao KOFUKU) 태국에는 일식당이 참 많다. 일본 상품도 많고. 태국에 아무리 K-pop, K-drama 등 한류 열풍이라고 해도, 이미 꽤 뿌리깊게 침투한 일본의 문화는 아직 뛰어넘을 수 없다. 한식당이랑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일식당이 많고, 그만큼 맛집도 많다. 센트럴 핑클라오(Central Pinklao) 백화점 G층에 위치한 코푸쿠(KOFUKU). G층에 맛집이 정말 많은데, 이 코푸쿠도 그 중 하나이다. 메뉴는 주로 돈부리 메뉴이고, 초밥 메뉴도 조금 있다. 가격대는 100-200바트 정도. 메뉴는 구글맵에 들어가서 볼 수 있다. 글 말미에 첨부할 예정. 태국에서는 돼지고기가 맛있어서 자주 먹었는데, 모처럼 소고기를 골랐다. 갈릭 버터 스테이크 덮밥. 스테이크, 마늘 후레이크, 쪽파, 그리고 간장에 재운 .. 2024. 3. 11.
[태국 방콕] 도이 쏘이(Doi Soi) 12 카페 (도이창 커피) 태국에는 유명한 커피 원두가 몇 가지 있다. 그 중 북부 지방에서 생산되는 도이창 커피(DoiChaang Specialty Coffe)가 태국 3대 커피 중 하나이고, 그 맛을 방콕에서 볼 수 있다. 1. 도이 쏘이 12 카페 외관 BTS 아속 역에서 코리아타운 쪽 골목으로 쭉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 도이 쏘이 12 카페(Doi Soi 12 Cafe).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간단한 식사도 가능한 곳이다. 가장 왼쪽 노란색 간판에 그려진 아저씨를 보면 이곳이 도이창 커피를 취급하는 곳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저 그림이 도이창 커피의 시그니처이기 때문이다. 입구로 들어서기 전에는 야외석을 마주할 수 있는데, 분위기는 좋지만 날이 더우므로 야외보다는 실내에 앉는 것을 추천한다. 2. 도이 쏘이 12 카페 내부.. 2024. 3. 9.
[태국] 12go asia에서 시외버스 예매&이용하는 방법 태국에서 처음으로 시외버스를 이용해 봤다. 아니 고속버스라고 해야 하나? 방콕에서 버스를 타면 정말 웬만한 지역으로 다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 짱왓(จังหวัด, 주)끼리 이동하는 것보다도 방콕에서 다른 짱왓으로 이동하는 게 훨씬 노선도 많고 빠르다는 게 아이러니. 방콕에 산다면 꼭 이 버스 노선 메리트를 누려보시길. 버스는 터미널에서 직접 예매할 수도 있지만, 온라인에서 사전 예약할 수도 있다. 에이전시가 여럿 있는데, 그 중에서 나는 12go asia를 이용했다. 태국뿐 아니라 동남아에서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인 것 같아서 믿고 예매했다. 1. 12go asia에서 티켓 예매하기 12go asia 사이트에 접속해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한 후 티켓을 검색한다. 12go asia 사이트를 선호하는 이유..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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