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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6'가깝고도 먼 나라(Japan)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07 아라시야마를 향해, 도게츠교를 건너.

by Heigraphy 2016.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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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교토 여행 둘째날! 숙소에서 꽤 거리가 있는 아라시야마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숙소를 나섰다. 참고로 이날 비가 온다고 들었는데, 우산도 우비도 준비하지 않았던 우리는 숙소에 비치된 무료 대여 우산을 하나 들고 나왔다. 덕분에 이날 하루 종일 여행 무사히 다님! 타베토마 게스트하우스 다시 한 번 매우 추천한다.

 

▲ 한큐선 내부

  아라시야마를 가기 위해서는 이 한큐선을 타야했다. 사철이다보니 지하철이라기보다 그냥 무슨 기차 같았고 매우 쾌적했다. 외국인들도 많이 타고 있었다.

 

 

▲ 일본의 초등생들

  여행을 다니면서 일본 학생들이 단체로 견학을 온 모습을 많이 봤는데, 이날도 귀여운 초등생들과 함께 아라시야마역에 내리게 되었다. 우리나라 같았으면 버스를 대절해서 함께 가거나, 아니면 "몇 시까지 각자 대중교통 타고 무슨 역에서 모여!" 해서 최종 목적지에서 만나는 방식으로 견학을 진행할 텐데, 일본의 학교들은 이렇게 다 같이 모여서 대중교통을 타고 함께 이동을 하나보다. 이번에만 본 게 아니라 여행을 다니는 내내 봤던 신기했던 모습.

 

 

▲ 한큐 아라시야마 역

  이른 아침부터 단체견학을 포함하여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 미니스톱 편의점

  아침을 못 먹고 온 우리는 일단 배를 채우기 위해 편의점에 들렀다. 우리나라에도 있는 미니스톱이지만, 메뉴는 우리나라에 없는 것들이 많구나.. 몇 가지 아침식사거리를 사서 도게츠교를 바라보며 먹기로 하고 다시 이동.

 

 

▲ 가츠라강

  물소리와 함께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곳.

 

 

▲ 가츠라강 건너

  건너편에도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무리를 지어 가고 있다. 저들도 우리의 목적지였던 덴류지(천룡사)를 향해 가는 것 같은 이 느낌.

 

 

▲ 도게츠교가 보이는 곳에서

 

▲ 식사 시작

  편의점표 스시를 선택했던 우리. 편의점 음식 치고 퀄리티가 괜찮았다. 계란이 들어간 것을 먹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선택한 메뉴였는데, 계란인 줄 알았던, 김밥을 둘러싸고 있는 저것은 빵이었다. 오 충격..! 덕분에 매우 단짠단짠 한 음식이 되었다.

 

 

▲ 후식도 야무지게

  이번 일본 여행에서 편의점표 슈크림빵을 정복할 기세로 다녔던 우리.. 초록색 속이 남달라 보여 골랐던 요녀석은 녹차 슈였다. 의심의 여지 없이 맛있었음!

 

 

 

▲ 도게츠교

  한큐 아라시야마 역에서 아라시야마 중심부로 가기 위해선 꼭 건너야 하는 다리. 목조교량으로 알고 있다.

 

 

 

  '달이 다리를 건너는 듯하다'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도게츠교'. 경치를 조망하기에 좋은 다리이다.

 

 

▲ 아라시야마 시내 도입부

 

▲ 인력거

  아라시야마에서는 인력거꾼이 유독 많이 보였다. 타면 또 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었겠지만, 비싸기도 비쌌고, 우리 인력거를 힘들게 끌 아저씨의 모습을 생각하니 타기도 전부터 맘이 불편해져서 영...

 

 

 

 

  도게츠교를 완전히 건너기 전에 가츠라강을 포함한 경치를 한 번 더 둘러봤다. 본격적인 아라시야마 (시내) 여행은 다음 여행기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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