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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

[쌍문/창동 맛집] 스시에 혼을 담아, 스시혼

by Heigraphy 201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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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적어도 1년에 한두 번씩은 가는 내 마음 속 맛집었는데 이번에 아주 오랜만에 다녀옴.

(그래서 이번에 미처 못찍은 사진(ex.건물사진)은 예전에 찍은 거 활용하기도 함ㅎㅎ) 

고등학생 때부터 알고 아직도 종종 가는 곳!

 

 

쌍문역 2번출구로 나와서 조금 걸어가다가 왼쪽으로 꺾으면 보인다.

 

 

외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당

크진 않은 가게!

 

 

이건 영업시간 참고용ㅎㅎ

11시 30분 오픈, 22시 마감.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5시부터 다시 저녁장사를 하시는 듯?

 

 

요것도 저번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인데, 여기가 워낙 대기하는 사람이 많아서 대기시 이렇게 칠판에 이름과 인원을 적게 되어있다.

적어두고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을 먼저 주시는데, 그때 미리 주문을 하면 됨!

근데 이번에 갔을 때는 5시반쯤 갔는데 대기 없이, 심지어 홀에 빈자리도 많아서 우리가 직접 자리를 선택해서 앉을 수 있었음..

스시혼에서 이렇게 직접 자리를 선택해서 앉기는 처음이지 싶었다.

 

 

'스시혼'이 무슨 뜻인지는 이 벽면을 보고 알게 됨.

스시혼=스시에 혼을 담다.

 

 

내부사진은 딱히 찍은게 없어서 이게 다다ㅜ^ㅜ

입구쪽 바(bar) 자리에서는 스시를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도 있다.

 

 

아래부터는 중요한 메뉴와 가격표.

 

 

 

 

초점이 나간 점이 없잖아 있다ㅜ^ㅜ

우리는 세명이서 모듬초밥 10pcs 2개와 연어롤을 주문했다.

원래 다른 친구랑은 두명이서 저렇게 시켜 먹는데

요번에 간 친구들은 배가 안고프대서..ㅎㅎ

 

그리고 이번에 못다찍은 사진을 보충하고자 약 2년 전 사진을 다시 찾아보니

그때에 비해 가격이 조금 올랐다.

롤이 500원씩 정도?

뭐 그래도 저렴한 건 여전..!

 

 

테이블 한켠엔 종지와 마늘장아찌가 있으니 기호껏 덜어먹으면 됨.

 

 

식전엔 샐러드와 장국, 그리고 시원한 물이 먼저 제공된다.

 

 

샐러드 흡입하고 조금 기다리다보니 금방 나온 모듬초밥 10pcs!

연어, 광어, 초새우, 생새우, 참소라, 참치, 점성어? 그리고 메뉴판에 적힌대로라면 스테이크가 하나 있어야 하는 건데..

 

 

왼쪽 맨앞에 있는 이것이 아니면 스테이크가 있을 수가 없는데

저것도 식감이 스테이크는 아니었다.

뭐지...?

내가 아는 스테이크 말고 스테이크가 또 있는 건가..?

 

 

이건 서비스로 나오는 냉모밀.

(겨울엔 우동이 나온다는 점!)

1인 1그릇으로 제공되지만 물론 온전한 한 그릇은 아니고 몇 젓가락+국물 맛볼 만큼의 양.

동동 떠있는 튀김가루 떠먹는 맛도 있다.

 

 

 

연어롤

이건 진짜 변함없이 맛있다.

입에서 사르륵 녹는게 변함없어...

사실 스시보다도 연어롤이 생각이 나서 가는 스시혼.

한마디로 이게 스시혼에 가는 이유 중 하나.

 

 

 

스시도 물론 맛있긴 하다.

일단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신선도가 매우 좋음!

그리고 맛과 구성도 무난하니 좋고.

마늘장아찌랑 먹으면 꿀맛이다.

 

다만 아주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내가 일본에서 일본 스시맛을 보고 와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날따라 스시 위에 올라가 회들이 좀 얇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만 원짜리 모듬초밥에 내가 바라는 게 너무 많은 건가ㅜ^ㅜ

전에는 가격도 싸고 맛도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큰일이다 입맛이 더 까다로워져서ㅜ^ㅜ

 

 

이건 주문한 메뉴 다 먹어갈 때쯤 서비스로 나오는 김말이.

사람수대로 맞춰서 주시는데 이날 찍은게 너무 흔들려서

이 사진도 예전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

김 때문에 잘 안 보이지만 안에 밥과 날치알도 들어있다.

 

가격대비를 생각하면 서비스도 좋고 음식도 신선하고 맛있는 곳!

다만 위에 적었듯이 다른 곳에서 훨씬 더 양질의 스시를 먹어본 경험이 있고, 그만큼의 기대를 한다면

글쎄...

그러려면 좀 더 비싼 돈 주고 더 좋은 스시집 가야 할 듯 ^^;

아무튼 가성비 굿+가까운 거리 등의 이점으로

앞으로도 나는 종종 더 갈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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