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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

[부산역 맛집] 무더운 여름엔 시원한 밀면과 함께, 초량밀면

by Heigraphy 2016.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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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다녀온 부산에서 갔다온 식당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서울에서 부산행 무궁화열차를 타고 12시 40분쯤 점심시간에 부산역에 내려서 갔던 초량밀면!

 

 

역근처라 일단 접근성이 굉장히 좋다.

기차타고 부산역에 내리신 분들은 지하철역을 이용하여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가시면 편합니당.

 

 

▲ 입구

인산인해를 이루던 가게.

내가 갔을 땐 줄을 서서 들어가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나올 때(1시 반쯤?)는 밖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있더라.

기다리기 싫으면 시간 잘 맞춰서 가야할 듯!

 

 

▲ 메뉴

매우 심플한 메뉴.

물밀면/비빔밀면/왕만두가 끝인 셈.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다.

혼자 왔지만 왕만두의 맛도 궁금했던 터라 물밀면小와 왕만두 주문!

 

 

▲ 온육수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온육수.

주전자에 담겨저 있는 것을 위 컵에 따라 마시면 된다.

 

 

가끔 냉면집에서 나오는 온육수는 너무 짠 경우가 없잖아 있는데,

이곳 온육수는 짜지 않고 간도 적당한게 맛있었다.

 

 

▲ 각종 양념장들

순서대로 식초, 겨자, 간장.

식초와 겨자는 밀면용이고 간장은 왕만두용!

 

 

 

▲ 물밀면小

크 일 년만에 마주하는 밀면!

살얼음 동동 띄워서 보기만해도 시원해보인다.

가위를 쓸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먹다보니 가위가 필요해지더라..ㅋㅋㅋ

양념장 잘 풀어서 후루룩 먹으면 속까지 시원!

小자지만 양이 결코 적지 않다.

小가 평균적인 1인분 양이고, 大가 양이 많은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 왕만두

총 6개가 쪄져서 나왔다.

'왕'만두답게 크기가 매우 컸는데,

사진으로만 봐선 짐작이 잘 안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만두 속

속을 갈라보니 매우 꽉 차있다.

간장에 찍어서 한 입 먹으면 꿀맛!

밀면 먹다가 조금 물릴 때쯤 만두 한 입 먹고 하니 좋더라.

참고로 남은 왕만두는 포장도 가능!

그래서 혼자서 밀면에 왕만두를 전부 소화하지 못한 나는

만두는 2개만 먹고 나머지를 전부 포장했다.

 

식사가 맛있었던 것은 물론이고,

사람이 매우 많았고 나는 혼자였음에도 친절히 대해주시던 초량밀면 직원분들!

덕분에 기분 좋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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