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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1박3일 부산여행 :: 05 광안리 해수욕장. 본문

국내여행/16'친구들을 만나러(부산)

쉬어가는 1박3일 부산여행 :: 05 광안리 해수욕장.

Heigraphy 2016. 8. 19. 23:14

  이번 포스팅의 키워드는 딱 하나. 광안리 해수욕장! 낮에 찾아간 광안리 해수욕장도 처음. (매번 광안대교에 불 들어오는 거 봐야된다고 저녁에만 갔었다) 부산 꽤 와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여행 동안 처음 한 것들이 생각보다 많네.

 

▲ 게스트하우스를 나가며

  쉬어가는 여행이니까 천천히 나왔다. 10시 반쯤? 사실 자는데 에어컨이 안 틀어져 있어서 너무 더워서 새벽에 깼다가, 깬 김에 샤워 싹 하고 옷까지 입은 다음에 에어컨 켜고 다시 잠듦..

  같은 방 썼던 친구들이 대만, 스페인 등 더운 나라에서 와서 그런가 에어컨 없이도 잘 자더라. 난 땀 뻘뻘 흘리면서 몇 시간 자지도 못하고 깼는데 흑. 다시 일어났을 땐 다른 여행객들은 모두 방에 없더라.

 

 

▲ 광안대교

  크 일 년만에 마주하는 광안대교! 한여름 낮에 보는 건 처음인데 낮에도 존재감이 대단하구나, 너.

 

 

▲ 바다도서관

  해변이라고 물놀이만 하고 논다는 건 편견이야, 라고 말하는 듯한 천막이었다. 이건 또 웬 신박한 시설이람 허허.

 

 

 

▲ 파도

  원래는 눈으로만 담을 생각이었는데, 이 밀려오는 물살들을 보니 보고만 있기가 힘들더라.

 

 

  운동화에 양말까지 신어서 엄두를 좀 못 내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사람들도 운동화 벗고, 양말 벗고 잘만 들어가 놀더라. 그래서 나도 들어가기로 마음 먹음.

 

 

 

▲ 바다물에 발 적시기

  날은 매우 뜨거운데 바다물은 더없이 시원한 게 너무 신기했다. 물도 꽤 맑고! 서서 한참을 적시고,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는 등 혼자 잘도 놂.

 

 

 

▲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왼쪽)

 

 

▲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오른쪽)

  내 기준에서 각각 왼쪽, 오른쪽 풍경. 매번 겨울에 오거나, 밤에 오거나 해서 사람이 이렇게 많이 있는 건 본 적이 없었다. 특히, 바다에 들어가는 사람이 이 정도인 걸 처음 봄.

 

 

▲ 수돗가

  한 30분 정도 혼자 놀았나, 그러다보니 점점 너무 뜨겁고, 곧 친구 만날 시간도 다가오고 해서 슬슬 정리하고 그늘에 숨어있으려고 일단 발을 씻으러 감. 이번 여행에 수건을 안챙겼는데 씻고나서 내가 닦을 수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우왕좌왕 하고 있으니 옆에 분이 내 속마음이라도 읽으신 듯 본인 걸 건네시면서 "쓰실래요?" 해주심..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 수건을 빌려썼다. 감사합니다..

 

 

 

▲ 모래털이기

  근데 알고보니 수돗가에서 한 5발자국 떨어진 곳에 모래털이기도 있었음. 바람으로 모래를 터는 건데 물로 씻는 것보다 더 편할 수도 있다. 남의 수건 쓰느라 제대로 못닦은 나는 결국 여기로 와서 다시 바람으로 모래 훌훌 털고 무사히 신발을 신을 수 있었다. 더불에 신발에 있는 모래도 턺! 이런 사소한 시설들 하나하나가 참 기분 좋게 만드는 건데, 그런 점에서 광안리 해수욕장 시설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여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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