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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6'복학 전 발버둥(Russia)

블라디보스톡 여행 쇼핑&기념품 리스트

by Heigraphy 2016.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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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거 없지만 이런거 빨리빨리 안 올리면 까먹기 마련이고, 여행기 끝나고 올리자면 지쳐서(?) 못 올리는 터라 그냥 미리 올려버리려고.

 

 

 

베질루르(BASILUR) 그린티 모음

 

스리랑카의 차 브랜드라고 한다.

종류가 4가지나 들어있고,

저 중에 하나가 하루 종일 우려서 먹을 수 있다는 문구를 보고 꽂혀서 구매했다.

한국에서 베질루르 티를 구하려면 몇 만원씩 하는 모양인 듯?

이 패키지를 파는 지도 잘 모르겠고.

블라디 마트에서 210루블(약 3,700원) 정도에 구매했던 걸로 기억한다.

아직 마셔보진 않았고, 절반은 개별 포장해서 친구들한테 선물로 나눠 줌.

 

 

그린필드(Greenfield) 로터스 브리즈

 

그린필드는 러시아 차 브랜드이다.

두어잔 마셔봤는데 연꽃향이 좀 나면서 끝맛은 약간 떫다.

105루블(약 1,8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나는 가족들이랑 마시려고 산 거지만

러시아 브랜드니까 선물용으로도 좋은 듯.

 

 

알룐카(Алёнка) 초콜릿

 

러시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초콜릿.

러시아 국민 초콜릿!

가격은 90루블에서 110루블 (약 1,600원~2,000원)사이.

초콜릿 치고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만큼 크고 종류도 다양하다.

이것도 가벼운 선물용으로 좋은 듯.

 

 

당근크림

(정확한 명칭이 뭔지 모르겠다)

 

이것도 유명한 제품!

사실 향 때문에 먹는 당근을 안 좋아하는지라

이것도 내가 싫어하는 당근향이 날 줄 알고 보고도 쿨하게 패스했는데

친구가 구매하고 바른 걸 보니 당근향은 거의 안나고 오히려 산뜻하고 좋은 향이 나더라.

그래서 다음날 나도 구입함.

62루블(약 1,100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

향뿐만 아니라 촉촉함이나 부드러움 등 기능도 괜찮았는데 1,000원대라니 센세이션!

왜들 이걸 쟁여오는 지 알겠더라.

참고로 당근크림 외에도 올리브, 레몬 등등 다른 향도 많고, 핸드크림도 있음!

 

 

아가피야 할머니의 레시피

(이것도 통칭. 정확한 명칭 모름..)

 

구글번역기 열심히 돌려가면서 구매한 제품.

 

 

이 레몬 그림 그려져 있는게 핸드크림!

그림과 달리 그리 과일향이 나진 않음.

요건 내가 쓰려고 샀다.

74루블(약 1,300원)

 

 

파란색 열매(?) 그려진 게 일반 크림(로션?).

72루블(약 1,260원).

용량이 조금 더 작아서 그런지 핸드크림보다 오히려 더 싸다.

뜯어보지 않아서 향은 잘 모르겠음.

 

 

스티커, 보틀쉽, 미니 마트료시카 (+사진엔 없지만 엽서)

 

독수리전망대 기념품샵에서 구입한 기념품.

 

스티커 개당 50루블(약 900원)

보틀쉽 150루블(약 2,700원)

미니 마트료시카 650루블(약 13,500원)

(엽서는 15장에 200루블, 약 3,600원)

 

위 미니 마트료시카는 총 5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마트료시카의 경우 작은 사이즈에 더 많은 마트료시카가 들어갈수록 비싸다.

그래서 위 사이즈보다 크지만 3개로 이루어진 마트료시카는 오히려 훨씬 쌈.

그리고 혹시 불량이 있을 수도 있으니 사기 전에 5개면 5개가 다 열리는지 확인해보고 사는게 좋음.

 

 

보드카 벨루가 (BELUGA)

 

러시아 선물 끝판왕.

친구거랑 합쳐서 찍어보았다.

클레버하우스에서 구매했고

실버는 0.3L부터 1L까지 용량도 다양하게 있고,

골드는 0.7L이랑 1L? 아무튼 큰 병밖에 없었다.

한국에서 벨루가를 사자면 몇 만 원에서 몇 십만 원까지 한다고 들었는데

블라디보스톡 클레버하우스에서는 실버/골드 기준

용량과 종류에 따라 약 1,000루블~2,100루블(약 18,000원~37,800원) 정도?

그 외 더 비싼 라인도 있는 듯한데 그렇게까지 사올 건 아니었던지라 자세히 못 봤다.

위 정도로도 한국에 가져왔을 때 다들 제일 탐냈던 선물이고, 받기로 했던 사람들도 매우 좋아해서 뿌듯.

 

참고로 루블을 원화로 바꾼 건 16년 08월 기준 아-주 대략적인 가격을 쓴 것이므로

가볍게 참고만 할 것!

 

 

여행 가서 쇼핑을 그닥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다시 보니 살 건 다 사고 온 것 같다.

선물 줄 거 주고, 남은 건 하나씩 먹고, 써볼 생각에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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