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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화를 사랑한 방식

[전시/오프닝] "마음의 색을 내기까지" 네오정 작가님 개인전

by Heigraphy 2017.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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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6

새해 매우 기다리던 이벤트 중 하나.

공연장 내사람들 중 한 명인

우리 사랑하는 네오정(neo_jung) 주희언니의 개인 전시회를 다녀왔다.

 

장소는 홍대 갤러리카페 그랑주(Grange)!

 

브이홀 뒤 이춘복참치 건물 2층!!!!

 

 

전시회 후기인데 왜 이 게시판에 올리냐면

우리 네오정 작가님이 워낙 스웩 넘치는 분인데다가(ㅋㅋㅋㅋㅋㅋ)

오프닝 공연을 ADV의 루고(Lugoh)님과 1060이 맡아주었기 때문!

 

 

<마음의 색을 내기까지>

전시는 1월 6일부터 1월 25일까지 진행됩니다!

 

 

커다란 현수막도 있고!

현수막에서부터 네오정님 스타일이 딱 드러나는 그림!

 

 

올라가봅니다.

 

 

들어가서 거의 한 달만에 보는 언니들이랑 인사하고

우리 네오정 언니의 전시 책자를 받음!

안에 편지도 적어주고 진짜 최고 감동...

 

이번 전시 그림 다 들어가 있고,

중간중간 가슴을 때리는 그림과 글도 많고,

네오정 작가님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책.

다들 보시면 좋을 듯!

이렇게 컬러풀하고 종이도 좋은 책이 한 권에 만 원!

책을 먼저 보시고 그림을 보는 걸 추천합니다.

 

 

천천히 전시를 보기 시작.

갤러리가 굉장히 큰데 그곳을 다 채우고 있었던 네오정 작가님의 그림들.

 

매번 SNS를 통해서만 보던 그림들이

캔버스 위에 수놓아진 채 전시에 딱!

맨 왼쪽 그림은 엽서로도 가지고 있는, 좋아하는 그림.

 

 

이날 오프닝 공연을 해줄 1060과 콜라보를 한 작품.

이 네 그림이 조화되어서 1060의 '카운슬링'이라는 곡 아트웍으로 사용되었다고.

 

 

굉장히 평화롭고 안정적이어 보이는 그림들.

이파리가 하나도 없는 나뭇가지들과, 마치 눈이 내리는 듯한 하얀 점들이

계절이 겨울이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

따뜻함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

 

 

창가에 마치 인테리어인 양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있는 그림들

혹시.. 하고 다가가보니

네오정 작가님의 그림이었다.

이 전시 정말 구석구석 꼼꼼히 봐야 됨!

 

 

여기서 저는 가운데 그림의 엽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페 한켠에 마련된 책들과 엽서, 그리고 스티커.

 

 

갤러리에 걸린 그림이 고스란히 들어간 엽서와 스티커가 무려 무료!

네오정 작가님 정말 다 퍼주실 기세..ㅠㅠ 

책은 1만원이고 창작의 원천으로 사용한다고 하신다.

개인적으론 책을 봐야 전시를 많이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벽에 걸린 그림 말고도 테이블에도 이렇게 일렬로 그림이 쭉-

대체 전시된 작품 수가 얼마나 되는지 일일이 헤아리기도 어려울 정도.

항상 느낀 거지만 네오정 작가님 정말 허슬러..!

 

 

테이블 맨 끝에는 방명록도 있으니 하나씩 남기고 가세요~~~

 

참고로 위에 올린 사진들은 작품들 다 찍어온 거 아니고,

훨씬 더 많다는 것!

전시된 그림들 전부 다 보여주면 재미 없으니까~

직접 가서들 보시길!

 

 

시간이 8시가 다 되어서 오프닝 공연 시간이 다가옴!

 

첫번째 축하무대는 1060이 맡아주었음..

은 공연 전에 음향이랑 조명 체크하려고 시범타자로 올라가서

이것저것 몸소 확인 중ㅋㅋㅋ

 

 

본격적인 오프닝 무대가 시작되고

우리의 네오정 작가님이 무대 위로 올라오셔서 인사를 하셨다.

크 언니 웃는 모습 너무 예뻐요

 

 

<마음의 색을 내기까지> 전시에 와줘서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전시에 대한 소개를 하셨다.

 

 

관객분들 반응도 좋고

네오정 언니도 기분 좋게 멘트 마무리 하심!

 

 

그리고.. 1060 무대 준비하는데

세상 귀여운 분들ㅋㅋㅋㅋㅋㅋ

사진이 좀 많이 어두워 아쉽지만

빼꼼샷 정말 러블리><

 

 

드디어 1060의 무대가 시작됨.

첫 곡은 데뷔싱글 'Time 2 Run'

 

 

네오정 언니가 아트웍을 그려주었던 '카운슬링'도 부르고

 

 

 

마지막 곡으로 'Think Positive'를 부름.

얘 노래 중에 이게 제일 좋은 듯 나는.

손목에 Think Positive라고 타투도 새겼다며.

근데 KB 국민은행 마크 같다고 친구들이 놀린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60 공연 처음 봤고

얘 공연사진을 내 블로그에 올리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런 날이 왔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블로그 안 볼 거 같지만 혹시 본다면, 그냥 신기하다고 동현아ㅎ

흥해라 흥공육공)

 

 

두 번째로 루고님이 올라오셨다.

보다시피 엄청 댄디한 차림으로 오심ㅎㅎ

 

 

첫 번째 곡으로 '편지'를 부르셨는데

노래 중후반부쯤 갑자기 MR이 튀어서

'이보다 좋을 순 없죠' MR이...

노래를 끝까지 못듣는 아쉬운 상황이 발생함ㅜㅜ

 

 

그렇게 '이보다 좋을 순 없죠'를 이어서 부르셨다.

 

 

중간중간 멘트 땐 네오정님과의 인연에 대해서 말씀하기도 하시고

adv 잔치를 홍보하기도 하시고!

'편지' 다 못부른 거,

아쉬워야 잔치를 또 오지 않겠냐며ㅋㅋㅋ

 

 

세 번째 곡으로는 '너와'를 부르셨고

(앙피들 떼창은 여전했고)

 

 

마지막 곡으로는 'Walk'를 부르심.

그러고보니 두 곡이나 소울맨님 피쳐링 곡을 부르셨네.

함께 하셨다면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있었을텐데 자그마한 아쉬움이ㅜㅜ

 

그리고 루고님 무대 마지막쯤 "세이 네오정-!" 하면서 정작가님 샤라웃 해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정작가님 이런 경험 또 언제 해보겠어요!

 

 

마무리 멘트 겸 인사하러 다시 올라오신 정작가님.

 

 

 

뒤에 다과가 준비되어 있으니

공연 끝나고도 편하게 시간 보내다 가시라는 말씀과 함께

오프닝 무대는 이렇게 마무리!

 

 

우리도 이렇게 복닥복닥 모여서 다과를 먹었다 헤헤

 

 

루고님과 주희언니 조카가 만남..

조카 애기 진짜 귀엽구요... 심장 아프구요 핑ㅠ

우리도 주희언니 가족분들과 인사 나누고 했다.

 

 

 

마무리는 가족 같이 나온 단체사진!

네오정 작가님 어머니께서 찍어주셨는데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어머니..♥

 

작년 공연장에서 만난 인연이 이렇게까지 이어질 줄이야.

그냥 나처럼 공연 좋아하는 사람인 줄로만 알았다가

인스타그램에서 그림 보면서 깜짝 놀라서 여기 금손님이 있었다고 오두방정을 떤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이렇게 전시회까지!

네오정 작가님의 첫 전시회에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었고,

오늘도 역시나 좋은 사람들 덕분에 귀한 시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작가님!!!!!!

 

네오정 개인전시회

<마음의 색을 내기까지>

공간: 홍대 카페 그랑주(Grange)

기간: 2017년 1월 6일~1월 25일

 

많이들 보러 오세요! (저도 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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