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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크럼프 2 (Crump Vol.2) @플랫폼창동61 본문

이 문화를 사랑한 방식

[공연후기] 크럼프 2 (Crump Vol.2) @플랫폼창동61

Heigraphy 2017. 3. 25. 00:00

170318

걸어서 갈 수 있는 공연장 두고

매번 홍대·합정·상수는 물론이고

한남동, 성수동, 광진구, 문래, 압구정, 매봉 등등까지

여러 곳들을 돌아다니며 공연을 보러 다녔는데,

 

아주 오랜만에 걸어서 보러 갈 수 있는 공연장에서 마음에 쏙 드는 라인업의 공연이 주최되었다.

 

 

바로 플랫폼창동61에서!

 

다들 여기 멀다고 엄청 불평불만 많으시던데..

관객들이야 뭐 그렇다 쳐도,

황치와넉치 김태균편을 최근에 보게 됐는데

거기서 넉치님이 여기 음향도 좋고 공연장 참 괜찮은데

먼게 단점이라고 정말 몇 번을 반복해서 말씀하시던데

듣다가 서러워서 증말ㅠㅠ

 

저는 여러분들 보러 서울 어디든 안 가리고 다 다니는데

여기도 많이 와주세요 뮤지션 여러분..

 

이것도 6개월만에 간 거지 싶다ㅜㅜ

 

 

크럼프 Vol.2의 공식 라인업은 바로

제이켠(J'Kyun), 화나(FANA), 진돗개(Jindotgae)

크림빌라(Cream Villa), 오사마리(Osamari)

 

 

 

공연은 디제이 티즈(DJ Tiz)님의 디제잉으로 시작되었다.

보통 MC가 무대 위로 올라오기 전에 디제이가 트는 음악들은

그냥 공연 전 몸풀기용 음악쯤으로 생각하는데

이날만큼은 확실히 티즈님이 턴테이블로 퍼포먼스도 보여주시는 등, 한 지분 차지하심!

 

 

그리고 미리 말하자면 이날 플랫폼창동의 조명은 정말 날 속터지게 함^.^...

조명이 아예 없어서 못 쓰는 거면 모르는데

좋은 조명 두고 제발 그렇게 쓰지 않았으면..

보는 내가 텐션이 다 떨어짐...

 

 

MC 첫 번째 순서로는 신조?라는 분이 올라오셨었는데

사진은 못 찍음ㅠ.ㅠ

무대는 그냥 무난했음.

 

 

 

다음으로 로벤(Loben)님이 혼자 올라오셔서 개인 무대를 가지셨다.

'HEAVEN, EARTH, HELL', 'Rainy Day' 등을 부르셨음.

옷은 'Rainy Day' 때문에 일부러 우비 입고 오셨다며ㅋㅋㅋ

 

 

마이크_스탠드_세우고도_한_곡.jpg

이날 부르셨던 곡 중 한 곡이 홍보도 많이 못 했는데

애플뮤직에서 갑자기 역주행해서 이십몇 위인가.. 했다고 하시면서

일단 너무 신기하고

빨리 안 내려왔으면 좋겠다고 하심ㅋㅋㅋ

 

 

참, 공연 때 DJ가 바뀌었는데

티즈님의 제자 디제이 에프엘(DJ FL?..)님으로 바뀜!

크림빌라 단체 순서 전까지 에프엘님이 열일해주셨다.

 

 

크림빌라 때 단체로 올라오실 줄 알았는데

혼자 올라오셔서 생각보다 잘 하고 내려가셨다.

좋은 무대!

 

 

세 번째 순서는 진돗개(Jindotgae)님!

거의 1년 반만에 무대 본 듯?

본 지가 너무 오래돼서 무대에서 어떤 스타일인지 좀 까먹었었는데

이날 다시 본 바로는 캐릭터가 좀 독특했음ㅋㅋㅋㅋ

 

 

광견병 part.1에 있는 노래들 부르시고~

곧 나올 part.2에는 part.1에서와는 또 다른 음악이 담길 거라고!

 

 

조금 딴 얘기지만 볼수록 머리가 참 잘 된 것 같음ㅎㅎ

 

 

진돗개(Jindotgae)-언더독

 

이건 아직 발표 안 하신 곡이라고 하셨는데

뒷 순서인 화나님도 대기실에서 춤추게 만드셨다는 노래ㅎㅎ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던 진돗개님 무대 마무리!

 

 

 

일주일만에 보는 화나(FANA)님!!!!!

이전 주 화탄일날 어글리정션에서 했던 아무말 대잔치의 한 1/10000 정도 크럼프에서도 하심ㅎㅎ

 

 

노래도 화탄일날 부르셨던 거 비슷하게 부르신 듯!

지난주 어글리정션 오신 분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나 혼자 손들고 "저요!!"함..ㅎㅎ

같은 멘트, 같은 노래 또 들어도

여운이 더 오래가니 나는 마냥 좋고~~~

 

 

 

이날 화나님 옷도 너무 예뻤음 개인적으로ㅜㅜ

 

 

'가면무도회', 'Rhymonic Storm', '대면', 'Do Ya Thang' 등을 부르셨던 것 같다.

참, 화탄일날 잊지 못할 한 장면을 남겨 준

'The Story Goes On'도 부르심ㅋㅋㅋ

이즘(IZM)에서 저평가 했던 곡이라며.. 이번에도 화나무룩 시전하시자

관객석 어디선가

"이즘이 힙합을 잘 몰라요!!!"하고 외침이 들려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티스트랑 관객이랑 쿵짝쿵짝 잘 맞는다 이거야~~~

 

 

 

잘 보이지도 않는데 실루엣만 봐도 멋져보이는 이유 좀요..

 

 

진행측에서 멘트 좀 많이 해달라는 요청을 해서

이날도 멘트가 꽤 많으셨음!

그래서 화탄일의 1/10000쯤 된 거ㅋㅋㅋ

 

 

스윙 장르와 접목한 '디지털'이라는 노래를 부르셨고

요건 영상으로 남겨둠.

 

 

화나(FANA)-디지털

 

일주일 간격으로 또 들어도 좋다~~

 

 

 

옷이 예뻐서 전신샷을 꼭 찍고 싶었는데

신발이 안 보이네ㅜㅜ

아쉽지만 그래도 이 정도!

화나님 무대도 마무리!

(너무 편애 티나게 사진이 많았던 듯싶음..ㅋㅋㅋㅋㅋ)

 

 

다음 순서는 제이켠(J'Kyun)님!

무대도 실물도 처음 봐서 첫 곡 듣고 잠시 못 알아봄...

 

 

공연으론 오랜만에 얼굴을 비춰주신 거 아닌가 싶다.

(아니면 죄송..)

 

 

점퍼는 금방 벗으심.

다른 랩퍼들 올라와서 다 "여기 너무 멀고요..." 했는데

제이켠님은 근처에 살아서 너무 가깝고 편했다고ㅋㅋㅋ

 

 

나로서는 처음 듣는 노래들이 많았는데

막 턴업하거나 빡센(?) 노래는 없었지만

잔잔하니 듣기 좋았던 것 같다.

 

 

에프엘님도 여전히 뒤에서 열일 중.

 

 

'카모마일'이라는 곡이 가장 기억에 남는 듯.

공연 끝나고도 잘 듣고 있음!

 

 

제이켠님 순서 중반부쯤 크루 동생인지 회사 동생인지 처음 보는 뮤지션을 한 명 무대로 불렀는데

젤던이라는 이름이라고 하셨던 듯...

빈"지"노 할 때처럼 "젤"을 Z발음 가깝게 해줘야 한다고ㅋㅋㅋ

 

 

 

패딩에 고글, 흔치 않은 패션인데 되게 잘 어울리셨음ㅋㅋㅋ

첫 무대는 제이켠님과 젤던님이 함께 이끌어갔고

두 번째 무대는 젤던님의 단독무대가 있었다.

쇼미더머니 지원할 건데 오늘 이곳에서 그 지원영상을 찍어주기로 했다고ㅋㅋㅋ

그 영상 저도 찍음..!

 

 

젤던-톰보이

 

타미힐피거를 좋아해서(?) 톰보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만들었다고ㅋㅋㅋ

노래도 꽤 좋음!

그리고 이 무대 하기 전에 젤던님이 더워서 패딩도 벗고 고글도 뺐는데,

입고 착용하는게 더 잘 어울린다고 제이켠님과 관객들이 모두 입을 모아 말해서

더워 죽겠는데도 다시 꾸역꾸역 입고 공연하심ㅋㅋㅋㅋㅋ

쇼머니 나오면 응원 부탁드린다던데

이렇게 눈도장 한 번 찍어놔서 만약 방송 나오면 눈길 조금 더 갈 듯!

 

 

동생을 위해 마지막 무대를 아예 양보하셨던 제이켠님 멋!

 

 

다음 순서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오사마리(OSAMARI)!!!!!!!!!

군사마리 이후로 처음이야요ㅠㅠ

 

 

프로그맨(Frogman)님과 콸라(Qwala)님.

 

 

그리고 월터(Walter)님까지.

(조명 눈물...)

OSA가 모여 [City of OSA] 곡들 부르심!

크 이 노래 라이브 그리웠어요ㅠㅠ

 

 

세 분 다 찰진 사투리 여전하시고ㅋㅋㅋㅋ

'브루스 리(Bruce Lee)' 부르면서 추는 체커댄스,

군사마리 때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그래도 보여주심!!

 

 

나 혼자 반가워서 그냥 한명한명 사진을 남기고 싶었음ㅋㅋㅋㅋㅋ

 

 

 

콸라님도 오랜만!

'고담(OSA city)', '니가 가라 하와이(684)' 등 부르셨는데

크 오랜만에 OSA 바이브 좋다~~~

 

 

 

조명_때문에_실루엣뿐인_월터님...jpg

 

 

오사마리(OSAMARI)-왔다 (Comin' At Ya)

 

사실 이 뒤에 바로 이어서 다른 노래도 부르셨는데

이어서 찍다가 실수로 버튼을 잘못 누르는 바람에 뒷노래는 영상이 짤림ㅠㅠ

그래서 그냥 깔끔하게 '왔다'만 첨부...

 

오사마리가

인기는 많은데 공연을 자주 하는 팀이 아니어서 그런지

유투브 조회수가 은근히 많더라.

하지만 공연장에서 노는 건 또 많이 다르고

너무 잘 하는 팀이니까

한 번쯤 오사마리 공연들 가보셨으면.

(추천의 말)

 

 

비록 공연 끝나고 인사는 못 했지만...ㅜㅜ

즐거웠어요 OSA!

 

 

드디어 이 공연의 마지막 순서 크림빌라(Cream Villa) 등장!

크림빌라 나올 때가 공연 시작한 지 두 시간 반쯤 되었던 것 같음..

이쯤되면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ㅜㅜ

하지만 크림빌라 무대도 잘 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면서 열심히 봤다!

 

 

왠지 제일 반가웠던 콰이모(Quaimo)님.

 

 

이날도 크럼프 옷브랜드 알뜰살뜰 홍보 열심히 하시던 반블랭크(Ban Blank)님ㅋㅋㅋㅋㅋ

 

 

겉옷 갈아입고 다시 올라오신 로벤(Loben)님!

 

 

 

크림빌라 올라오셔선 반블랭크님인가?

아까 화나형 타임에 이즘 얘기를 해서 말한다며,

이즘에서 [In The Village]를 2015년에 잘 만든 앨범으로 평해줬다며

아까 누가 이즘이 힙합을 잘 모른다고 했는데

이즘은 힙합을 잘 아는 매거진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그 관객도, 이즘이 원래 힙합을 잘 몰랐는데

15년에 [The Anecdote]랑 [In The Village]를 주목하면서

바뀐 것 같다고 했었나

암튼 둘 다 넘 귀엽ㅋㅋㅋㅋㅋㅋㅋ

 

 

 

맨 오른쪽에 새로 보이는 분은 익스에이러(Ex8er)님!

단체샷 잡고 싶어서 일부러 자리를 옮겼는데

이날 새 멤버를 발표해서 크림빌라 단체샷은 단체샷이 아니게 되었다..^.ㅜ

 

 

이날 자기소개 할 때

다른 멤버들은 전부 "크림빌라의 누구입니다~" 하고 셀프 소개를 했는데

마지막으로 콰이모님 차례에 혼자

"여러분 내가.. 누구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요 좀 웃겼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림빌라 타임에 다시 나오신 DJ티즈님

티즈님도 자기소개 범상치 않음ㅋㅋㅋㅋ

스크래치로 본인 소개 하심ㅋㅋㅋ 존재감 짱짱

 

 

 

DJ티즈님도 따로 제대로 찍어드리고 싶었는데

이런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ㅋㅋㅋㅋ

디제잉하면서 흥내기!

 

 

반블랭크님은 이날 집에 강아지를 혼자 두고 왔는데

빨리 가서 저녁밥 줘야해서 맘이 급하다고 하심ㅋㅋㅋㅋ

독도!!! 사진 잘 보고 있어요!!!

 

 

반블랭크(Ban Blank)×댄클락(Danclock)-YEAH

 

이날 댄클락님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어 사진은 못 올리지만ㅜㅜ

크림빌라의 새 멤버는 댄클락님이었음!

새 멤버일 수밖에 없는 게(?)

반블랭크님이랑 같이 살고 있어서라고 함ㅋㅋㅋㅋ

교류가 그만큼 많아서ㅋㅋㅋ

 

예전에 'YEAH' 소개할 때는

반블랭크×댄클락 프로젝트 팀 '스위치'의 노래라고 했는데

이제 굳이 그렇게 소개 안 하고 그냥 '크림빌라'의 노래라고 해도 될 듯!

 

 

 

댄클락님 없는 단체샷 미안합니다ㅜㅜ

 

 

크림빌라(Cream Villa)-Burn

 

이게 아마 마지막 노래였던 걸로 기억함!

공연 시간이 2시간 반을 넘어

힘들어서 눈과 귀로만 담으려다가

인트로 듣고 결국 카메라를 다시 들었다고 한다..

크림빌라 무대도 거의 한 5개월만인 듯?

즐거웠슴다~~

 

 

막짤은 그냥 내맘대로 콰이모님ㅋㅋㅋ

 

 

공연 끝나고 밖에서는 크림빌라와 화나님을 만날 수 있었고~~~

둘 다 너무 인사하고 싶었는데 잘 됐음!

(사실 거기에 오사마리까지 있었으면 더 완벽했을 듯ㅜㅜ)

 

어정에서 콰이모님의 싸인만 받았언 [In The Village]에는 드디어

반블랭크님, 로벤님, 익스에이러님의 싸인도 받을 수 있었다.

(티즈님은 옆에서 화나님 음반이랑 신발끈 팔아주시느라 너무 바빠 보이셔서..ㅋㅋㅋㅋㅋ 못 받음..핑)

콰이모님한테는 이미 저번에 받았다고 했더니

오 진짜요? 하고 한 번 펼쳐보시고는

다음에 리터칭 받으러 오시라고ㅋㅋㅋㅋㅋ

네, 크림빌라 보러 또 가지요!

그렇게 콰이모님이랑은 사진 한 장 찍음.

 

화나님에게는 저 화탄일 때 가서 망고비누 드렸었는데 기억하시냐며~~~

혼자 반가움 오오라 이만~~큼이나 뿜어냈지만

화나님은 오늘도 굉장히 침착하셨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공연 덕에 화탄일 공연 여운 더 오래 가고 화나킴 앓이도 오래 감~~

 

일주일만에 본 분도 있고 엄청 오랜만에 본 분도 있고

처음 본 분도 있고!ㅋㅋㅋ

다들 참 반갑고 즐거웠던 공연~

먼 길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다음에도 또 와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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