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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살아보기/네덜란드 일기

네덜란드 워홀일기 :: 5/14 알크마르 센터를 또(+고양이)

by Heigraphy 2018.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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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4(월)

 

집이 싫은 희진쓰는 오늘도 알크마르 센터를 또 나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있기 싫어서 그냥 무작정 나간 얘기라 오늘 일기도 별 내용 없음 주의ㅋㅋㅋㅋㅋㅋ

 

 

 

다시 찾은 로스트(roast)카페.

토요일에 음악이 너무 좋아서 다시 음악 들으러 온 것도 없잖아 있었는데,

토요일이랑은 음악은 물론이고 가게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기대한 거랑 조금 달라서 아쉬웠지만

어쨌거나 다시 작업을 달려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시 반이면 닫는 카페다보니 오래 못 있고 금방 나왔다.

집 가긴 싫은데!!!!!!!!

다른 가게도 거의 다 닫아서 할 건 없고!!!!!!!

괜히 교회나 한 바퀴 빙 돌면서 사부작사부작대기ㅋㅋㅋㅋ

 

 

 

 

교회도 들어가볼 수 있는데 시간이 늦어서 닫았다.

전망대 같은 곳에 올라가서 알크마르의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도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야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할 거 없어보이지 않나요?

교회 한 바퀴 뱅글 돌기만 함ㅋㅋㅋㅋㅋ

 

 

 

 

그러다 교회 옆 잔디밭에서 만난 고양이.

여기 고양이들은 길냥이처럼 보여도 다 주인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길에서 만난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되게 좋아하고 개냥이 같은 친구들이 많음.

 

 

 

 

원래 처음에는 나한테 성큼성큼 다가왔는데,

내가 카메라를 들자 더이상 다가오지 않고 멈칫하더니

호기심 어린 눈으로+약간은 겁먹어서 경계하는 눈으로 쳐다보는 친구.

요렇게 눈앞에서 사진을 찍었더니 돌아서 가버렸다ㅜ^ㅜ

미안하다 친구야...

 

 

 

 

전날 하우스메이트 언니가 암스테르담 같이 가는 길에 내가 창밖 풍경을 하나도 모르니까

나보고 눈을 크게 뜨고 주변을 둘러보며 다니라고 해서ㅋㅋㅋㅋㅋ

집에 가기도 싫은데 그럼 시티센터나 좀 둘러보면서 다니지 뭐 싶은 마음으로 일단 교회를 계속 관찰함ㅋㅋㅋㅋㅋㅋ

 

 

 

이 거리는 어떻게 생겼었었나.

 

 

 

때마침 지나가는 자전거랑도 한 장.

 

 

 

셔터가 내려오니 이런 낙서들이 눈에 보이는 가게도 있고..

근데 남의 가게에다가 낙서를 할 거면 좀 예쁘게 해주든가 하지...ㅋㅋㅋㅋ

 

 

 

센터 한가운데 있는 건물인데 아직도 무슨 건물인지는 알지 못함

 

 

 

이제 그냥 버스타러 갈 건데 정류장이 교회 근처라 이 길을 다시 걸어감.

도대체 같은 곳만 몇 번을 돌아다녔는지 모르겠다ㅋㅋㅋㅋㅋ

집에 진짜 들어가기 싫은거 티나지 않냐고요...ㅎ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만난 고양이!

이번엔 완전 새하얀 녀석이다.

이 친구는 되게 가까이 다가온 데다가 나한테 막 얼굴 부비기도 하고 너무 귀엽고 애교도 많았는데

한창 예뻐해주려는데 마침 버스가 와서...ㅜ^ㅜ

너무 아쉽게 헤어져야 했다.

버스 타러 가는데 따라올 기세였다ㅜ^ㅜ

안녕 아가야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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