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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네덜란드 일기

네덜란드 워홀일기 :: 네덜란드에서 보낸 크리스마스 이야기

Heigraphy 2019. 1. 16. 03:15

181225(화)

네덜란드에서 짝꿍과 함께 보낸 크리스마스 이야기

 

큰_트리는_없지만_작은_걸로라도_기분_내봐요.jpg

 

종교도 없는 나라서, 한국에서였다면 크리스마스는 그냥 쉬는 날 중 하나였을텐데, 네덜란드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의미가 조금 다르다.

우리나라에 추석, 설날 같은 명절이 있다면 네덜란드에는 크리스마스라는 명절이 있는 셈이랄까.

(다른 의미가 아니라, '가족들과 같이 보내는 날'이라는 점에서 명절에 비유해 봄)

실제로 네덜란드에서는 12월 25일, 26일 이틀을 쉬는데, 결혼한 사람이라면 하루는 아내쪽 가족들과 보내고, 하루는 남편쪽 가족들과 보낸다고 한다.

나는 결혼한 건 아니지만 더치 파트너가 있어서 짝꿍 가족들의 점심식사 자리에 함께 초대받았다.

 

 

 

가족들뿐만 아니라 평소에 자주 못 보는 친척들까지 다 모이는 자리라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짝꿍님의 온가족을 다 만난다니 긴장이 되지 않았다면 거짓말...

거기다가 처음 보는 친척들도 많아서, 짝꿍님 주변인들 막 만나기 시작한 초반에 받았던 질문들을 다시 받기 시작했다.

(네덜란드에는 왜 온 거야? 지낸지 얼마나 됐어? 여기서 무슨 일 해? 한국에 돌아가면 짝꿍이랑은 어떻게 하게? 등등...)

관심들 감사합니다 하하하

그래도 더치어 파티일 줄 알았는데 영어로 저랑 대화해준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요.

저는 준비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이렇게 맛있고 도란도란한 식사자리에 초대해주신 것도 감사해요.

이렇게 또 하나의 네덜란드 문화를 경험했네요.

 

 

 

크리스마스 파티라고 나름 신경써서 입고 간 우리😊

내 생애 가장 특별했던 크리스마스가 아니었나 싶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 짝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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