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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

[쌍리단길 투어/쌍문 맛집] 가성비 좋은 태국음식점, 리틀방콕(Little BANGKOK)

by Heigraphy 2019.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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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이 게시판 거의 1년만의 포스팅이네.

 

잠시 타지 나갔다 온 동안 가까운 곳에 뭐가 많이 생겼다고 한다.

'쌍리단길'이라는 이름도 생겼다는데?

 

귀국 후 블로그에 뭐 써야하나 잠깐 고민했는데,

그동안 나도 모르는 곳들이 많이 생겨

여행하는 느낌으로다가 동네 탐방하면서 맛있는거 먹었던 이야기나 써보려 한다.

그 중 첫번째는 태국음식점 리틀방콕

 

 

쌍문역 2번출구에서 약 5분 거리에 있다.

 

 

 

주변 골목에 있는 상점들과는 느낌이 사뭇 다른, 새하얗고 깔끔한 외관...

쌍문에도 이런 분위기의 식당이 생겼다고?

 

평일 저녁에 가면 줄을 서있다는데,

우린 주말 1시반쯤? 점심 먹으러 갔는데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근데 우리가 먹는 동안에 웨이팅이 좀 생겼다.

그도 그럴 것이, 식당이 엄청 아담했다.

꽉꽉 채워 앉아야 한 12명 앉을 수 있는 정도..?

 

 

 

주방은 오픈형!

 

 

 

바(bar)형 테이블도 있다.

이런 테이블에선 혼밥하기가 좋지~

 

 

 

 

물과 수저, 무절임(?) 등은 테이블에 올라와 있어서 셀프로 준비해서 먹으면 된다.

참고로 이 빨간색 무절임이 참 맛있었음.

 

메뉴판은 사진을 못 찍었는데 쌀국수, 팟타이, 볶음밥, 태국식 커리 등등의 메뉴가 있었으며

가격은 7,500원~12,000원 정도 사이를 왔다갔다 했던 듯.

 

 

 

친구가 주문한 쌀국수!

친구 말로는 갈비탕 맛이 난다고 함ㅋㅋㅋ

(모든 쌀국수에서 갈비탕 맛을 느끼는 친구임..)

고수가 이파리 하나 정도 들어가는데, 미리 말하면 빼주시지 않을까 싶다.

(이파리 하나라서 향도 잘 안 나긴 했다)

쌀국수에 두부 튀김이 올라간게 새롭다.

국물 떠먹어보니 맛있었고, 양이 무척 많았음.

 

 

 

내가 주문한 새우 팟타이.

 

 

 

레몬즙을 살짝 뿌리고 부추를 걷었더니 엄청 큰 새우가 한 마리 등장했다.

새우 팟타이에 새우가 매우 실하게 들어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면이 굉장히 쫄깃쫄깃해서 맛있었다.

제대로 된 팟타이를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감격스러웠다.

이것도 역시 양이 엄청 많았다.

 

근데 배불러 배불러 해놓고 결국 다 먹은 우리 둘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두 그릇 먹고 15,000원 정도 나왔지 싶다.

태국 음식이 이상하게 한국에서 참 비싸게 파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적당히 가성비 좋은 음식점인 것 같다.

또 태국음식 좋아하는 나로서는 가까운 곳에 생겨서 종종 갈 거 같음~

쌍리단길 첫 번째 맛집 격파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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