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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16'해 찍고 별 찍고(속초)

2박3일 겨울 속초여행(출사) :: 3

by Heigraphy 2016.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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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쓰는 3번째 포스팅.. 1월에 다녀온 이 여행 포스팅의 마무리는 도대체 언제일지 아바이마을을 다녀온 이야기를 올리려고 했으나, 사진을 보니 그 전에 들렸던 등대전망대와 영금정 사진이 많길래 이거 먼저 올리고 다음 포스팅에 정말로 아바이마을 이야기를 올리기로 결정!

 

 

▲ 등대전망대 가는 길에 보이는 바다

  원래 영금정은 일출을 보러 많이 가는 곳인데, 이날 알람을 듣고도 다시 자서 느즈막히 일어나는 바람에 영금정 일출을 보는 건 다음날로 미뤘다. 어차피 늦은거 여유롭게 보자고 생각해서 영금전 가기 전 길목에 있는 등대전망대를 먼저 가기로 결정. 이날 바람이 어찌나 많이 불던지 파도가 정말 거셌다.

 

 

▲ 등대전망대 가는 길

  나중에 안 것인데 이 계단은 전망대 후문(?)쪽으로 가는 출입구였다. 영금정 가는 길에 나있는 표지판을 보고 적당히 따라오다보니 이쪽으로 오게 됐다.

 

 

▲ 계단에서 내려다본 바다

  파도가 하얗게 부서진다는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았던 속초의 바다.

 

 

▲ 등대전망대

  드디어 도착. 여기까지 오르는 계단이 그리 많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전망대 주변에도 벤치도 있고, 쉬어가기 좋게 만들어 놓았다.

 

 

▲ 운영시간

  참고하시길. 생각보다 운영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

 

 

▲ ...?!

  엥? 수리중이라 관람할 수 없다니 가는 날이 장날인가ㅠㅠ 하고 실망할 뻔 했지만 문이 열리길래 슬쩍 밀고 들어가보니

 

 

  전망대는 갈 수 있었다! 원래는 전망대 외에도 내부시설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그게 공사중이라는가 보다. 헛걸음 할 뻔 했는데 다행이었다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속초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속초의 모습.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3종세트. 파도가 아니라 마치 눈이 쌓이고, 눈보라가 치는 것 같다.

 

 

▲ 설악산을 바라보며

  전망대에서 바라본 속초 모습 두 번째. 설악산과 금강대교, 설악대교가 한눈에 보인다. 마을 뒤에 버티고 있는 설악산이 왠지 든든해 보이는 사진. 배산임수가 이런 곳인가(바닷물이지만). 날씨가 맑아서 전망 보기도 좋았던 날.

 

 

▲ 통일대교를 바라보며

  전날 건너왔던 다리라 그런지 계속 애착이 가는 통일대교.

 

 

▲ 철썩

  의성어 하나가 참 잘 어울리는 사진. 파도사진은 셔터스피드를 최대한 낮춰서 찍어야겠다. 부서지는 파도가 방울방울까지 잡히는게 좋다.

 

 

▲ 펑

  얘는 뭔가 폭발하는 것 같은 모습. 찍으면서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하고 소리도, 모양새도 무서웠지만(마치 무언가를 삼킬 듯이 철썩대서) 찍고나서 보니 이렇게 다양한 모습의 파도를 잡을 수 있어서 나름대로 즐거웠던 촬영.

 

 

▲ 영금정

  등대전망대에서 내려온 후 영금정을 찾았다. 일출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로 유명하지만, 일출시간이 훨씬 지났음에도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 영금정에서 내려다 본 바다

 

 

▲ 조금 더 가까워진 통일대교와 설악산

  어디서도 잘 보이는 통일대교와 설악산.

 

 

▲ 영금정에서 내려다 본 바다2

  영금정에서 보이는 바닷가 정자(?). 진입로가 막혀있어서 접근은 할 수 없었다. 파도가 너무 드세게, 높게 쳐서 접근을 금지시킨게 이해는 됐다. 그런 이유 때문에 막은 건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 아바이마을로 가는 길

  영금정에서 내려온 후에 드디어 아바이마을로 출발. 영금정에서 갯배 타러 가는 곳까진 바다를 보며 천천히 걸어갔다. 다음 포스팅은 정말로 아바이마을 이야기로 돌아오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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