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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

[방학동 맛집] 매콤한 쭈꾸미/낙지 볶음이 일품! 해(海)소반

by Heigraphy 2016.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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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해산물 볶음

쭈꾸미랑 낙지 먹으러 고고~♪

 

방학사거리쪽에서 우이동 방면으로 조금만 오면 보인다.

 

 

 큼직한 간판만큼이나 넓은 매장!

사진이 잘렸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쭈꾸미/낙지 볶음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다.

이번만 한 건 아니고 종종 이렇게 할인 행사를 하시는 듯!

 

 

 이곳의 대표메뉴라면 단연 쭈꾸미볶음과 낙지볶음이라고 생각하지만

혹시나 가족 단위로 왔을 때 어린아이가 너무 맵거나 질겨서 낙지와 쭈꾸미를 못먹는다면

돈가스를 시켜줘도 좋을 듯.

참고로 쭈꾸미볶음은 1인분도 가능하지만, 낙지볶음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가게 벽면엔 이렇게 사진도 걸려있다.

 

 

 기본 셋팅

미역냉국, 무생채무침, 콩나물, 양상추샐러드 등.

미역냉국은 각자 검은 앞접시에 떠다 먹으면 된다.

기호에 따라 콩나물과 무생채무침은 덮밥에 첨가하여 함께 비벼먹어도 좋고.

참고로 밑반찬 리필은 셀프!

 

 

 내가 좋아하는 미역냉국.

쭈꾸미와 낙지가 워낙 맵기 때문에 미역냉국이 필수다.

새콤한게 맛도 괜찮다.

 

 

 쭈꾸미 볶음

쭈꾸미와 낙지는 조리법이 좀 다르다고 하시는데,

쭈꾸미는 직화에 볶은 거라 불맛이 좀 난다고!

실제로 말씀대로 직화에 요리된 맛이 꽤 난다.

먹다보면, 이런게 불맛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쭈꾸미 볶음.

맛있게 맵고, 실한 쭈꾸미도 매우 넉넉하게 들어가 있다!

 

 

 밥은 이렇게 커다란 그릇에 넉넉히 담아주신다.

그릇이 크다보니 밥이 보기엔 적어 보일 수도 있는데

먹다보면 배불러서 다 못 먹는 사태가...

 

 

 밥 한켠에 쭈꾸미 볶음 넣고, 콩나물 넣어서 슥삭슥삭♪

각자 그릇에 덮밥처럼 만들어 먹으면 된다.

(우리는 쭈꾸미와 낙지를 둘 다 시켰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엔 낙지를 넣고 비비려고 일단 조금만 비빔)

말했다시피 먹다보면 매우 맵다..

그렇다고 물을 벌컥벌컥 마시면 물배 채우기 십상일 수 있음ㅜㅜ

 

 

 요건 낙지볶음!

쭈꾸미 볶음이랑은 또 맛이 달랐는데,

이건 직화에 구운 건 아니라 불맛은 안나고,

쭈꾸미 볶음보다 고소하고 단맛이 좀 더 났다.

이게 좀 더 내입맛!

하지만 매운 건 마찬가지..ㅎㅎㅎ

 

 

큼직하게 올라간 낙지다리.

덩어리는 엄청 큰데 저렇게 큰 조각 몇 개 들어가 있고 끝..

나머지는 야채와 소스들 ㅜㅜ

큰 덩어리를 가위로 잘라서 먹으면 딱 좋다!

낙지 조각이 생각보다 적은게 좀 아쉬웠지만, 아무튼 이것도 맛있게 매운 맛이라 잘 먹음!

나중에는 소스는 낙지소스에 남은 쭈꾸미 조각 건져서 같이 비벼먹고 했다..ㅎㅎㅎ 꿀맛!

앞으로도 종종 생각날 듯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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