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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

[서울 성수] 빠레뜨 한남 성수점

by Heigraphy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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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요즘 종종 갈 일이 있는 성수동.

먹을 곳도 많고 놀 곳도 많고 참 좋은 동네지.

하지만 그만큼 늘 사람이 많아서 한편으론 어딜 가기가 좀 힘든 곳...💦

 

빠레뜨, 한남 외관

점심시간엔 다들 줄을 서있고, 애매한 시간엔 죄다 브레이크 타임이라 밥먹기 참 힘든 성수동에서 찾아간 빠레뜨 한남.

이름은 참 많이 들어봤었는데 처음 방문해본다.

메뉴 무난하고 브레이크 타임도 없고 줄도 없어서 오늘의 식당으로 선택.

 

 

내부

화이트&핑크 톤으로 화사하게 꾸며진 내부.

아기자기함과 고급스러움이 공존하는 분위기 좋은 양식당 느낌.

 

 

메뉴

파스타, 밥, 샐러드&브레드, 스테이크, 포케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곳에선 못 먹어본 들기름 육회 파스타와 빠레뜨 한남의 시그니처 오므라이스를 골랐다.

사실 밥종류는 우삼겹 덮밥이 먹고 싶었는데 오후 3시반에 이미 재료 소진이라더라구.

 

 

오므라이스

한때 엄청 유행했던 계란이 큼직하게 올라간 오므라이스.

반으로 가르면 부드러운 계란이 사르르 미끄러진다.

한쪽에는 크림소스, 한쪽에는 카레소스가 올라가 있다.

계란 부드럽고 소스 입맛따라 골라먹을 수 있는 건 좋았는데, 계란 아래 볶음밥이 정말 주먹만큼 들어있다...

한 세네번 떠먹어야 숟가락이 밥에 겨우 닿아서 좀 당황..ㅎㅎ

 

 

우리의 메뉴

이후 서빙된 들기름 육회 파스타와 콜라, 피클까지 함께 찍어본 사진.

식기가 참 예쁘고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들기름 육회 파스타

육회는 냉동인 듯하고 아래는 어린잎이 깔려있다.

잘 섞어서 먹으라고 하시는데, 크림과 들기름, 간장 베이스 소스 같은 것이 섞이는 게 어디서 못 본 조합인데 맛조합은 꽤 괜찮다.

처음 먹어보는 조합인데 완전 새로운 맛은 아니고 뭔가 짭쪼름하고 고소하니 알 것 같았던 맛.

맛있고 독특해서 시그니처 메뉴인 빠레뜨파스타를 제쳐두고 한 번쯤 먹어보기 좋았다.

 

맛은 있었지만 양이 너무 부족해서 조금은 아쉬웠던 빠레뜨 한남 성수점에서의 식사.

둘이서 메뉴 3개는 시켜서 먹었어야 됐다고 했을 정도..ㅎㅎ

유명해서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생각보다 그냥저냥.. 다시 갈지는 모르겠다.

 

 

성수역 4번 출구 5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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