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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2019/128

중국 경유 여행/유럽 여행 준비 :: KT 로밍 하루종일 ON(속도, 데이터 사용량 등 정보有) 신청 방법 및 이용 후기 해외여행 가는데 처음으로 로밍을 신청해보았다. 원래는 여행 가서 현지 와이파이나 유심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중국을 장시간 경유하는 동안 중요한 일을 해야 해서 인터넷이 꼭 된다는 보장이 있어야 했고 (현지 와이파이에만 기대기엔 위험요소가 따름) 중국에서도 카톡, 다음(티스토리), 구글 등이 되어야 해서 현지 유심보다는 로밍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사실 인터넷이 일정 속도 이상 빠르게 잘 터지는게 핵심 요소였기 때문에 KT 고객센터에도 전화를 걸어서 이것저것 구체적으로 물어봤는데, 그 정보와 로밍 신청 방법, 그리고 실제로 현지에서 이용한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1. KT 고객센터와의 통화에서 알게 된 정보들 Q. 로밍 하루종일ON을 신청하는 것과 신청하지 않고 그냥 로밍을 사용하는 것의 차이가 .. 2019. 12. 25.
유럽 여행 준비 :: 카카오페이로 여행자 보험 가입하기 요즘 카카오는 참 별 게 다 된다. 여행 다녀올 때면 늘 여행자 보험을 들고, 사실 늘 들던 곳이 있는데 이번에 우연히 카카오페이에서 여행자 보험도 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것도 보장내용을 직접 설정하여 보험료를 확인해볼 수 있고, 같은 보장내용이지만 웬만한 여행자 보험보다 저렴하게 나오는 상품도 있다. 나는 비교적 안전한 지역(유럽)으로 여행을 갈 거기 때문에 상해나 질병은 기본적인 보장이면 충분할 것 같고, 그 외에 카메라와 랩탑 등 전자기기를 많이 들고 갈 거기 때문에 휴대품 보장이 좋기를 바랐다. 카카오페이에서는 이런 보장내용을 직접 조합하여 보험을 선택할 수 있다. 아래부터는 카카오페이로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는 방법이다. 카카오톡 오른쪽 하단에 있는 ··· 를 누르고, 상단의 pay를 눌.. 2019. 12. 17.
중국 경유 여행 준비하기 :: 카카오페이에서 위안화 소액 환전 해외여행 갈 때 종종 이용하는 중국항공. 이번에 갈 때도, 올 때도 경유 10시간이 넘는 비행편을 선택하는 바람에 위안화를 약간 환전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는 여차하면 그냥 카드를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경유를 위해서는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가서 커피라도 한 잔 마시고, 밥이라도 한 끼 먹을 생각으로 소액 환전을 결심했다. 따라서 환전할 은행을 고르는 기준은 1. 소액 환전(100위안) 가능 2. 일반 은행 혹은 김포공항에서 수령 가능 두 가지였다. 카카오페이 환전을 하기 전에 타 어플 환전을 먼저 알아보았다. 1. 신한 쏠편한 환전 '환전'으로 검색했을 때 꽤 많은 추천을 봤던 신한은행 쏠편한 환전. 그러나 보다시피 700위안부터 환전이 가능해서 내 기준에선 탈락. 2. 마이뱅.. 2019. 12. 17.
무박 2일 정동진·강릉 여행 :: 04 강릉중앙시장에서 먹부림 하기, 여행 끝! '하루만에 바다 두 번 보기'의 두 번째 바다, 안목해변. 부서지는 파도가 아름답다. 올 여름 바다는 다 봤네. 아주 만족스럽다. 이곳을 뒤로 하고 강릉중앙시장으로 향했다. 이른 아침식사 후 점심식사를 커피로 대신했던 우리라서 꽤나 출출해졌기에, 시장에서 주전부리를 사 먹을 생각이었다. 안목해변에서 강릉중앙시장까지는 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가 걸렸다. 버스에서 내리니 웬걸, 비가 내리고 있었다. 다행히 친구가 우산을 챙겨서 하나를 나눠서 썼다. 무박으로 여행와서 폭염주의보에 비까지 내리다니, 사실 누가 봐도 고생스러운 여행이었다. 그래도 크게 불평 않고 다닐 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우리가 다행히 아직 젊긴 젊나보다. 강릉중앙시장에는 참 먹을 것이 많아 보였는데, 그 중에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은.. 2019. 12. 13.
무박 2일 정동진·강릉 여행 :: 03 안목해변 카페 거리에서 전망과 분위기 가장 좋은 카페 찾기 안목해변 카페 거리에서 우리가 선택한 카페는 바로 AM카페였다(지도 검색할 땐 '에이엠브레드'로 검색해야 함). 카페를 고르는 기준은 첫 번째도 바다뷰, 두 번째도 바다뷰였는데, 이곳은 우리의 기준에 딱 맞는 그런 카페였다. 바다뷰 맛집을 찾아 왔는데 커피 맛도 좋아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차가운 음료를 시켜도 플라스틱 컵이 아닌 종이컵에 담아주어서 좋았던 것은 덤. 나는 아이스모카를 마셨는데 커피 맛도 상당히 좋았다. AM카페에서 볼 수 있는 안목해변 뷰이다. 창가에 층계를 내서 테이블처럼 만든 자리가 있는데 그곳에 앉으면 이런 경치를 볼 수 있다. 덕분에 커피 맛도 더 꿀맛. AM은 '오전' 또는 '안목'을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AM카페는 상당히 큰데, 주문은 1층에서 해야 하고, 좌석은 3층까지 있.. 2019. 12. 10.
네덜란드 일기 :: 하우다(Gouda)에서 여행자 되기 19' 10월의 어느 수요일 오랜만에 네덜란드에서 여행자 기분 내면서 돌아다녔다. 사실 고작 1년 조금 넘게 살아놓고 여기가 이제 여행지라기보다 제2의 삶의 터전 같다고 말하면 좀 웃기긴 한데, 그냥 나한테는 그렇다. 아직도 안해본 것, 안가본 곳,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생활을 하다보니 여행자만이 느껴볼 수 있는 특유의 낯설고 새롭고 탐험하는 느낌을 느껴본 지가 좀 오래 되었다. 그런데 아주 오랜만에! 혼자서 낯선(?) 곳을 다녀와서 여행하는 느낌이 났다. 어디를 다녀왔냐면 바로 치즈로 유명한 하우다(Gouda)를 다녀왔다. 로테르담에서 기차로 약 18-23분이면 갈 수 있고, 기차삯은 5,30유로이다. (다만 OV Chipkaart가 없으면 종이 티켓 수수료 1유로가 더 붙어서 6,30유로이고, OV.. 2019. 12. 9.
알리익스프레스 광군제(11월11일) 직구 후기 (feat. 타이거너 백팩) 지난 달에 유럽여행 다녀올 때 여행용 백팩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꼈다.특히 나는 비행기 탈 때 무거운 랩탑과 카메라, 렌즈, 충전기, 외장하드 등등 각종 전자기기를 이고지고 타는데,그 때마다 일반 백팩은 내부 정리가 잘 안 되고 서로 부대끼다가 상처 날 위험이 있어서지퍼백에 담고, 파우치에 담고, 천으로 감고 하면서이가 없어 잇몸으로 버텼고,가방이 힘도 없고 캐리어 위에 올리지도 못해서 맨날 어깨 아작내면서 메고 다녔다.....^^(필요한 것들 다 챙기면 6-7kg 정도 되었음..) 또, 유럽 내에서 저가항공 타고 이동할 때백팩 하나만 달랑 메고 여행을 떠나려니 내 가방이 좀 작다는 것을 느꼈고,수납도 불편해서 뭐 하나 찾으려면 가방 다 뒤집어야 되고 고생을 좀 했다(...). 내가 살면서 여행을 한두 .. 2019. 12. 4.
섬나라 여행기 아일랜드편 :: 비쉥겐국으로 떠나야만 했던 아일랜드 여행 Day.3(하) 워킹투어가 트리니티 칼리지(Trinity College)에서 마무리 되어 혼자 캠퍼스를 좀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굳이 시간 내어 남의 대학교를 둘러본 건 독일에서 베를린 대학교, 폴란드에서 바르샤바 대학교, 그리고 여기 아일랜드에서 트리니티 칼리지가 세 번째이다. 아일랜드의 가장 오래 된 대학이라는 이곳은 1592년에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1세가 설립하여 더블린에 기증한 대학이라고 한다. 칼리지에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외관의 예배당(Trinity College Chapel), 시험장(Examination Hall) 등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우중충한 날씨마저 잘 어울린다. 트리니티 칼리지의 상징과도 같다는 종탑(Campanile). 칼리지를 들어서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건물인 만큼 존재감이 상당하다. 트리.. 2019.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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