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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해외여행139

중국 경유 여행/유럽 여행 준비 :: KT 로밍 하루종일 ON(속도, 데이터 사용량 등 정보有) 신청 방법 및 이용 후기 해외여행 가는데 처음으로 로밍을 신청해보았다. 원래는 여행 가서 현지 와이파이나 유심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중국을 장시간 경유하는 동안 중요한 일을 해야 해서 인터넷이 꼭 된다는 보장이 있어야 했고 (현지 와이파이에만 기대기엔 위험요소가 따름) 중국에서도 카톡, 다음(티스토리), 구글 등이 되어야 해서 현지 유심보다는 로밍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사실 인터넷이 일정 속도 이상 빠르게 잘 터지는게 핵심 요소였기 때문에 KT 고객센터에도 전화를 걸어서 이것저것 구체적으로 물어봤는데, 그 정보와 로밍 신청 방법, 그리고 실제로 현지에서 이용한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1. KT 고객센터와의 통화에서 알게 된 정보들 Q. 로밍 하루종일ON을 신청하는 것과 신청하지 않고 그냥 로밍을 사용하는 것의 차이가 .. 2019. 12. 25.
유럽 여행 준비 :: 카카오페이로 여행자 보험 가입하기 요즘 카카오는 참 별 게 다 된다. 여행 다녀올 때면 늘 여행자 보험을 들고, 사실 늘 들던 곳이 있는데 이번에 우연히 카카오페이에서 여행자 보험도 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것도 보장내용을 직접 설정하여 보험료를 확인해볼 수 있고, 같은 보장내용이지만 웬만한 여행자 보험보다 저렴하게 나오는 상품도 있다. 나는 비교적 안전한 지역(유럽)으로 여행을 갈 거기 때문에 상해나 질병은 기본적인 보장이면 충분할 것 같고, 그 외에 카메라와 랩탑 등 전자기기를 많이 들고 갈 거기 때문에 휴대품 보장이 좋기를 바랐다. 카카오페이에서는 이런 보장내용을 직접 조합하여 보험을 선택할 수 있다. 아래부터는 카카오페이로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는 방법이다. 카카오톡 오른쪽 하단에 있는 ··· 를 누르고, 상단의 pay를 눌.. 2019. 12. 17.
중국 경유 여행 준비하기 :: 카카오페이에서 위안화 소액 환전 해외여행 갈 때 종종 이용하는 중국항공. 이번에 갈 때도, 올 때도 경유 10시간이 넘는 비행편을 선택하는 바람에 위안화를 약간 환전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는 여차하면 그냥 카드를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경유를 위해서는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가서 커피라도 한 잔 마시고, 밥이라도 한 끼 먹을 생각으로 소액 환전을 결심했다. 따라서 환전할 은행을 고르는 기준은 1. 소액 환전(100위안) 가능 2. 일반 은행 혹은 김포공항에서 수령 가능 두 가지였다. 카카오페이 환전을 하기 전에 타 어플 환전을 먼저 알아보았다. 1. 신한 쏠편한 환전 '환전'으로 검색했을 때 꽤 많은 추천을 봤던 신한은행 쏠편한 환전. 그러나 보다시피 700위안부터 환전이 가능해서 내 기준에선 탈락. 2. 마이뱅.. 2019. 12. 17.
섬나라 여행기 아일랜드편 :: 비쉥겐국으로 떠나야만 했던 아일랜드 여행 Day.3(하) 워킹투어가 트리니티 칼리지(Trinity College)에서 마무리 되어 혼자 캠퍼스를 좀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굳이 시간 내어 남의 대학교를 둘러본 건 독일에서 베를린 대학교, 폴란드에서 바르샤바 대학교, 그리고 여기 아일랜드에서 트리니티 칼리지가 세 번째이다. 아일랜드의 가장 오래 된 대학이라는 이곳은 1592년에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1세가 설립하여 더블린에 기증한 대학이라고 한다. 칼리지에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외관의 예배당(Trinity College Chapel), 시험장(Examination Hall) 등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우중충한 날씨마저 잘 어울린다. 트리니티 칼리지의 상징과도 같다는 종탑(Campanile). 칼리지를 들어서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건물인 만큼 존재감이 상당하다. 트리.. 2019. 12. 3.
섬나라 여행기 아일랜드편 :: 비쉥겐국으로 떠나야만 했던 아일랜드 여행 Day.3(상) 확실히 혼자 여행했을 때가 뭔가를 더 많이 남겨놨다. 사진이든, 글이든. 그래서 이번편까지는 계속 상/하로 나누어서 쓸 예정. 호스텔에서 간단하게 조식을 먹었다. 단백질도 보충해야 한다고 깨알같이 삶은 계란도 챙겨온 것 보소. 전날에는 너무 아는 것 없이 더블린을 돌아다닌 것 같아서, 이번에는 호스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워킹투어에 참가해보기로 했다. 호스텔 로비에 몇 시까지 대기하고 있으면 안내자가 와서 모두를 데리고 이동하는 형식이었다. 우리 호스텔을 시작으로 두어 곳을 더 들르며 사람을 모으더니, 이곳 하페니 브릿지(Ha'penny Bridge)로 모두 데리고 왔다. 하페니 브릿지는 더블린을 통과하여 흐르는 리피강(River Liffey)을 건너는 다리로, 과거에 이 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통행료로 반.. 2019. 11. 7.
섬나라 여행기 아일랜드편 :: 비쉥겐국으로 떠나야만 했던 아일랜드 여행 Day.2(하) 성당에서 조금 걸어 내려가다 보니 멋진 건물을 또 하나 볼 수 있었다. 바로 더블린 시청. 1769년부터 1779년까지 10년에 걸쳐 지어졌다고 한다. 그 당시 공모를 받아 건축을 했는데 런던 출신의 토마스 쿨리(Thomas Cooley)라는 젊은 건축가가 공모전에 우승하여 짓게 되었다. 그러나 1800년대 영국과 아일랜드 간에 합동법(Act of Union)이 도입되면서 아일랜드에 경제적으로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1827년에는 통화가 합병되면서 본 건물은 사용하지 않게 되어 다른 곳에 임대가 되었다가, 1852년에 더블린 시의회(Dublin City Council)에서 구입을 하면서 시청으로써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아일랜드 해방운동의 지도자 오코넬(O'Connell)이 첫 번째이자 가장 유명한 공.. 2019. 8. 30.
태국 방콕/치앙마이 여행 :: 36 동굴 속의 사원, 왓 우몽(วัดอุโมงค์ สวนพุทธธรรม, Wat Umong) 6개월 만에 돌아온 거 실화? 올해는 꼭 완결 내고 말겠습니다, 이 여행기.... 치앙마이의 또 다른 독특한 사원, 왓 우몽(วัดอุโมงค์ สวนพุทธธรรม, Wat Umong)에 도착했다. 앞선 편에 말했듯이 치앙마이에서 사원 투어가 목적이 아니었는데, 하나같이 독특하다보니 발길을 끌더라. 이날도 역시 나의 발이 되어준 자전거. 사원 내에서 자전거를 타서는 안 되는 것 같아서 입구에 세워두고 다녀왔다. 생각보다 컸던 내부 부지. 왓 우몽 자체가 숲 속에 지은 사원이라서 길목마다 나무가 울창하게 자라있고, 덕분에 걷기 좋았다. 중간에 명상 센터도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승려에게 직접 명상을 배울 수도 있다고 한다. 다만 내가 간 날은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고 꽤 한적했다. 아니, 명상 센터뿐만 아니.. 2019. 8. 19.
섬나라 여행기 아일랜드편 :: 비쉥겐국으로 떠나야만 했던 아일랜드 여행 Day.2(상) 제이콥스 인 호스텔(Jacobs Inn Hostel)에서 눈을 떴다. 12인실 도미토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1층 침대를 배정 받았지만 침대가 너무 낮아서 내 머리가 닿는 수준이었다.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하는 날이면서, 평일이라 일도 잠깐 해야해서 호스텔에 앉아 오전 시간을 보냈다. 비수기에다가 다들 나가 노는 시간(?)이라서 12인실 도미토리에 혼자 앉아 여유롭게 일을 할 수 있었다. 내 랩탑은 오래되어서 꼭 콘센트가 필요한데, 나는 아일랜드가 3핀짜리 콘센트를 사용하는 줄 몰랐을 뿐이고... 콘센트를 새로 사기는 좀 아까워서 리셉션에 물어보니 다행히 신분증을 보증으로 받고 변환기를 빌려주었다. 그렇게 무사히 업무도 완료하고, 핸드폰도 잘 충전함! 한국인들도 많이 오는 호스텔인 것 같던데, 내가 여행.. 2019. 7. 27.
섬나라 여행기 아일랜드편 :: 비쉥겐국으로 떠나야만 했던 아일랜드 여행 Day.1 네덜란드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끝났다. 원래대로라면 한국에 돌아가야 했지만, 조금 더 남아있고 싶었다. 기왕 온 거 1년을 채우고 싶기도 했고, 두고 가는 사람이 눈에 밟혀 최대한 있다 가고 싶기도 했다. 네덜란드 이민국(IND)에 따르면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끝나면 네덜란드 외 쉥겐국가는 자동으로 무비자 90일 체류가 가능하고, 네덜란드는 비쉥겐국으로 다녀올 시 다시 무비자 90일 체류가 가능하다고 하여 비쉥겐국을 다녀오기로 했다. 사실 여행이 목적이라기보다 비쉥겐국에 가는게 목적이라 가장 가깝고 비용이 덜 드는 비쉥겐국이 어디일까 하다가 눈을 돌리게 된 영국과 아일랜드. 영국은 얼마 전에 빵언니 보러 다녀왔으니까 이번엔 아일랜드를 가보자. 가는 김에 S언니도 만나고 와야지. 그렇게 아일랜드 여행이 계획되.. 2019.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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