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38 중국 경유 여행/유럽 여행 준비 :: KT 로밍 하루종일 ON(속도, 데이터 사용량 등 정보有) 신청 방법 및 이용 후기 해외여행 가는데 처음으로 로밍을 신청해보았다. 원래는 여행 가서 현지 와이파이나 유심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중국을 장시간 경유하는 동안 중요한 일을 해야 해서 인터넷이 꼭 된다는 보장이 있어야 했고 (현지 와이파이에만 기대기엔 위험요소가 따름) 중국에서도 카톡, 다음(티스토리), 구글 등이 되어야 해서 현지 유심보다는 로밍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사실 인터넷이 일정 속도 이상 빠르게 잘 터지는게 핵심 요소였기 때문에 KT 고객센터에도 전화를 걸어서 이것저것 구체적으로 물어봤는데, 그 정보와 로밍 신청 방법, 그리고 실제로 현지에서 이용한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1. KT 고객센터와의 통화에서 알게 된 정보들 Q. 로밍 하루종일ON을 신청하는 것과 신청하지 않고 그냥 로밍을 사용하는 것의 차이가 .. 2019. 12. 25. 유럽 여행 준비 :: 카카오페이로 여행자 보험 가입하기 요즘 카카오는 참 별 게 다 된다. 여행 다녀올 때면 늘 여행자 보험을 들고, 사실 늘 들던 곳이 있는데 이번에 우연히 카카오페이에서 여행자 보험도 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것도 보장내용을 직접 설정하여 보험료를 확인해볼 수 있고, 같은 보장내용이지만 웬만한 여행자 보험보다 저렴하게 나오는 상품도 있다. 나는 비교적 안전한 지역(유럽)으로 여행을 갈 거기 때문에 상해나 질병은 기본적인 보장이면 충분할 것 같고, 그 외에 카메라와 랩탑 등 전자기기를 많이 들고 갈 거기 때문에 휴대품 보장이 좋기를 바랐다. 카카오페이에서는 이런 보장내용을 직접 조합하여 보험을 선택할 수 있다. 아래부터는 카카오페이로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는 방법이다. 카카오톡 오른쪽 하단에 있는 ··· 를 누르고, 상단의 pay를 눌.. 2019. 12. 17. 중국 경유 여행 준비하기 :: 카카오페이에서 위안화 소액 환전 해외여행 갈 때 종종 이용하는 중국항공. 이번에 갈 때도, 올 때도 경유 10시간이 넘는 비행편을 선택하는 바람에 위안화를 약간 환전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는 여차하면 그냥 카드를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경유를 위해서는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가서 커피라도 한 잔 마시고, 밥이라도 한 끼 먹을 생각으로 소액 환전을 결심했다. 따라서 환전할 은행을 고르는 기준은 1. 소액 환전(100위안) 가능 2. 일반 은행 혹은 김포공항에서 수령 가능 두 가지였다. 카카오페이 환전을 하기 전에 타 어플 환전을 먼저 알아보았다. 1. 신한 쏠편한 환전 '환전'으로 검색했을 때 꽤 많은 추천을 봤던 신한은행 쏠편한 환전. 그러나 보다시피 700위안부터 환전이 가능해서 내 기준에선 탈락. 2. 마이뱅.. 2019. 12. 17. 네덜란드 일기 :: 하우다(Gouda)에서 여행자 되기 19' 10월의 어느 수요일 오랜만에 네덜란드에서 여행자 기분 내면서 돌아다녔다. 사실 고작 1년 조금 넘게 살아놓고 여기가 이제 여행지라기보다 제2의 삶의 터전 같다고 말하면 좀 웃기긴 한데, 그냥 나한테는 그렇다. 아직도 안해본 것, 안가본 곳,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생활을 하다보니 여행자만이 느껴볼 수 있는 특유의 낯설고 새롭고 탐험하는 느낌을 느껴본 지가 좀 오래 되었다. 그런데 아주 오랜만에! 혼자서 낯선(?) 곳을 다녀와서 여행하는 느낌이 났다. 어디를 다녀왔냐면 바로 치즈로 유명한 하우다(Gouda)를 다녀왔다. 로테르담에서 기차로 약 18-23분이면 갈 수 있고, 기차삯은 5,30유로이다. (다만 OV Chipkaart가 없으면 종이 티켓 수수료 1유로가 더 붙어서 6,30유로이고, OV.. 2019. 12. 9. 섬나라 여행기 아일랜드편 :: 비쉥겐국으로 떠나야만 했던 아일랜드 여행 Day.3(하) 워킹투어가 트리니티 칼리지(Trinity College)에서 마무리 되어 혼자 캠퍼스를 좀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굳이 시간 내어 남의 대학교를 둘러본 건 독일에서 베를린 대학교, 폴란드에서 바르샤바 대학교, 그리고 여기 아일랜드에서 트리니티 칼리지가 세 번째이다. 아일랜드의 가장 오래 된 대학이라는 이곳은 1592년에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1세가 설립하여 더블린에 기증한 대학이라고 한다. 칼리지에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외관의 예배당(Trinity College Chapel), 시험장(Examination Hall) 등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우중충한 날씨마저 잘 어울린다. 트리니티 칼리지의 상징과도 같다는 종탑(Campanile). 칼리지를 들어서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건물인 만큼 존재감이 상당하다. 트리.. 2019. 12. 3. 섬나라 여행기 아일랜드편 :: 비쉥겐국으로 떠나야만 했던 아일랜드 여행 Day.3(상) 확실히 혼자 여행했을 때가 뭔가를 더 많이 남겨놨다. 사진이든, 글이든. 그래서 이번편까지는 계속 상/하로 나누어서 쓸 예정. 호스텔에서 간단하게 조식을 먹었다. 단백질도 보충해야 한다고 깨알같이 삶은 계란도 챙겨온 것 보소. 전날에는 너무 아는 것 없이 더블린을 돌아다닌 것 같아서, 이번에는 호스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워킹투어에 참가해보기로 했다. 호스텔 로비에 몇 시까지 대기하고 있으면 안내자가 와서 모두를 데리고 이동하는 형식이었다. 우리 호스텔을 시작으로 두어 곳을 더 들르며 사람을 모으더니, 이곳 하페니 브릿지(Ha'penny Bridge)로 모두 데리고 왔다. 하페니 브릿지는 더블린을 통과하여 흐르는 리피강(River Liffey)을 건너는 다리로, 과거에 이 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통행료로 반.. 2019. 11. 7. 네덜란드 여행/생활 정보 :: 슈퍼마켓에서 한국 카드로 결제하기 오랜만에 돌아왔네요!워홀 이후 여행자로 네덜란드에 다시 오게 되어, 이 포스팅도 여행자로서 정보를 남겨보려 합니다. :)바로 네덜란드 슈퍼마켓에서 한국 카드 사용하기에 대한 것인데요. 작년 말(2018년 11월~12월쯤)에 제 친구들이 네덜란드에 놀러왔을 때만 해도슈퍼마켓에서 PIN이나 마에스트로 카드가 아니면 결제가 안 되어서항상 현금으로 결제를 하느라 애먹는 모습을 보았었거든요.여행이 아닌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현지 은행에 계좌가 있고,슈퍼마켓에서도 현지 카드로 결제하는 게 어렵지 않지만여행자들에게는 조금 번거로워 보였어요.(슈퍼마켓 외에 식당이나 쇼핑을 위한 가게에서는 한국 카드 결제가 잘 되었는데, 슈퍼마켓만 유독 안 받는 곳이 많았습니다.) 저도 워홀 생활 끝에 한국에 돌아가며 현지 계좌를 전.. 2019. 10. 21. 섬나라 여행기 아일랜드편 :: 비쉥겐국으로 떠나야만 했던 아일랜드 여행 Day.2(하) 성당에서 조금 걸어 내려가다 보니 멋진 건물을 또 하나 볼 수 있었다. 바로 더블린 시청. 1769년부터 1779년까지 10년에 걸쳐 지어졌다고 한다. 그 당시 공모를 받아 건축을 했는데 런던 출신의 토마스 쿨리(Thomas Cooley)라는 젊은 건축가가 공모전에 우승하여 짓게 되었다. 그러나 1800년대 영국과 아일랜드 간에 합동법(Act of Union)이 도입되면서 아일랜드에 경제적으로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1827년에는 통화가 합병되면서 본 건물은 사용하지 않게 되어 다른 곳에 임대가 되었다가, 1852년에 더블린 시의회(Dublin City Council)에서 구입을 하면서 시청으로써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아일랜드 해방운동의 지도자 오코넬(O'Connell)이 첫 번째이자 가장 유명한 공.. 2019. 8. 30. 태국 방콕/치앙마이 여행 :: 36 동굴 속의 사원, 왓 우몽(วัดอุโมงค์ สวนพุทธธรรม, Wat Umong) 6개월 만에 돌아온 거 실화? 올해는 꼭 완결 내고 말겠습니다, 이 여행기.... 치앙마이의 또 다른 독특한 사원, 왓 우몽(วัดอุโมงค์ สวนพุทธธรรม, Wat Umong)에 도착했다. 앞선 편에 말했듯이 치앙마이에서 사원 투어가 목적이 아니었는데, 하나같이 독특하다보니 발길을 끌더라. 이날도 역시 나의 발이 되어준 자전거. 사원 내에서 자전거를 타서는 안 되는 것 같아서 입구에 세워두고 다녀왔다. 생각보다 컸던 내부 부지. 왓 우몽 자체가 숲 속에 지은 사원이라서 길목마다 나무가 울창하게 자라있고, 덕분에 걷기 좋았다. 중간에 명상 센터도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승려에게 직접 명상을 배울 수도 있다고 한다. 다만 내가 간 날은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고 꽤 한적했다. 아니, 명상 센터뿐만 아니.. 2019. 8. 19. 이전 1 2 3 4 5 6 ··· 2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