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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해외여행136

[태국] 3박 4일 깜팽펫 방문기 1일차 (고속버스 타기) 방콕을 벗어나 처음으로 혼자 이동해 본 날. 고속버스(시외버스)도 처음 타본 날. 깜팽펫(กำแพงเพชร, Kamphaeng Phet) 방문한 이야기를 드디어 써본다. 엄밀히 말하면 출장이었지만, 마냥 일만 하다 온 건 아니었기에 '방문기'라는 제목으로 기록 시작. 첫날 기록은 방콕→깜팽펫으로 이동한 이야기가 주다. 0. 출발 전 서둘러서 일을 마친 후 집으로 왔다. 밤버스를 타고 갈 건데, 그전에 식사할 여유가 없는 관계로 4시쯤? 애매한 시간에 밥을 먹었다. 메뉴는 집 앞에서 파는 돼지고기 덮밥. 채소를 충분히 못 먹은 게 아쉽지만, 무난하니 맛있었던 메뉴. 밤 버스로 이동을 결정한 이유는, 저녁에 태국어 학원 수업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수업 중간에 터미널로 떠나야 하는 일정이었기에, 캐리어.. 2024. 3. 20.
태국 방콕/치앙마이 여행 :: 날짜별 여행기 정리 2017.02.21~2017.03.02 경유 포함 9박 10일 여행기를 3년만에 마무리하고 정리해보는 날짜별 여행기. * 제목 및 링크를 클릭하시면 해당 여행기로 이동합니다. 2월 21일 화요일 (1일차) 인천→방콕 01 여행의 계기 및 인천에서 방콕으로 태국 방콕/치앙마이 여행 :: 01 여행의 계기 및 인천에서 방콕으로 시작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 2015년 11월쯤 빈지노(Beenzino)의 'We Are Going To'라는 노래가 발매되었고, 나는 여느 때처럼 그의 신보를 찾아들었다. 그 때부터 이상하리만치 첫 번째 벌스의 내용이 인상에.. tdfy.tistory.com 02 수완나품 공항에서 카오산로드까지 태국 방콕/치앙마이 여행 :: 02 수완나품 공항에서 카오산로드까지 공항에서 마주하는.. 2020. 3. 30.
태국 방콕/치앙마이 여행 :: 44 광저우를 경유하여 드디어 한국으로 저녁 비행기를 타고 밤에 도착한 광저우. 이곳에서 약 10시간 정도 경유를 할 예정이었다. 공항버스를 타고 출국장까지 이동하는 사람들. 환승하는 손님들이 많았는데, 나는 바로 환승이 아닌 10시간 레이오버를 할 거였기 때문에, 사람들을 따라 이동하다가 공항 직원에게 물어봤다. 중국남방항공 이용 10시간 경유라 호텔을 이용하고 싶은데 이용할 수 있는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그랬더니 일단 사람들을 따라가다보면 직원이 안내해줄 거라고 한다. 조금 더 가다보니 중국남방항공 직원이 안내지를 하나 나눠줬다. 중국남방항공 8시간 이상 경유로 무료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지점을 안내하고 있었다. 공항이 꽤 크지만, 사진에 화살표까지 제법 자세하게 설명이 나와있어 찾기가 쉬웠다. (2020년 기준 베이징 서우두.. 2020. 3. 15.
태국 방콕/치앙마이 여행 :: 43 안녕 태국! 치앙마이 공항에서 광저우 공항으로 치앙마이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한 후 이제 돌아갈 시간. 공항까지는 썽태우를 타고 가기로 했다. 공항에서 나올 때와는 다르게 공항으로 들어갈 때의 썽태우는 부르는 게 값이었다. 비행 시간이 급한 여행자가 이 순간만큼은 을이다. 원래 공항까지 60바트면 탈 수 있는 썽태우인데, 대뜸 두 배인 120바트를 부르는 기사님. 수중에 딱 그 정도의 돈이 있던 나는 당황했다. 아직 점심 겸 저녁을 먹어야 하기도 했고,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하여 공항까지 돈을 조금 남겨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다른 썽태우를 타기에는 썽태우가 잘 보이지도 않고 시간은 급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100바트에는 안 되겠냐고 했더니 고민을 하다가 알겠다고 한다. 너무해 너무해. 다행히 공항에는 시간 맞춰 도착했다. 그동안 정말 즐.. 2020. 3. 10.
태국 방콕/치앙마이 여행 :: 42 타패게이트와 발 마사지 마지막날이니 만큼 치앙마이에서 못 해본 것들은 다 하자는 생각을 했다. 나는 계속 창푸악게이트(북문) 쪽에서 머물렀기에 지나갈 일은 없었지만, 안 보고 가면 왠지 아쉬울 것 같아서, 올드타운의 또 다른 출입구인 타패게이트(동문)를 찾아왔다. 올드타운을 가로질러 왔기 때문에 이 모습이 안쪽에서 보이는 타패게이트(ประตูท่าแพ, Tha Phae Gate)이다. 타패게이트 바깥의 모습. 올드타운 안에서는 못 봤던, 건너편에 있는 스타벅스가 눈길을 끌었다. 타패게이트의 바깥쪽 모습. 이곳에서 가끔 웨딩 촬영을 하기도 한단다. 붉은색 성벽과 문이 좋은 배경을 만들어 줄 것 같기도 하다. 시간은 좀 남고, 나름 명소인데 아직 못 봤고, 직전에 들렀던 아카아마 커피 2호점에서 직선 거리를 따라 쭉 오기만 되어서.. 2020. 3. 7.
섬나라 여행기 아일랜드편 :: 비쉥겐국으로 떠나야만 했던 아일랜드 여행 Day.7 여행 마지막 날.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또 유난스럽게 일도 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그동안 내가 신세를 많이 졌던 S언니, 형부와는 골웨이에서 작별인사를 할 시간. 마지막까지 감사하게도 터미널까지 배웅을 받고, 더블린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S언니가 아니었다면 나는 과연 아일랜드에 왔을까? 갑작스럽게 가도 되냐고 묻는 말에 흔쾌히 초대해주고 많이 챙겨주었던 S언니와 형부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버스를 두세 시간은 타고 가야하는데 주전부리가 필요하지 않겠냐며 S언니가 이것저것 챙겨줬다. 골웨이 이름을 달고 나온 생수. 우리나라로 치면 강원 평창수, 제주 삼다수 같은 건가? 버스 안에서 마지막으로 미피 사진도 찍어본다. 여행하는 동안 참 잘 들고 다녔던 녀석. 이제 집에 가자! 아무래도 기차.. 2020. 3. 5.
태국 방콕/치앙마이 여행 :: 41 마지막 아침식사와 아카아마 커피 태국여행 마지막 날이 밝았다. 전날 밥 먹은 식당이 너무 생각이 나서 다시 찾아가기로 했다. 내 숙소에서 가까운 곳도 아니었는데, 이번엔 마을도 좀 둘려볼 겸 자전거도 없이 길을 나선다. 역시 어디를 가도 고개만 돌리면 사원이 보이는 이곳은 치앙마이. 몇백 년을 이곳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걸까 궁금했던 나무. 그렇게 다시 ร้านโกเหลียง สวนดอก에 왔다. (한국어로 어떻게 읽는 지 모름..) (구글맵 위치: https://g.page/GoLiangboatnoodle?share) 이때까지만 해도 구글맵에도 잘 안 나와서 직접 저장해야하는 로컬 식당이었는데, 오랜만에 구글맵에 다시 검색해보니 어느새 여행객들에게도 꽤 유명해진 모양이다. 이런 곳을 먼저 발견했다는게 뿌듯- 전날 너무 맛있게 먹었던 .. 2020. 2. 23.
섬나라 여행기 아일랜드편 :: 비쉥겐국으로 떠나야만 했던 아일랜드 여행 Day.6 아일랜드 여행 사실상 마지막 날. 여전히 리머릭 S언니네서 신세를 지는 중이었다. 원래는 다음날 오후에 비행기를 타야돼서 이날은 언니 가족과 헤어지고 더블린에 가려고 했는데, 일정이 바뀌어서, S언니와 형부, 나 다같이 근교로 여행을 갔다가 다음날 그곳에서 바로 더블린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이른 오후에 일이 끝나자마자 짐을 챙겨 이동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골웨이(Galway)! 자연이 무척 아름답다며 S언니가 추천한 곳이다. 출발 시간이 그렇게 늦은 시간은 아니었는데, 한겨울 유럽의 낮이 워낙 짧다보니, 이동해서 호텔에 짐 풀고 다시 골웨이 시내로 나오니까 벌써 이렇게 깜깜해져버렸다. 자연이 아름답다고 했는데 해가 져버려서 정작 그 모습을 못 보게 되어 아쉬웠다. 그나저나 버스킹의 나라 아일랜드 아니랄.. 2020. 2. 22.
해외생활/디지털 노마드 팁 :: 한국으로 저렴하게 국제전화 하기(feat. 고려텔/KeepCalling) 세계 어디에 있든 카톡, 왓츠앱 등등으로 인터넷만 있어도 전화를 할 수 있는 시대라지만, 여전히 메신저 전화가 아닌 음성 통화가 필요한 순간들이 있다. 예를 들면 해외에서 한국의 관공서와 통화를 해야할 때, 혹은 디지털 노마드라면 해외에서 업무차 거래처와 통화를 해야하는 상황도 종종 있다. (관공서랑 거래처에 보이스톡 하자고 할 순 없지 않은가ㅎ..) 스카이프 국제전화가 국제전화 중에서도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보다도 더 저렴한 서비스가 있다. 바로 고려텔(Koryotel)이라는 서비스다. (이름이 촌스럽다고? 이름으로 판단하긴 섣부르다..!) https://koryotel.com 메인 화면에 떡하니 걸려있는 요금에 주목. 세계 어디에서든 한국으로 전화 시 유선전화 1¢/분 ($2 : 200분),.. 2020.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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