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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기록 Records986

4박5일 블라디보스톡 여행 한 눈에 보기 2시간이면 가는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내 유럽여행기 첫 번째 포스팅이 다른 나라 다 제쳐두고 러시아가 될 줄 몰랐지만, 다녀온 지 얼마 안 됐으므로 여운 가지고 올려볼 예정. 기간: 2016년 8월 27일~2016년 8월 31일, 4박 5일 여행경비: 총 622,070원 =비행기삯 295,961원+수하물 추가 63,675원+루블 환전 262,434원 숙소도 환전한 루블 안에서 해결했고, 그 외 선결제 내역 없음. 첫째날 S7항공 타고 인천->블라디보스톡 출발 블라디보스톡 공항에 내려서 현금을 인출했다. (한국에서 환전 하나도 안 해감) 누가 ATM기에서 뽑으면 잔돈도 골고루 준다고 했는데 아닙니다 아니고요.. 큰 돈 뽑으면 5000루블짜리만 나오니 참고합시다. 블라디보스톡 공항 .. 2016. 9. 3.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20 신세카이에서 쿠시카츠 먹기, 숙소에서 컵라면 먹기. 와 드디어 20편이다!!!! 근데 무슨 이제 3/5 정도 쓴 듯... 한 35편까지 가야 끝나려나보다, 이 여행기.. 러시아 가기 전에 끝내고 싶었는데 결국 이렇게.. 이번에도 저는 떠나지만 여행기는 예약 걸어놓고 갑니다. 힉. 도톤보리까지 보고 온 뒤에 드디어 제대로 숙소 체크인을 했다. 우리가 묵었던 곳은 도부츠엔마에역 근처에 위치한 호텔 토요(HOTEL TOYO). 이름은 호텔인데 사실은 호스텔이다. 더블룸이 굉장히 저렴해서 예약했던 걸로 기억. 직원들도 영어 잘 하고 친절했다. 이 복도 끝쯤에 우리 방이 있었고, 저렴했던 더블룸은 딱 가격만큼 했다. 이불 펴면 딱 맞는 곳이라 캐리어 펼칠 공간이 없었던게 일단 제일 큰 단점이었다. 방 안에 냉장고가 있는 건 괜찮았음. 이날도 제 시간에 끼니를 못 .. 2016. 8. 30.
쉬어가는 1박3일 부산여행 :: 09 남포역 개미집, 서울행, 여행 끝. 황령산에서 내려와서 개미집으로 향했다. '기차 시간까지 1시간 남았으니까 후다닥 먹으면 괜찮을거야!'라고 자기최면 걸면서 남포역으로 이동. 초록색 간판의 개미집. 이곳은 사실 작년에 부산 왔을 때 인생 첫 낙곱새를 먹었던 곳인데, 부산역에서 제일 가깝기도 하고, 작년 생각이 나기도 해서 왔다. 여기 직원 아저씨 아주머니 정말 친절하시고, 1인분도 주문 가능하다. 1인분임에도 굉장히 푸짐하게 나오는 반찬들. 그나저나 사실 황령산에서 개미집으로 가면서 낮동안 함께했던 친구한테 "나 기차시간 1시간 남았는데 낙곱새 먹고 오는거 가능할까?"하고 카톡으로 물어봤었는데, 이미 주문하고 나와서 끓이고 있는 동안 답장이 왔다. "안 된다ㅋㅋㅋㅋ" 이미 난 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미 왔다고 답장하고 허겁.. 2016. 8. 29.
[부산 중구 맛집] 낙곱새는 물론 반찬까지 맛있는 개미집 지난 달(7월) 부산 여행을 갔을 때 인생 첫 낙곱새를 먹었던 남포동 개미집을 올여름 부산 여행 피날레로 방문하고 왔다. 개미집 중에서도 남포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다. 다만, 여타 개미집들과 간판이 달라서 같은 가게(체인점)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잠깐 들었다. 작년에 첫방문 했을 땐 다른 개미집을 가본 적이 없어서 다 이런 줄 알았는데 다른 곳들은 빨간 간판.. 여기도 개미집 서면점과 더불어 낙곱새 파는 곳 중에서는 저렴한 편. 요즘 다른 개미집에선 낙곱새 10,000원이 기본이던데. 아무튼 나는 혼자 방문했고, 낙곱새볶음 1인분을 주문했다. 혼자 가도 매우 친절하셨던 직원분들! 공간도 넓고, 자리도 많다. 정감가는 나무 식탁과 나무 의자까지. 낙곱새 덜어서 슥슥 비벼먹을 수 있는 큰 그릇에 나온 밥과.. 2016. 8. 28.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19 도톤보리에서 글리코 아저씨와 사진 찍기. 오렌지스트릿에서 도톤보리로 가기 위해선 신사이바시를 다시 거쳐야 한다. 보다시피 여기도 굉장히 불빛 밝고 사람 많고. 이분이 도톤보리의 명물(?) 글리코 아저씨다. 이 앞에서 (아저씨랑 같은 포즈로) 사진 한 장 찍어줘야 또 오사카 다녀왔다고 할 수 있지. 일단 빼꼼. 그리고 도톤보리 강가로 내려와서 포즈도 똑같이 해냈다. (그러고보면 은근 남들 하는 건 다 해보는 듯.) 생각보다 글리코 아저씨와 인물이 같이 나오게 사진 찍는게 힘들었는데, 카메라로 찍길 추천하고, 없다면 아이폰이라도... 갤럭시는 밝기의 균형을 못 잡아서 사진 찍으면 인물이 어둠에 파묻히거나 글리코 아저씨가 밝게 날아가버림. 도톤보리 강 난간에 기대서도 한 장! 9시가 다 돼 가는 시간이었는데 보다시피 여전히 밝고 분위기가 굉장히 생동.. 2016. 8. 28.
쉬어가는 1박3일 부산여행 :: 08 부산역(물품보관함), 황령산 야경. N포털사이트 블로그 했을 때랑 비교하면 반응이 너무나 없어서 누가 보기나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포스팅 예약 걸어놓고 저는 8월의 여행을 갑니다. 돌아오기 전에 부산여행 포스팅 업로드는 끝나 있을 예정. (일본보다도 빨리 끝나는 부산 허허) 친구가 헤어지기 전에 부산역에 나를 데려다 주었다. 부산사람들은 부산역 정문이 너무 복잡해서 그쪽으로 안 다닌다며 후문에 내려줌. 올ㅋ 여기까지 오는 동안에 롸이더인 친구 덕분에 아주 씽씽 달려서 왔다. 맨날 지켜보기만 했던 광안대교도 직접 타보고! 광안대교 타는 동안엔 영상도 찍었으나 친구 얼굴이 적나라하게 나와서 개인소장ㅎㅎ 그리고 사실 이날 체기(滯氣)가 좀 심해서 친구 보내자마자 역에 있는 약국을 찾았다. 활명수 같은거 하나 마시고, 1일치 약을 받음. .. 2016. 8. 27.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18 플라잉타이거 쇼핑과 오렌지스트릿 아이쇼핑. 친구와 재회했다. 빅스텝에서 출발! 그나저나 이 사진 굉장히 관광객st. 카메라와 면세 쇼핑봉투가 한 몫 함.. 각종 생활용품들을 판매했던 플라잉타이거. 아메리카무라 거리에 위치했던 걸로 기억한다. 덴마크의 디자인쇼핑샵이어서 '코펜하겐'이 붙는 걸로 알고 있다. 최근에 한국 명동에도 1호점을 오픈했다던데? 마지막 건 세안타월인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아무튼 거품내기용 타월! 플라잉타이거 오사카점은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없는게 거의 없다. 선글라스, 가방, 펜, 식기류 등등 탐나는 아이템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을 지경. 캐리어에 들어가기에 무리가 있는 것들을 제외하다보니 많이 사진 못하겠더라. 400엔 정도 주고 선글라스를 하나 사서 꽤 만족스럽게 사용 중. 사진이 많지 않지만, 상품의 질이 꽤 좋은.. 2016. 8. 26.
소니 서비스센터 남대문 알파점 이용 후기 (7/19, 8/17) 당산대교&양화대교 출사 후기에도 썼는데, 카메라 바디 센서에 먼지가 꼈었다. 그래서 해가 지고 찍은 사진마다 검은 점들이 왕창 찍혔다. 이런 식. (출사폴더에는 보정된 사진이 올라가 있는데, 원래는 많은 사진이 이렇게 찍혔다.) 렌즈를 자주 바꿔끼다보면 이렇게 먼지가 들어갈 수 있다고. 이렇게 센서에 먼지는 조리개를 조여서 사진을 찍으면 도드라져 보인다고 한다. 찍는 동안엔 뭐가 문제인지 몰라서 '오늘 출사 공쳤네..'하고 허탈해하며 카메라에 큰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바디 센서에 먼지가 끼어서 그런 거고, 서비스센터에 가면 무료로 청소를 해준다고 하길래 마침 시간이 비는 다음날 바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로 했다. 내가 이용하는 카메라는 Sony DSLT-A57이고, 소.. 2016. 8. 24.
쉬어가는 1박3일 부산여행 :: 07 기장, 로쏘(ROSSO), 죽성성당. 부산 토박이 친구의 길안내로 경치 좋은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 한 잔 하기로 했다. 서울 산다고 서울 다 아는 거 아닌데, 이 친구는 부산에 일 년에 두어달 정도밖에 안 있으면서도 부산 다 아는 것 같았다. 그 정도로 아는게 많고 안내를 너무 잘 해줌. 부산에서도 동쪽 기장(군?)에 위치한 카페. 아이스초코와 카라멜마끼아또를 주문했다. 테라스석 중에서도 그늘진 테라스석이 상석! 평일 점심과 저녁 사이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무척 많아서 겨우 남은 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이날도 분명 엄청 뜨겁고 더운 날이었는데, 테라스에 앉아있는 동안에는 크게 덥다는 생각을 안 했던 것 같다. 바닷가여서 그랬나? 앉아서 음료 다 마시는 동안 친구랑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고,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바다를 보면 알겠.. 2016.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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