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서 디스크(하드/SD카드) 포맷하기
0. 여전히 적응 중인 사용성
맥북 사용 3개월 차. 처음엔 마냥 좋았고, 작업 프로그램 쓰면서 나쁘지 않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래도 웹서핑이나 블로그 등등 일반적인 사용 빈도가 점점 더 많아지는데, 그럴 때마다 사용성 때문에 작업만 아니면 윈트북이 낫겠다는 생각을 하며ㅋㅋㅋㅋ 오늘도 적응 중...
윈도우에서는 내컴퓨터-디스크 우클릭이면 금방 할 수 있는 포맷도, 맥북에서는 디스크 유틸리티라는 시스템 프로그램을 따로 들어가야 할 수 있다. 카메라 SD카드 포맷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꽤 헤매다가 방법을 찾았다. 나중에 내가 기억하려고 남기는 게시물.
1. 맥북에 디스크 연결
일단 외장하드든 SD카드든 꽂아서 바탕화면에 생긴 아이콘을 아무리 우클릭(트랙패드에서는 두손가락 클릭) 해도 설정 같은 게 보이지 않는다. '정보 가져오기'로 들어가 봐도 디스크 포맷은 옵션에 없다.
포맷을 위해서는 다른 경로로 접속을 해야 한다.
2. Spotlight 실행 및 검색
command+스페이스 키를 눌러 Spotlight 검색을 켠다. 검색창에서 "디스크 유틸리티"를 검색하여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사파리 아이콘이 있는 '디스크 유틸리티' 클릭하면 사파리에서 검색한 디스크 유틸리티 결과 보여주니, 사파리 아이콘 말고 위 이미지에서 첫 번째 항목과 같은 것을 클릭해야 한다.)
3. 디스크 유틸리티
가장 먼저 현재 사용 중인 맥의 디스크 상태를 보여준다. 외부에서 연결된 다른 디스크를 보려면 왼쪽 항목에서 선택해야 한다. 내 경우 '외장-disk4s1' 클릭.
포맷을 결심한 SD카드를 꽂았고, 맥에서 인식되었다. 중요한 파일은 없는지 잘 확인하고 백업을 한 후에 포맷을 진행한다.
4. 디스크 선택 후 지우기
어피치 바로 위에 있는 '지우기' 아이콘 클릭. '지우기'라는 용어가 뭔가 부담스럽지만 이게 윈도우로 치면 '포맷' 맞다.
디스크 이름과 포맷을 다시 설정할 수 있는데 기존 설정에서 바꾸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였다. 맞게 설정했다면 다시 '지우기' 클릭.
5. 완료
포맷이 완료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128GB 중 약 76GB 포맷하는데 10초 내외? 설정한 대로 이제 'disk4s1'가 아닌 '무제'라는 이름으로 디스크가 재탄생 되었고, 깨끗하게 비워졌다.
맥에서 디스크 포맷하는 방법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외장하드/SD카드 연결
- command+스페이스 키로 'Spotlight 검색' 실행
- '디스크 유틸리티' 검색 및 실행
- 원하는 디스크 선택 후 '지우기' 클릭
- 완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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