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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도서 리뷰2

[책 리뷰] 걷는 사람 하정우, 하정우 책을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읽어보기 위해서 며칠 전부터 전자책의 오디오 기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걸을 때, 샤워할 때, 자기 전에 등등 원래는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봤는데, 이제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류 책들을 오디오로 듣는다. 걸으면서 듣기에 잘 어울렸던 책, 《걷는 사람, 하정우》. 이분 책을 읽고 걷기에 꽂혔다고 말하고 다녔지만 사실 완독은 최근에서야 했다. 처음엔 사실 유명인의 인지도에 기대어 나온 가벼운 책이 아닐까 싶은 약간의 의구심이 들었다. 그러나 몇 장 안 읽고 금세 그건 나의 대단한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강남에서 김포공항까지 걸어서 가봤던 경험, 동료 연예인들과의 국토 대장정, 심란하거나 무기력할 때면 땅을 딛고 걸어야 오히려 살아 있음을 느낀다는 그만의 회복 방.. 2022. 1. 29.
[책 리뷰] 레버리지(Leverage), 롭 무어(Rob Moore) 레버리지(Leverage)는 '지렛대'라는 의미로, 금융에서 레버리지는 빚을 져서 투자 수익률을 극대로 올린다는 뜻이다. 그래서인지 위험성이 높아 보이고 약간의 거부감이 든다. 그러나 이 책은 금융보다는 넓은 범위, 부를 창출하는 측면에서 레버리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내가 최우선 가치로 삼은 것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지렛대 삼을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게 만든다.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선택지는 두 가지로 나뉜다. 레버리지 하거나, 레버리지 당하거나. (p.217) 조금 충격적이었다. 주어진 일을 묵묵히 열심히 하는 것이 그저 '레버리지를 당하는' 것일 수도 있었구나. 한 번쯤 어디선가 고용되어 일해본 적이 ..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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