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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러시아 정교회2

블라디보스톡 여행 :: 13 카페인(кофeин), 포크롭스키 성당/공원, 8-23수퍼마켓 4박 5일 중 넷째날 아침이 밝음! 전날 주마까지 해치우고 맥주도 한 잔 안 하고 일찌감치 잠들었던 덕분에 모처럼(?) 상쾌하게 아침을 시작. 포크로브스키 성당 걸어서 가려면 힘들테니까 그 전에 커피 한 잔이랑 간단히 요기나 하자며 숙소 근처 카페거리에서 보이는 카페 아무 곳이나 들어갔다. 상호명은 노어로 кофeин인데 구글번역기 돌려보니 정확히 카페인(caffeine)이라고 나온다. (러시아어 까막눈인데 이거 쓴다고 키릴문자까지 찾아서 번역기 직접 돌려봄.. 노력이 가상하지 않습니까) 내부는 이런 분위기. 좋아보이는 창가자리는 이미 다 선점되어서 우리는 그냥 한가운데 큰 테이블에 앉았다. 메뉴판은 전부 러시아어..였는데 영어메뉴판이 따로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사실 러시아에서 영어 쓰면서 못 알아들.. 2017. 1. 4.
블라디보스톡 여행 :: 09 로딩커피, 개선문, 러시아정교회, 잠수함박물관, 영원의 불꽃 이번 포스팅 제목에 키워드가 참 많지만, 로딩커피를 제외하고는 전부 한 곳에 모여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키워드 수에 비해 별로 길지 않고, 블라디보스톡을 다녀온 그 누가 포스팅을 하더라도 이렇게 묶어서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전날 꽤나 달렸던 우리는 해장이나 할 겸 해적커피 a.k.a. 로딩커피에 가서 커피 한 잔을 하고 여행을 시작해보기로 함. 블라디보스톡에 많은 로딩커피들이 있는데, 우리가 갔던 곳은 큰 길에 있으면서도 가게 자체는 꽤나 작은 그런 곳이었다. 로딩커피 메뉴! 러시아어 밑에 조그맣게 영어로도 적혀있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 그림도 있으니 대충 비주얼도 예상 가고! 나는 프렌치 초코 어쩌고를 시켰었는데, 찐한 핫초코가 나와서 맛있게 잘 먹었다. 속도 풀고. 안락한 소파 자리에 앉아서 친구.. 2016.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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