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운대1 다시 찾은 부산, 06 일출 사진 도전기 새벽같이 일어나 알찬 하루를 보내서 몸은 엄청 피곤한데 비해 잠이 안 왔다. 그래서 주섬주섬 핸드폰과 키보드 챙겨서 라운지로 나갔다. 짧은 부산 여행 어느덧 마지막 밤, 이번 여행 동안 느꼈던 소회 같은 것들을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 내려가 봤다. 시간이 많이 늦었지만 어차피 아무도 없는 게하... 혼자 나와서 덜그럭 덜그럭 거려도 신경 쓸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출출해져서 어묵 하나 꺼내먹은 건 안 비밀. 얘는 다음날 아침..도 아니고 잠깐 눈 붙였다가 한 3시간 후에 먹은 어묵. 다대포에 일출 사진 찍으러 가기 전에 요기하려고 먹었다. 사실 제시간에 일어나서 갈 수 있을까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내가 또 한다면 하지. 아무리 피곤해도 여행 중에는 초인적인 힘 같은 게 생기는 것이 분명하다. 이날을 .. 2021. 3.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