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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서울 근교 여행15

뚜벅이 대부도 당일치기 여행 04 대부해솔길 1코스 해안누리길을 따라 걸어 드디어 다다른 낙조전망대. 타이밍 좋게 도착하여 낙조를 보고, 대부도에서 해볼 것들은 끝!... 이 아니라 귀가 전에 대부도 초입에 가서 기념 식품들을 사야 한다. 근데 버스도 없고 택시도 안 잡힌다..? 방아머리 해수욕장까지 걸어서 기어코 서해랑길 91코스를 완주하라는 계시인지 뭔지. 4편 일정 미리보기 낙조전망대-대부도 포도빵-불란서찐빵-오이도역 낙조전망대 드디어 도착한 낙조전망대! 이곳을 오려고 대부도를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여행의 피날레 같은 느낌으로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마침 딱 낙조 무렵인 것도 완벽해서 장관을 볼 수 있었네. 조형물 꼭대기에 앉은 갈매기가 운치를 더해준다. 터줏대감인 것마냥 한참을 앉아있던 녀석. 낙조 무렵 역광이었던 조.. 2022. 5. 13.
뚜벅이 대부도 당일치기 여행 03 생각도 못한 본격 산행이 시작되었던 대부해솔길 1코스를 걷다가, 오아시스 같은 카페에서 목을 축이는 것도 잠시. 대부해솔길 1코스 중에서도 산길 트래킹 코스가 아닌 해안길을 따라 걷는 평탄한 길을 걸으며 그나마 한숨 돌렸다. 걷다보니 대부도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낙조전망대도 어느새 코앞에 다가왔더랬지. 3편 일정 미리보기 대부해솔길 1코스(해안누리길) : 구봉도 할매바위&할아배바위-개미허리아치교-낙조전망대 물도 한 모금 안 마시고 두어 시간 가량을 걷다가, 겨우 찾아 들어간 카페 카리브. 30분 앉아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물처럼 들이키고, 사진도 좀 찍고, 해가 한가운데 떠있는 서해바다 조금 감상하다가 금방 다시 길을 나섰다. 대부해솔길 1코스 (해안누리길) 돈지섬을 지나 드디어 낙조전망대가 있는 구봉.. 2022. 5. 6.
뚜벅이 대부도 당일치기 여행 02 대부도 와각 칼국수에서부터 낙조전망대까지 걸어갈 요량으로 패기롭게 걷기 시작해서 비교적 무난한 대부해솔길 2코스를 잘 걷다가, 대부해솔길 1코스로 들어서면서 뭔가 잘못되었음을 강하게 직감해버렸다. 그야말로 우당탕탕 대부도 뚜벅이 여행. 2편 일정 미리보기 대부도 낚시터 단지-대부해솔길 2코스-대부해솔길 1코스(일부)-카페 카리브 놀랍게도 나는 아직 대부해솔길 3코스의 톱스타 키스 명소를 걷는 중... (인적 드문 곳=톱스타 키스 명소. 여행기 1편 혹은 용진호의 트러블러를 참고할 것) 용진호에게 여기도 추천해주고 싶다. 용진호는 차로 다녔던 스탬프 투어, 나는 두 발로 다니느라 용진호보다 명소 더 많이 발견할 거 같아. ^~^ 낚시터 단지 대부해솔길 3코스를 역주행 중이니 시점이 내게는 종점이고 끝이 보.. 2022. 4. 28.
뚜벅이 대부도 당일치기 여행 01 용진호의 트러블러를 보고 떠난 두 번째 여행지, 대부도. (첫 번째는 이태원 우사단길 골목 여행) 이진호 님이 추천하는 맛집도 가보고 싶었고, 평일에 사람이 별로 없다는 낙조전망대에 가서 낙조도 보고 싶었고, 용진호는 차로 다녔지만 뚜벅이인 나는 겸사겸사 대부해솔길 1코스를 걸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저녁엔 안산 다문화거리로 넘어가서 네팔 음식 먹어보는 것까지가 트러블러 따라 계획한 풀코스 당일치기 여행이었다. 근데 미리 말하자면 이진호 님 추천 맛집부터 뚜벅이로 찾아갔다가 조금 망했음ㅋㅋㅋㅋ 일정 미리보기 오이도역-대부도 와각 칼국수-아일랜드CC (대부해솔길 3코스 일부) 오이도역에서 버스 타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대부도로 들어가려면 오이도역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 개인적으로 오이도역까지 가는 것만해도 .. 2022. 4. 18.
[안산 대부도] 바다 전망 낙조가 아름다운 카페 카리브 (cafe carib) 대부도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보물 같은 카페. 도보여행 중 한창 지칠 타이밍에 들어가게 된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었는데, 카페의 전망이 좋아서 더 감탄했다. 대부도 펜션촌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카페 카리브. 인근에서 숙박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그렇지 않더라도 일몰시간 맞춰서 드라이브 겸 방문해도 좋을 것 같고. 앞은 카페 방문객들이 주차장으로 쓸 수 있는 듯한데 꽤 넓다. 꽤나 외곽에 위치해 있지만 바다 전망이라는 자리값 때문인지 가격대는 좀 있는 편..! 그래도 근처에 딱히 다른 카페도 없고, 개인적으로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었어서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생기더라고. 편하게 앉아서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자리값이라고 생각하면 나쁜 가격은 아닐 것 같다. 햇빛이 아.. 2022. 4. 16.
[휴식형] 겨울, 흥국사 템플스테이 03 1편 : [휴식형] 겨울, 흥국사 템플스테이 01 2편 : [휴식형] 겨울, 흥국사 템플스테이 02 [휴식형] 겨울, 흥국사 템플스테이 02 1편 : [휴식형] 겨울, 흥국사 템플스테이 01 [휴식형] 겨울, 흥국사 템플스테이 01 작년 가을 첫 템플스테이 이후로 가끔 템플스테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가까운 절에 괜찮은 프로그램이 있나 찾아 tdfy.tistory.com 6시 예불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약사전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다른 참여자들도 하나둘 모이기 시작한다. 스님이 오시기까지 짧은 기다림의 시간 동안 연등 아래서 모두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둘둘 짝지어 온 사람들은 서로를 찍어주기 바쁘다. 역시 흥국사의 최고 볼거리 같다. 스님이 오셔서 약사전 문을 여시기 직전에 연등에 불이 들어왔다. 들.. 2022. 1. 23.
[휴식형] 겨울, 흥국사 템플스테이 02 1편 : [휴식형] 겨울, 흥국사 템플스테이 01 [휴식형] 겨울, 흥국사 템플스테이 01 작년 가을 첫 템플스테이 이후로 가끔 템플스테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가까운 절에 괜찮은 프로그램이 있나 찾아본다. 2022년이 되면서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 중이길래 신청하게 되었 tdfy.tistory.com 오후 3시가 되니 담당 스님이 나와서 안내를 해주신다. 같은 날 같은 프로그램 하는데 금액이 다르면 혼란이 있을 수 있어서, 이날은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 신청자만 받았다고 한다. 특별 신청자라서 사진도 찍고 소감문도 써서 제출해야 한다며 참여자들의 사진을 찍고 팀마다 대표자 이름을 적으시는 스님. 참여자들의 출석 확인(?)이 끝난 후 일주문과 해탈문에 대한 설명만 간단히 하고 실내로 이동한다. 사.. 2022. 1. 21.
[휴식형] 겨울, 흥국사 템플스테이 01 작년 가을 첫 템플스테이 이후로 가끔 템플스테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가까운 절에 괜찮은 프로그램이 있나 찾아본다. 2022년이 되면서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 중이길래 신청하게 되었다. 작년에 썩 괜찮은 경험을 하고 왔으니, 2022년 첫 여행으로 템플스테이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이번엔 가까운 절을 다녀오고 싶었는데 서울에는 일정이 맞는 절이 없어서 고양시에 있는 절을 다녀오게 되었다. 절의 이름은 흥국사(興國寺). '자신에게 맞는 절'이 있다길래 지난번 봉선사와는 일부러 다른 조건의 절을 찾아봤고, 그런 점에서 일정뿐만 아니라 흥국사의 역사나 접근성, 규모 등 여러가지가 마음에 들어 결정했다. 내가 원한 곳은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좋을 것 규모가 작을 것 (내 성격상 크면 또 사진 찍는다고 .. 2022. 1. 20.
강화도 당일치기×3, 05 강화도를 다시 갈 줄 몰랐네 (서령, 전등사, 연미정) 일 끝난 지 얼마 안 되어서 쉬고 있을 때 E언니로부터 연락이 왔다. 금요일에 무엇을 하냐는 질문에 딱히 계획은 없다고 하니 드라이브를 하러 가자는 제안을 해줬다. 이 무렵의 나는 더더욱 기분전환이 필요했을 때라 언니의 제안이 너무 반가우면서 고마웠고, 냉큼 수락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저번에 계획했다가 다 못 가본 강화도 루트를 이야기하니 언니가 괜찮은 코스래서 강화도로 결정! 못 가본 곳들이 아쉽긴 했지만 대중교통으로 다시 갈 엄두가 도저히 안 나서 올해 다시 강화도를 갈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언니 덕분에 올해 세 번째 당일치기를 했네! 아침에 중간지에서 만나 언니의 픽업을 받고 강화도로 출발했다. 대중교통으로 왔다갔다 할 땐 편도 3시간이 넘었는데 차 타고 오니 한 시간이 채 안 걸렸던 것..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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