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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수목횟집2

다시 찾은 부산, 07 여행이 주는 양가감정 잠깐 눈 좀 붙인다는 게 체크아웃 시간이 살짝 지나 일어나서 식겁했다. 근데 여기 손님도 없고 주인도 없는(...) 것 같아.. 늦게 나와도 아무도 없네... 아무리 코로나라지만 양심에 맡겨 장사하시는 곳인가...^.ㅜ 오늘은 집에 가는 날. 늦은 오후 비행기라 점심 먹고 산책 좀 하다가 공항에 가면 시간이 딱 될 것 같아서 마지막 식사를 하러 길을 나섰다. 입구 찾기 참 어려웠던 부평맨션. 믿음을 가지고(?) 들어와보니 발견할 수 있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이곳.. 그럴 만하네. 서울에선 먹기 힘든 회백반을 먹어보러 왔다. 회와 함께 각종 나물류와 쌈채소, 매운탕까지 푸짐하게 차려진 한 상. (배고파서 좀 뜯어먹은 가자미조림은 살짝 못 본 척해주시라) 쫄깃하고 신선한 게 맛있었던 밀치회와 광어회. 양.. 2021. 4. 1.
[부산 부평동] 혼자서 회가 먹고 싶을 땐, 수목횟집 부산 여행 중 마지막 식사로 골랐던 곳. '회백반'이라는 것을 판다길래 다녀와봤다. 마음 속에서 낙곱새와 경합을 벌여, 요즘은 좀 흔해진 낙곱새에 비해 서울에선 먹어보기 힘든 회백반을 먹어보기로 했다. 찾기 힘든 곳이라는 것을 알고 가긴 했는데, 그래도 찾기 힘들더라. 결국 주변 상인분께 여쭤봐서 입구를 찾을 수 있었다. 지도 검색할 때는 차라리 '부산공구철물'을 검색해서 그 왼쪽에 있는 허름한(?) 입구로 들어가는게 더 쉬울 것 같다. 부평시장 안 부평맨션 1층에 위치해있다. 밀양횟집이라는 간판을 보고 들어가면 맞게 가는 것. 통로를 지나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오면 수목횟집이 보인다. 초행자는 찾기 꽤 힘든, 아는 사람만 가는 곳 같은 느낌. 빨간 고무 대야에 횟감이 들어있다. 어머니가 하던 가게를 이.. 202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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