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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영랑호2

2박3일 겨울 속초여행(출사) :: 9 요즘 꾸준히 올라오는 속초여행기. 사실은 전부 예약글이다 하하. 5월엔 5월의 여행기를 써야 하니까 케케 묵혀놓은 1월 여행기를 몰아서 작성해두는 중.. 헤헤 이 글 업로드 되는 순간에 나는 5월의 여행을 즐기고 있겠지 조금 인위적인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매우 잘 정돈되어서 보기는 좋았다. 이곳이 영랑호라고 친절히 알려주는 비석. 아까부터 걷고 있었는데.. 바다의 일부가 바깥 바다와 분리되어 자연스럽게 형성된 석호. 신라시대 화랑이 즐겼을 정도면 얼마나 오래된 호수란 말인가. 최근엔 관광휴양지로 개발. 걷다보니 나 또한 영랑호 리조트를 따라 걷고 있더라. 여기에도 삼삼오오 모여있는 오리들. 예전에 유럽에 있을 때 물만 있으면 떠있는 오리를 보고 신기해했는데, 우리나라도 이런 모습이 생각보다 흔하구나. 내.. 2016. 5. 18.
2박3일 겨울 속초여행(출사) :: 8 셋째날이 밝았다. 나란 사람 전날 별궤적 찍는다고 엄청 늦게 들어가서 늦게 잔 주제에 다음날 마지막날이니 해돋이 봐야된다고 또 새벽같이 일어난 사람... 이쯤되면 여행 사진병.. 해돋이 보러 영금정 가는 길에 본 귀여운 조형물. 이런건 또 하나 찍어주고 가야한다. 영금정에 나처럼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이 이미 많았고, 나도 꽤 일찍 간 편이라 해 뜰 때까지 계속 기다렸는데, 날은 밝아진 것 같다만 해는 안보였다. 주위 사람들이 "해 이미 떴는데 구름에 가려서 안보이는 모양이다"라고 해도 안 믿고 좀 더 기다렸으나.. 결과적으론 해돋이 못봤다. 그래서 결국 엉뚱한 사진들만 또 신나게 찍음. 날아가는 갈매기 조도를 배경으로 한 컷. 요녀석도. 아주 깔끔한 사진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타이밍은 잘 잡았다고 생각... 2016.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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