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열차1 다시 찾은 부산, 05 만족스러운 하루의 끝 이번 여행 동안엔 다른 해변도 가보고 싶고 남포동 근처에서만 돌아다닐 것 같아 굳이 해운대를 가야하나 좀 고민을 했는데, 해운대에 새로운게 생겼다고 해서 가보기로 결정했다. 친구도 마침 안 가봤대서 함께 고고. 약속 장소에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했다. 딱 "몇 시에 만나자!"가 아니라 "이쯔음 도착할 거 같은데 일단 가서 보자"라고 한 약속이었는데 다행히 누구 하나 더 늦지 않고 둘 다 딱 맞춰 도착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작년 가을쯤 개장한 따끈따끈한 열차라고 한다. 미포정거장부터 청사포정거장을 지나 송장정거장까지 해변을 따라 달리는 열차다. 예전엔 미포철길이었던 것 같은데, 안 쓰는 철도를 관광상품으로 재탄생시킨 모양이다.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두 종류가 있는데 우리는 스카이캡슐을.. 2021. 3.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