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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효자 베이커리2

서울여행기(호캉스) 01 서울에서 여행객 되기 프롤로그 읽기 : 서울러의 서울여행(+호캉스) 프롤로그 서울러의 서울여행(+호캉스) 프롤로그 수명 땡겨서 일하며 존버하던 8월의 어느 날, 9월에 유럽을 가려던 계획도 엎어지고, 지금이 제일 바쁠 때라 휴가는 못 내는데 이대로는 8월을 버틸 수 없을 것 같아서 대체휴무 연휴에라도 '쉬는 tdfy.tistory.com 연휴가 3일 이상 되는 날, 내 도시를 여행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실천을 한 건 처음이다. 항상 서울에서도 여행하듯이 살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소중한 연휴마저도 서울에서 보내고 싶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쉬고 기분전환을 한다고 하면 '서울을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부터 떠오르는 만큼, 서울 그 자체는 나에게 치열한 삶의 터전이지, 휴식의 공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코로나로 발이 .. 2021. 9. 21.
[서울 종로] 넉살 좋고 빵 맛있는 곳, 효자 베이커리 통인시장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효자 베이커리. 효자동에 있어서 효자 베이커리일 것이다. 체인점도 뭐도 아니지만, 이름은 참 많이 들어봤던 빵집. 일전에 자매들이랑 서촌 근처 나왔다가 자매들이 예정에도 없던 1인1빵을 샀던 곳이라 기억에 남기도 했다. 그때 청개구리처럼 나만 아무것도 사지 않았는데, 과연 얼마나 맛있길래 다들 하나씩은 손에 들고 가나 싶은 마음에 이곳까지 온 김에 들어가보았다. 주말 오후에 갔는데 아직 따끈따끈한 빵들도 있었다. 참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빵들이 많았고, 빵집은 들어가면 뭐니뭐니해도 냄새에 일단 한 번 혹하지ㅜㅜ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엄청 넉살 좋은 사장님과 직원분이 반겨주신다. 저번에 자매들이 예정에도 없던 빵을 사장님 입담에 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던 게 이해가 된다ㅋㅋㅋ ..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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