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19 네덜란드 워홀일기 :: 3/31 단 돈 3유로에 앤트워프/안트베르펜(Antwerp/Antwerpen)으로! 180331(토) 집에 수잔의 친구가 와서 하루 놀고 자고 간다고 했는데, 아침에 갑자기 연락이 와서 가족들끼리 깜짝 파티를 준비하는 바람에 못 온다고 했다고 한다. 한 달에 한 번 겨우 보는 친구라는데, 친구가 온다고 무척 기대하고 기다렸던 수잔은 이대로 무산된 하루를 그냥 보내기 아쉬웠는지 저번부터 한 번 가자고 했던 앤트워프(Antwerp) 얘기를 다시 꺼냈다. 틸버그에서 앤트워프까지는 왕복 단 돈 6유로에 다녀올 수 있다. 사실 전에도 한 번 시도했었는데 그날 "앤트워프 꼭 가자!"가 아니라, "아침에 앤트워프행 버스나 한 번 보자"라고 느슨하게 약속을 잡는 바람에 둘 다 아주 느긋하게 일어났고, 결국 오후 12시에 버스타고 가기가 너무 늦어서 나중에 좀 더 일찍 일어났을 때 가자며 약속을 미뤘더.. 2018. 4. 10.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