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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Sony9

소니 서비스센터 신용산점 방문기(+수리 후기) 1년에 한 번쯤 점검차 방문하는 서비스센터. 2020년 초에 방문했었고, 2020년에는 카메라를 정말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2021년에는 점검을 패스하고 올해 초에 다시 방문했다. 2020년엔 이상 없는 렌즈 일반 점검은 안 해준다고 해서 안 들고 가려다가, 혹시 몰라 소니코리아 고객센터에 문의해보니 다 점검받을 수 있다고 해서 또 바리바리 싸들고 가봤다. 2년 넘게 사용 안 한 렌즈는 곧 방출할 건데, 그전에 점검받아보면 좋으니까. 거주지를 묻더니 고객센터에서는 송파점을 추천해줬다. 그러나 나는 남대문점을 이용하던 정(?)이 있어서 신용산점을 방문했는데, 이번 방문에서는 약간 몇몇의 의문이 남았다. 😔 a57이 2년 전과 같은 증상이 간헐적으로 보여서 이야기했는데, 2년 전과 같은 진단을 내리셨다. 그.. 2022. 2. 3.
소니 미러리스 A7R2(Sony A7RMII) 스마트 리모콘 이용하기 A7R2를 들인 이후로 찍고 싶은게 참 많아졌다. 타임랩스, 불꽃놀이, 별궤적 등등등 근데 이런 촬영의 공통점은 다 삼각대와 릴리즈(리모콘)이 있어야 안정적으로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거다. 얼마 전에 제대로 된 삼각대도, 릴리즈도 없이 불꽃놀이 찍으러 가봤다가 폭삭 망하고 결국 하나 둘 장비를 구입해나가는 중..ㅋㅋㅋㅋ A7R2에는 어떤 릴리즈를 써야하나 검색해보던 중 핸드폰으로 스마트 리모콘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식 유무선 릴리즈보다야 기능은 떨어지겠지만, 제한된 기능일지라도 리모콘의 유무 여부는 촬영할 수 있는 것들의 범위를 아주 다르게 만든다. 그래서 그 방법을 소개해보려 한다. (아마 이 방법은 A7R2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기능을 가진 소니 카메라라면 전부 가능할 것이다.) 먼.. 2018. 5. 6.
Sony ILCE-7RM2 (소니 A7R2) + Carl Zeiss SEL55F18Z (칼짜이즈 55.8) 구입! 햇수로 5년만에, 만으로 4년 3개월만에 카메라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 그동안 열심히 벌어서 정승처럼 쓰긴 했나 봅니다... 기특하다 나 자신... 인생 첫 풀프레임 카메라와 파란 방패가 동시에 생기다니 감개무량하다. 물론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가장 최신작 A7R3를 가장 사고싶었지만, 아무래도 최신작 신품을 사자니 예산에 한계가 있었고(...) 결국 차선으로 A7R2를 중고로 구매했다. A7R3가 나와서 A7R2의 중고가가 현재 뚝뚝 떨어졌다. 그래서 가성비 와따인 카메라가 되어버림. 차선으로 구입했다고는 하지만 지금은 아주 만족하는 중이다. A7R2와 55.8 투샷 👏👏👏👏👏 미러리스라 확실히 작은데, 생각보다 무게는 좀 나갔다. 바디 자체에 무게가 좀 나간다고 느껴졌는데, 배터리와 메모.. 2018. 4. 9.
설경 찾아 삼만리-두물머리와 세미원 (3) 2017년 01월 22일 카메라: SONY DSLT-A57 렌즈: 칠번들(16-50mm, f2.8), 오뎅렌즈(70-210mm, f3.5-4.5) 1편: 설경 찾아 삼만리-두물머리와 세미원 (1) 2편: 설경 찾아 삼만리-두물머리와 세미원 (2) 오전 11시 56분 촬영 초점거리 50mm, ISO-100, F/2.8, 1/4000초 초점거리 50mm, ISO-100, F/2.8, 1/4000초 초점만 다르게 찍은 사진. 녹슨 바퀴 모양 물체의 느낌이 왠지 좋았다. 이후로는 세미원을 좀 더 걸어 '세계수련관'이라는 온실 공간을 들어갔는데, 모처럼 맞는 따뜻한 기운에 발이 왠지 따끔따끔하고, 신발에 붙어있던 눈들이 서서히 녹기 시작했다. 오후 12시 1분 촬영 초점거리 16mm, ISO-800, F/8, 1.. 2017. 2. 7.
설경 찾아 삼만리-두물머리와 세미원 (2) 2017년 01월 22일 카메라: SONY DSLT-A57 렌즈: 칠번들(16-50mm, f2.8), 오뎅렌즈(70-210mm, f3.5-4.5) 1편: 설경 찾아 삼만리-두물머리와 세미원 (1) 예정에 없던 세미원에 결국 입장했다. 겨울에는 아무래도 연꽃도 없고, 연못들도 꽁꽁 얼어 세미원 특유의 풍경은 볼 수 없는 관계로 입장료 동계할인을 하고 있다. 겨울 성인 입장료 3,000원. 눈도 없고 아예 황량할 때 가면 3,000원도 아까울 수 있겠다. 하지만 어차피 나는 설경을 찍으러 온 거고, 뚜벅이 여행자인 나에겐 워낙 먼 곳이라 언제 또 올 지 기약할 수 없으므로 왔을 때 들어가보자는 심산으로 들어갔다. 오전 11시 13분 촬영 초점거리 50mm, ISO-200, F/13, 1/250초 배다리를 건.. 2017. 2. 3.
설경 찾아 삼만리-두물머리와 세미원 (1) 2017년 01월 22일 카메라: SONY DSLT-A57 렌즈: 칠번들(16-50mm, f2.8), 오뎅렌즈(70-210mm, f3.5-4.5) 유난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올 겨울, 이 사진을 찍으러 나가기 전 나의 상태는 칩거 생활 5일차 사람. 긴 말 안 해도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 거라 생각한다. 1월 중순~말쯤 전남/전북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계속 미뤄지는 중이다. 그러던 중 SNS를 통해 보는 세상이, 그리고 각종 메신저에서 친구들이 들려주는 소식이, 요즘 눈이 그렇게 많이 내려서 세상이 하얘졌다는 거다. 밖이 얼마나 추운지, 얼마나 하얀지 안 나가본 지 오래되어 알 길이 없었던 나는 아주 오랜만에 겨우 창문이나 열어보고 그러려니 했다. 그러다가 생각난 단어, '설경.' .. 2017. 1. 28.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08 덴류지(천룡사)와 치쿠린(대나무숲). 도게츠교를 건너 금방 목적지에 도착했다. 바로 덴류지(천룡사, 天龍寺)! 이 비석을 발견했다면 맞게 찾아온 것이다. 도게츠교를 건너서 상점이 많은 거리를 조금만 지나오면 금방 보인다. 아라시야마역에서 왔다면 사진 맨 아래쪽에 보이는 정문(Main gate)으로 들어갈 수 있고, 구경을 한참 한 후에는 북문(North gate)로 나가게 된다. 북문은 치쿠린(대나무숲, 竹林)으로 이어져있기 때문에 길만 따라 걷는다면 덴류지와 치쿠린 두 가지를 모두 볼 수 있다. 다르게 말하면 입구와 출구가 다르기 때문에 한 번 지나치면 다시 돌아올 기회가 없고, 그러니 보이는 것들을 열심히 눈으로 담거나 혹은 사진을 찍는게 좋을 것. 위에 보이는 곳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선종 사찰.. 2016. 6. 25.
[카메라 렌즈] 소니 칠번들 SAL DT16-50 F2.8 SSM 중고 구입 일본 여행 가서 렌즈 쇼핑을 했다. 언제부턴가 늘 탐나던 칠번들이 오사카 카메라 중고샵에 상태 좋은 걸로 싸게 올라와 있길래 약간의 고민 끝에 겟! (일본 카메라 중고샵도 곧 포스팅 올릴 예정~~) 카메라 나니와 (Camera Naniwa) 여기 정말 좋은 곳이라 봉투까지 안 버리고 가져옴.. 사실 한국 들어오면 내수중고가 되는지라 소니코리아 정품보다 큰 메리트가 없지만 그걸 감안할 만큼 저렴한 가격과 꼼꼼한 점검, 좋은 서비스 때문에 바로 업어왔다. 한국에서 '병행수입'이라는 이름으로 파는 렌즈도 어차피 거의 다 내수중고인 데다가 소니코리아 정품이든, 내수용이든 소니 제품은 수리비에 차이가 없다고 해서 과감히 질렀다. 중고상품이라 정품박스는 없지만 포장을 정성스럽게 해주심. 뽁뽁이 포장까지 잊지 않고!.. 2016. 5. 22.
2박3일 겨울 속초여행(출사) :: 1 지난 겨울 제일 추운 날 속초여행을 다녀왔다. 거의 한파주의보가 내린 날. 자격증 시험도 끝나고 기분전환도 좀 하고자 계획을 다 짜놓고, 숙소까지 예약을 끝냈던 상태라 안 갈 수 없었다. 속초까지 가서 꼭 찍고 싶은 사진도 있었고. 그래서 결국 출발! 혼자 고속버스 타고 하는 여행은 또 처음이라 두근두근. 서울에서 속초로 가는 차편은 고속버스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 두 곳에 있었는데, 출발할 때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했다. 미리 간단한 정보를 하나 적자면 동서울터미널에서 타는 서울-속초 구간 고속버스는 대학생일 경우 약 4,000원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나도 출발할 때는 이 사실을 몰랐다가 돌아올 때 알게 되어 할인을 받았다. 참고로 가는 버스는 18,100원을 주고 탑승. 도착하기 약 한 시간 전.. 2016.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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