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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광안리3

질문을 질문하는 여행 (부산) 01 10월 말 템플스테이 이야기부터 쭉 이어지는 여행기. (가을, 봉선사 템플스테이 03, 질문을 질문하는 여행) 제목이 왜 '질문을 질문하는 여행'인지, 무슨 생각으로 무엇을 위해 부산까지 충동적으로 다녀왔는지 등은 지금까지 내 블로그에 너무 잘 기록되어 있으니 자세한 사정은 생략한다. 사실 11월에 부산을 다녀온 목적은 모두 이뤘기 때문에, 그리고 여행기를 올리기엔 타이밍을 많이 놓쳤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올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하드 정리하다가 사진이 아까워서 결국 들고 왔다. 부담 없이 쓰고 싶기 때문에 자세한 이야기보다는 사진 위주의 포스팅이 될 것. 출발 3일 전에 예매해서 덜컥 몸을 실은 부산행 열차. 온갖 번뇌가 들어찬 머릿속에서는 그저 지금 당장 H언니를 만나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갑작스러운 .. 2021. 12. 30.
쉬어가는 1박3일 부산여행 :: 05 광안리 해수욕장. 이번 포스팅의 키워드는 딱 하나. 광안리 해수욕장! 낮에 찾아간 광안리 해수욕장도 처음. (매번 광안대교에 불 들어오는 거 봐야된다고 저녁에만 갔었다) 부산 꽤 와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여행 동안 처음 한 것들이 생각보다 많네. 쉬어가는 여행이니까 천천히 나왔다. 10시 반쯤? 사실 자는데 에어컨이 안 틀어져 있어서 너무 더워서 새벽에 깼다가, 깬 김에 샤워 싹 하고 옷까지 입은 다음에 에어컨 켜고 다시 잠듦.. 같은 방 썼던 친구들이 대만, 스페인 등 더운 나라에서 와서 그런가 에어컨 없이도 잘 자더라. 난 땀 뻘뻘 흘리면서 몇 시간 자지도 못하고 깼는데 흑. 다시 일어났을 땐 다른 여행객들은 모두 방에 없더라. 크 일 년만에 마주하는 광안대교! 한여름 낮에 보는 건 처음인데 낮에도 존재감이 대단하구.. 2016. 8. 19.
쉬어가는 1박3일 부산여행 한눈에 보기 일 년에 한 번은 가는 부산, 올해도 다녀왔다. 벌써 세 번째 방문이니, 열심히 돌아다니는 여행보다는 쉬엄쉬엄 기분전환이나 하러 다녀온 여행. 가는 김에 친구도 좀 만나면서. 1박3일인 이유는 수요일 아침기차를 타고 내려가서 목요일 밤기차를 타고 금요일 새벽에 다시 올라왔기 때문에. 여태까지의 포스팅들이 다 그렇긴 했지만, 이번 부산여행 포스팅은 특히나 더 정보제공보다는 내기록을 위함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할 듯. 첫째날 부산행 결심한 지 24시간도 안 돼서 실천. 부산 친구들한테도 하루 이틀전에 만나자고 연락ㅋㅋㅋ 부산행 무궁화호 07:20 열차. 부산까진 약 5시간 정도 소요. 부산에 내리니 점심시간이라 초량밀면 고고. 혼자 왔지만 왕만두도 도전. 두 개 먹고 나머지는 배불러서 포장. 롯데백화점 광복.. 2016.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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