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환경1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적어보는) 네덜란드와 한국의 노동 환경 교환학생으로 네덜란드를 갔을 때는 '막연히' 네덜란드의 노동 환경이 한국의 노동 환경보다 좋구나 싶었다. 일단 가게들이 6시면 문을 닫고, 마트도 9-10시면 문을 닫고, 일요일엔 문을 열지 않는 마트도 있고..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나는 참 좋았다. 한국처럼 밤 12시에 나가서 원하는 것을 살 수는 없지만, 일하는 사람들에겐 좋겠다 싶었다. 즉 소비자로서는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노동자로서 생각해보면 괜찮은 노동 환경이었다. 20살 이후로 돈을 버는 일을 쉬어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노동자에 좀 더 이입하게 됐다. 그 때는 현지에서 일을 하는 친구가 없었기 때문에 내가 아는 네덜란드의 노동 환경도 딱 그 정도였다. 아, 그게 약 5년 전이니까 임금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다는 것 정도까지? (5년 전 .. 2019. 6.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