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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더치2

나의 네덜란드어 독학기 2 (feat. 듀오링고) 올해는 시간이 없어서 네덜란드어 공부를 거의 듀오링고로만 열심히 했다. 그 결과(?) 총 4783분, 7428 단어를 공부하고, 듀오링고 내 학습량 Top 1%를 찍었다. YAY! 네덜란드어와 중국어를 공부했다고 나오지만, 중국어는 잠깐 해본 게 다고, 대부분 네덜란드어를 공부했다고 보면 된다. 그 전에는 하다가, 안 하다가를 반복하다가, 작년 5월쯤부터 본격적으로 꾸준히 시작했다. 그래서 올해 365일, 500일 연속을 넘어 이 글을 올리는 순간에는 550일까지 왔다. 습관을 만들기까지는 쉽지 않았지만, 습관이 되고 나니 요즘은 듀오링고 하는 것만큼 쉬운 게 없다. 총 5단계의 학습 콘텐츠 중 4단계까지 마쳐서 현재 레벨4 트로피까지 받았다. 내년 초까지 레벨5 트로피를 받는 것이 목표다. 레벨 5 찍.. 2020. 12. 14.
요즘은 더치어를 (취미로) 공부하는 중 좋은 시험 점수를 받고 싶다거나, 앞으로 이 능력을 어떤 분야에 써먹고 싶다거나 하는 특정한 이유 없이 그저 재미로, 취미로 공부를 해보기는 오랜만이다. 사실 나는 시험과 직결된 것이 아니라면 늘 이런 식으로 뭔가를 익혀왔고, 그런 것들이 대부분 기억이나 실력이 더 오래 갔다. 그리고 이렇게 익힌 것들은 대부분 당장에 쓸모가 없어 보이고 특정한 목적이 없다고 하더라도, 언젠가 이것 덕분에 새로운 기회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 '기회'가 오기를 크게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다가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준비는 되어있어야 하지 않겠어? 그게 몇 년 후가 됐든, 몇십 년 후가 됐든. 또, 기회의 크기가 어떻든. 이전에는 책이 아닌 어플리케이션으로 더치어를 '플레이'했는데(공부라기보다 게임같은 느낌으로).. 2019.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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