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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순천만 국가정원3

연휴 맞이 전주·순천 여행 :: 15 순천만 국가정원 동문 (중국/프랑스/네덜란드 정원) 드디어 서문 탐방을 끝내고 꿈의 다리를 건너 동문으로 넘어왔다. 동문에서는 좀 더 본격적으로 여러 나라의 정원을 즐길 수 있다. 일단은 너무 돌아다니느라 지쳤으니까 잠시 파라솔에서 쉬어가기로 한다. 비록 먼지가 없지 않은 날이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았기에 꽤 잠시간 누워서 시간을 보냈다. 다시 발걸음을 옮겨 처음 도착한 곳은 바로 중국 정원. 입구를 지나 들어가본다. 규모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었다. 양산백과 축영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조형물까지. 다음은 프랑스 정원. 이곳도 규모를 많이 축소해놓은 것 같았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사실 엔젤리너스인데, 우리가 갔을 때는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았다. 카페를 정원에 이렇게 조화롭게 넣어놓다니 거 참 괜찮네. 이것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좀 이국적인 느.. 2018. 2. 18.
연휴 맞이 전주·순천 여행 :: 14 순천만 국가정원 서문 pt.2 (한국정원과 철쭉정원, 꿈의 다리) 드디어 실내를 벗어나 공원으로 나왔다. 호수 위에 적절하게 설치해놓은 글자 덕분에 내 마음도 다시 두근두근. 그냥 나무 하나, 언덕길 하나도 허투루 두지 않고 조경에 굉장히 신경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역시 명성다운 곳이다. 이곳에 꽃이 만개하는 시기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화단 역시 잘 가꾸어져 있었다. 이제부터 세계 각국의 정원을 보러 다닐 건데, 가장 먼저 가장 가까이 있었던 한국정원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이곳에서도 멈춰서서 사진 열심히 찍어주고~ 한국정원 같은 경우는 한가운데에 연못이 있고 사방으로 기와집이 있었다. 설명도 잘 해놨으니 읽어보면 좋다. 보이는 것이 끝이 아니라 화살표를 따라 언덕을 조금 올라가면 또 다른 것들이 기다리고 있다. 먼저 이렇게 한눈에 순천만 국가정원은 물론 순천시.. 2018. 2. 13.
연휴 맞이 전주·순천 여행 :: 13 순천만 국가정원 서문 pt.1(순천만국제습지센터) 낙안읍성에서 버스타고 30분 정도 달려서 도착한 순천만 국가정원(서문). 이 순천만 국가정원 입장권은 순천만습지 입장권도 겸한다. 순천만 국가정원 입장권과 순천만습지 입장권을 따로 팔지 않으니, 기왕이면 표 하나 사는 김에 두 곳을 다 보는게 좋다. 가격은 성인 8,000원. 들어가자마자부터 꽃밭이 펼쳐져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방문한 5월은 이곳의 성수기가 아니어서 꽃이 많은 편이 아니라며.. 이 사실은 국가정원을 두루두루 둘러보면서 몸소 느끼게 되었다. 순천만 국가정원이 사실 엄청나게 넓은 부지인데, 우리는 구체적인 계획 없이 일단 발길 닿는 대로 다 둘러보고 가자며 호기롭게 걷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곳은 바로 서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순천만 국제습지센터. (기껏 정원에 와서 .. 2018.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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