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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암스테르담9

네덜란드 워홀일기 :: 암스테르담 프라이드(Amsterdam Pride)+보트투어(feat. 끽연권) 180804(토) 네덜란드에서 두 번째 프라이드를 다녀왔다. 이곳에서는 퀴어축제, 퀴어퍼레이드 등을 '프라이드(Pride)'라고 부른다. 알크마르에 살 때 알크마르 프라이드(Alkmaar Pride)에 다녀온 적이 있고, 이번에는 암스테르담 프라이드(Amsterdam Pride)에 다녀왔다. 알크마르 프라이드(Alkmaar Pride/Queer Parade) 네덜란드 워홀일기 :: 5/26 알크마르 프라이드(Alkmaar Pride/Queer Parade) 180526(토) 오늘은 알크마르 시티센터에서 알크마르 프라이드를 한다고 해서 보러 가기로 했다. 누구랑 같이 보러 가기로 했다는 건 아니고 물론 혼자^^ 일단 밥을 먹고 나가려는데 집주인이 냉장 tdfy.tistory.com 나는 사실 네덜란드 사람.. 2018. 9. 22.
네덜란드 워홀일기 :: 6/6 집보다 마음 편한 암스테르담 (feat. 모코뮤지엄) 180606(수) 아침부터 돼지고기 넣은 김치찌개 끓여서 잘 먹음~ 전날 암스테르담에서 반고흐 뮤지엄과 모코뮤지엄(MOCO Museum)을 다 보려고 했으나 모코뮤지엄을 못 본 관계로 오늘 또 다시 암스테르담을 나가기로 했다. 오늘은 한국의 현충일. 네덜란드 시간으로 아침에 엄마가 현충원 갔다가 돌아오고 있다는 카톡을 보내놓으셨길래 기차역 가는 길에 엄마랑 통화를 했다. 사실 이곳에서 여태까지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엄마께 상세하게 말씀드리진 않았는데, 그냥 좀 응석이 부리고 싶어서 '집주인이 못되처먹었다' 정도만 이야기 함. 자세하게 얘기하지도 않았는데 엄마도 화나서 막 뭐라뭐라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수화기 너머로 내편 해주는 사람이 있다.. 2018. 7. 20.
네덜란드 워홀일기 :: 6/5 암스테르담을 즐겨야 하는데 집주인이 망쳤어요 180605(화) 또띠아에 샐러드에 오늘도 새벽부터 아침식사 야무지게 챙겨먹고 나갑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암스테르담! 언니랑 아무리 별 거 안해도 다 재미있다고는 하지만, 기왕 네덜란드까지 왔으니 암스테르담은 봐야하지 않겠어! 그렇게 반고흐 뮤지엄으로 갔습니다. 나는 뮤지엄카드가 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언니는 티켓을 따로 사야했고, 티켓은 온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며(뮤지엄 앞에서 와이파이 잘 잡힘), 입장시간대를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다. 즉, 다시 말하면 해당 시간 티켓이 이미 다 나가버렸다면 다음 시간대 티켓을 구매해야하는 수밖에 없음. 우리는 11시 반쯤 뮤지엄에 도착했는데, 가장 빠른 티켓이 12시 반부터 있어서 그 티켓을 구매하고, 남는 시간 동안 암스테르담을 좀 돌아봤다. 본델파크.. 2018. 7. 18.
네덜란드 워홀일기 :: 6/2 범상치 않은 아지트, 그리고 암스테르담 180602(토) 언니 덕분에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밥도 챙겨먹었다. 원래 10시쯤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점 한끼 먹으면 다행이었는데ㅋㅋㅋㅋ 식사도 아주 미국식 조식으로다가 제대로!! 집에 남아있는 재료들만으로도 충분한 한끼 식사가 됩니다ㅋㅋㅋㅋ 도대체 나 식료품을 얼마나 쌓아놓고 산 거야 언니는 오전에 먼저 나가고 나는 남아서 정리할 것들을 좀 하다가 오후에 합류하기로 했다. 언니가 한국에서 가져다분 몇 가지 물건 중엔 바로 요 부적도 있고요...^.^ 이곳 생활이 생각보다 좀 힘들어서 보면서 힘날 만한게 있어야겠고요 세상 즐겁고 다정했던 2월의 브렠브레드 파티 사진을 걸어놓았습니다 짝짝짝 마음껏 애정을 쏟을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존재들 감사합니다...★ 반가운 편지(?)도 하나 도착했다. DigiD 드.. 2018. 7. 13.
네덜란드 워홀일기 :: 5/23 스냅사진을 찍고 새 친구가 생겼어요 180523(수) 오늘은 두 번째 촬영이 있는 날. 장소는 암스테르담! 촬영하러 가는 날은 왜 매번 이렇게나 더운 걸까...? 그리고 나는 왜 긴바지에 겉옷까지 챙겨입고 꽁꽁 싸매고 나가는 걸까?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스냅사진은 나중에 따로 제대로 올려보기로 하고, 이 게시물에는 일기라는 제목답게 간략하게 이날 뭐 했는지 쓸 예정~ 이날 모델분은 저녁 7-8시쯤 만나기로 해서 일단 혼자 암스테르담을 좀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그래서 한 3-4시쯤 도착했던 듯? 혼자 암스테르담을 크게 한 바퀴 돌았는데, 인물 세워두고 사진찍고 싶은 배경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았다. 며칠 전에 친구랑도 한 번 크게 한 바퀴 돌았어서 그런지 대충 이제 어디가 어딘지 알겠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암스테르담은 내게 연구와 탐방의.. 2018. 6. 26.
네덜란드 워홀일기 :: 5/17 암스테르담에서 친구 만나기 180517(목) 매일매일을 밖으로 나돌아다니는 바쁜 한 주도 참 좋구나. 한국에서 나는 거의 항상 이렇게 지냈는데. 문득 여기서는 이게 참 바쁘게 느껴진다는게 새삼스럽다. 오늘은 암스테르담에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 날.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Korea Job Fair에 참석한다는 친구가 겸사겸사 나에게도 그날 시간이 되는지를 물어왔다. 이름대로 한국 유수의 기업들이 네덜란드에서 구인을 하기 위한 잡페어인데, 한국에 관심이 많은 내 친구는 부지런히 신청서를 써서 참여할 수 있었고 나도 관심이 있었지만 신청서 제출 시기를 놓쳐서 참여할 수 없었다😂 친구가 오후 늦게쯤에나 끝난다길래 그러면 그 전에 혼자 암스테르담 구경이나 하다가 가야겠다 싶어서 혼자 반고흐 뮤지엄을 다녀오려고 머릿속으로 계획만 짜놓고는 .. 2018. 6. 13.
네덜란드 워홀일기 :: 4/30 암스테르담 나들이 (feat. Rijksmuseum/Iamsterdam/캐널크루즈) 180430(월) 오늘은 드디어 암스테르담 나들이 가는 날! (이날도 예정된 시간보다는 1-2시간 정도 늦게 길을 나섰던 듯...^.^ 어느 여행에서도 이렇게 다녀본 적이 없는데 이번 여행만큼은 정말 거의 현지인 모드였다ㅋㅋㅋㅋ) 은진언니도 나도 교환학생 할 때는 생각보다 암스테르담에 많이 나가보지 못했다. 나갔다 해도 투어리스트들이 할 만한 것들을 거의 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미술관도 보고, 크루즈도 타고 이것저것 해보기로 했다. 암스테르담 오니 Wok이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서 첫 식사는 이걸로 했다. 예전에 암스테르담 왔을 때 먹었던 Wok을 떠올리며! 한국에도 이런 매장이 있다면 잘 팔릴 것 같다는 내 말에 은진언니는 한국에도 누들박스 같은 것들이 있다고 했다. 오랜만에 먹는 웍투웍(Wo.. 2018. 5. 25.
네덜란드 워홀일기 :: 4/27 남북정상회담&킹스데이(Koningsdag) 180427(금) 한국에서나 네덜란드에서나 중요한 날이 겹쳤다. 덕분에 내 하루는 참 길었다. 일단 한국 시간으로 4월 27일 오전 9시부터 남북정상회담을 한다길래 나는 네덜란드 시간으로 밤 12시 반 정도부터 유투브로 라이브 방송을 봤다. 이렇게 먼 타지에서도 바로바로 한국 소식 받아볼 수 있고, 세상 참 좋아졌다. 사실 소리만 BGM처럼 틀어놓고 다른 작업을 좀 하려고 했는데, 막상 켜고보니 이거 보느라 다른 것을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 내가 그래서인지 이날 채팅창에 외국에서 늦은 시간이 잠 안 자고 보고 있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괜히 반갑기도 하고 그렇더라. 멀리서도 시간을 불문하고 한국 소식 챙겨보는 재외국민 여러분들 파이팅! 문 대통령이 가장 부러웠던 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죽기.. 2018. 5. 22.
네덜란드 워홀일기 :: 4/4 알크마르 방 보러 가기&암스테르담 필터 찾기 여정 180404(수) 두번째로 방을 보러 오라는 연락이 왔다. 위치는 매우 생소한 알크마르(Alkmaar)라는 곳이었다. 큰 도시가 네덜란드 남부에 주로 위치해있어서 무조건 남부 중에서 한 곳에 살아야겠다는 다짐이 무색해질 정도로 방이 잘 안구해져서 꽤나 북부까지 시야를 좀 더 넓혔다. 2월쯤, 올라온 지가 이미 꽤 된 방이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락을 해봤더니 아직 방이 남아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틸버그에서 알크마르까지는 편도로 무려 21.9유로(!)나 나오기 때문에 원데이 티켓을 샀다. 티켓을 사면 바우처를 주는데, 그걸 NS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바우처 입력하고 프린트를 했어야 했는데 etos 직원이 설명을 안해줘서 나는 틸버그역으로 가는 길에 알았다(...) 그래서 급하게 틸버그 센터에 있는 .. 2018.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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