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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오사카18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20 신세카이에서 쿠시카츠 먹기, 숙소에서 컵라면 먹기. 와 드디어 20편이다!!!! 근데 무슨 이제 3/5 정도 쓴 듯... 한 35편까지 가야 끝나려나보다, 이 여행기.. 러시아 가기 전에 끝내고 싶었는데 결국 이렇게.. 이번에도 저는 떠나지만 여행기는 예약 걸어놓고 갑니다. 힉. 도톤보리까지 보고 온 뒤에 드디어 제대로 숙소 체크인을 했다. 우리가 묵었던 곳은 도부츠엔마에역 근처에 위치한 호텔 토요(HOTEL TOYO). 이름은 호텔인데 사실은 호스텔이다. 더블룸이 굉장히 저렴해서 예약했던 걸로 기억. 직원들도 영어 잘 하고 친절했다. 이 복도 끝쯤에 우리 방이 있었고, 저렴했던 더블룸은 딱 가격만큼 했다. 이불 펴면 딱 맞는 곳이라 캐리어 펼칠 공간이 없었던게 일단 제일 큰 단점이었다. 방 안에 냉장고가 있는 건 괜찮았음. 이날도 제 시간에 끼니를 못 .. 2016. 8. 30.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19 도톤보리에서 글리코 아저씨와 사진 찍기. 오렌지스트릿에서 도톤보리로 가기 위해선 신사이바시를 다시 거쳐야 한다. 보다시피 여기도 굉장히 불빛 밝고 사람 많고. 이분이 도톤보리의 명물(?) 글리코 아저씨다. 이 앞에서 (아저씨랑 같은 포즈로) 사진 한 장 찍어줘야 또 오사카 다녀왔다고 할 수 있지. 일단 빼꼼. 그리고 도톤보리 강가로 내려와서 포즈도 똑같이 해냈다. (그러고보면 은근 남들 하는 건 다 해보는 듯.) 생각보다 글리코 아저씨와 인물이 같이 나오게 사진 찍는게 힘들었는데, 카메라로 찍길 추천하고, 없다면 아이폰이라도... 갤럭시는 밝기의 균형을 못 잡아서 사진 찍으면 인물이 어둠에 파묻히거나 글리코 아저씨가 밝게 날아가버림. 도톤보리 강 난간에 기대서도 한 장! 9시가 다 돼 가는 시간이었는데 보다시피 여전히 밝고 분위기가 굉장히 생동.. 2016. 8. 28.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18 플라잉타이거 쇼핑과 오렌지스트릿 아이쇼핑. 친구와 재회했다. 빅스텝에서 출발! 그나저나 이 사진 굉장히 관광객st. 카메라와 면세 쇼핑봉투가 한 몫 함.. 각종 생활용품들을 판매했던 플라잉타이거. 아메리카무라 거리에 위치했던 걸로 기억한다. 덴마크의 디자인쇼핑샵이어서 '코펜하겐'이 붙는 걸로 알고 있다. 최근에 한국 명동에도 1호점을 오픈했다던데? 마지막 건 세안타월인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아무튼 거품내기용 타월! 플라잉타이거 오사카점은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없는게 거의 없다. 선글라스, 가방, 펜, 식기류 등등 탐나는 아이템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을 지경. 캐리어에 들어가기에 무리가 있는 것들을 제외하다보니 많이 사진 못하겠더라. 400엔 정도 주고 선글라스를 하나 사서 꽤 만족스럽게 사용 중. 사진이 많지 않지만, 상품의 질이 꽤 좋은.. 2016. 8. 26.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17 오코노미야끼 먹고 덴덴타운, 니폰바시, 아메리카무라 탐방. 미리 얘기하자면, 이번 포스팅은 멘붕의 카메라 배터리 충전기 찾기 여정이다. 글이 좀 많을 수도 있음. 일단 본격적으로 탐방하기 전에, 시장스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맛있는 오코노미야끼를 팔기로 유명한 '치보(CHIBO)'를 발견해 들어갔다. 솔직히 여기서 뭐 시켰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제일 기본적인 오코노미야끼 하나 시켰던 거 같다. 스시 먹고 온 지 얼마 안 돼서 식사보다는 약간 간식 느낌으로 먹으려고 들어왔던 거라. 두 번째 네 번째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보다시피 첫 번째는 마요네즈였고, 세 번째는 매운 소스였다. 이것도 맛있는 궁합이 있었는데 소스가 기억이 안 나다보니 어떤 소스가 궁합이 좋았는지도 기억이 안 나.. 아무튼 소스 왼쪽에는 파슬리 가루와 가쓰오부시가 준비되어 있으니 기.. 2016. 8. 23.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16 일본에서 스시먹기! 시장스시 격파. 시텐노지에서 난바로 이동하기 전에 구슬사이다(?)를 사마셔봤다. 정식 이름은 라무네(레모네이드의 일본식 발음)라고 한단다. 사진은 아마 구슬까지 밀어넣은 후 한모금 마시고 찍은 거인 듯. 왜 '구슬사이다'냐면, 입구를 막고있는 구슬을 마개로 힘껏 밀어준 후 마셔야 하기 때문에. 근데, 이것도 탄산인지라 많이 흔들고 구슬을 밀면 폭발하듯이 안에서 음료가 뿜어져나온다. 음료수는 내가 샀는데 구슬밀기를 잘 못하겠어서 친구한테 부탁했다가 친구가 봉변.. 들고 흔든 것도 아니고 계산하자마자 편의점 안에서 개봉한건데 왜 터지는지ㅠㅠ 그래도 편의점 직원들이 휴지랑 물티슈를 줘서 그나마 살았다. 맛은.. 막 청량감이 좋은 음료는 아니고 소다맛 탄산수? 사실 사이다보다는 탄산수라는 느낌이 강했고, 자세한 맛은 기억이 안.. 2016. 8. 17.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15 드디어 오사카! 시텐노지 가는 길에 만난 덴노지 동물원. 우와 드디어 오사카다! 길고 길었던 교토 여행기가 끝나고 드디어 오사카!!! 오사카는 교토보다는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기를 쓸 수 있을 것 같다. 조금은 공부가 필요한 문화유적지보다, 맛있는 거 먹고, 좋은 풍경 보고 했던 여행이 주를 이뤘기 때문에. 3일 동안 꽁꽁 숨겨두었던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을 드디어 꺼냈다. 이제부터 이틀간 알차게 사용하기! 도부츠엔마에 역 근처에 있는 HOTEL TOYO라는 이름의 숙소였다. 체크인 가능시간보다 일찍 와서 체크인은 이따 저녁에 하기로 하고, 짐만 맡기고 본격적인 오사카 여행 시작! 싸고 맛있는 음식점과 선술집 등이 즐비하여 오사카에서 서민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그 시장골목. 그러나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문을 연 가게가 거의 없었다. 어쨌거나 우.. 2016. 8. 11.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01 하루카 타고 간사이공항에서 교토역으로. 출국하기 전에 미리 JR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고 갔던 이코카&하루카. 예약이라고 해도 며칠에 어떤 승차권을 살 것인지 정하는 정도였고, 현장에서 현금으로 결제하고 수령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예약금을 미리 입금하거나 하진 않았었다. 그런데 '이렇게 할거면 굳이 예약을 할 필요가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던 이코카&하루카 수령. 간사이공항이 아닌 간사이공항역(열차역)에 가면 이렇게 JR 티켓 오피스가 나온다. 이코카&하루카 구입 및 수령은 이곳에서. 이코카&하루카를 구매 및 수령하러 오는 여행자들은 이제 막 여행을 시작하는 여행자이기 때문에 대부분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오는데(우리처럼), 이코카&하루카를 받는 곳은 2층에 있기 때문에 1층에 짐을 묶어두고 올라간다. 위 번호표는 내 짐을 묶어둔 자리의.. 2016. 5. 25.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00 여행의 시작, 인천공항에서 간사이공항으로. 출국이 5월 15일이었는데 한 4월 중순쯤 이 여행을 확정했던 것 같다. 하루만에 비행기 예매를 마치고, 교토->오사카라는 큼직한 루트를 정한 뒤에 숙소까지 후다닥 예약하고 나니 다음날인가 다다음날에 구마모토현에서 강진이 발생하여 피해가 크다는 소식이 들렸다. 그동안 방사능이다 뭐다 해서 일본 여행 생각이 전혀 없었다가, 이번에 큰 맘 먹고 결정한 여행이었는데 다시 한 번 이 여행 괜찮을지 걱정이 되었다. 주위 사람들의 걱정어린 소리를 들은 것도 물론. 그래도 우리가 여행하는 지역은 지진이 난 곳과는 좀 떨어져 있고, 그 때 시점으로 아직 한 달이나 남았으니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다(사실 숙소까지 이미 다 예약하고 입금까지 마친 터라 취소할 수도 없었다). 날짜가 가까워지면서 걱정보다는 기대가 커졌고, .. 2016. 5. 24.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한 눈에 보기 2016년 5월 15일~19일, 4박5일 간의 길지도 짧지도 않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오자마자 일상복귀하여 지내는 중. 하나씩 늘어놓으면 긴 이야기들을 본격적으로 올리기 전에 어디를 방문했는지 한 눈에 보기 좋게 한 번 정리해볼 예정. 첫째날 티웨이 항공 타고 인천->오사카 출발! 간사이공항역에 가서 이코카 하루카부터 교환. 하루카 타고 교토로 이동. 미리 예약해둔 기모노 렌탈샵(쿄에츠)에 가서 기모노로 환복. (숙소도 가기 전에 여기부터 감) 기모노 입고 사진 찍기 좋다는 료안지에 도착. 근처에 있는 금각사까지 클리어. 기모노 반납 후 숙소로 드디어 고고! (가와라마치역 근처) 가와라마치역 근처에 있는 디즈니 스토어 방문. 저녁을 먹기 위해 작은 냇가가 흐르는 니시키야초/폰토쵸 거리로 이동 가츠규에.. 2016.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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