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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워킹홀리데이61

해외생활/디지털 노마드 팁 :: 한국으로 저렴하게 국제전화 하기(feat. 고려텔/KeepCalling) 세계 어디에 있든 카톡, 왓츠앱 등등으로 인터넷만 있어도 전화를 할 수 있는 시대라지만, 여전히 메신저 전화가 아닌 음성 통화가 필요한 순간들이 있다. 예를 들면 해외에서 한국의 관공서와 통화를 해야할 때, 혹은 디지털 노마드라면 해외에서 업무차 거래처와 통화를 해야하는 상황도 종종 있다. (관공서랑 거래처에 보이스톡 하자고 할 순 없지 않은가ㅎ..) 스카이프 국제전화가 국제전화 중에서도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보다도 더 저렴한 서비스가 있다. 바로 고려텔(Koryotel)이라는 서비스다. (이름이 촌스럽다고? 이름으로 판단하긴 섣부르다..!) https://koryotel.com 메인 화면에 떡하니 걸려있는 요금에 주목. 세계 어디에서든 한국으로 전화 시 유선전화 1¢/분 ($2 : 200분),.. 2020. 2. 19.
네덜란드 워홀일기 :: 로테르담 아시안 식당 서울시스타(Seoulsista) 180906(목) 간만에 한국음식 외식! 로테르담에는 한국음식 파는 곳이 내가 아는 곳만 3군데 정도 된다. 그 중에서 이번에 방문한 곳은 바로 서울시스타(Seoulsista)라는 곳으로, 한국식 바베큐를 포함하여 한국음식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평일 저녁에 갔는데 사람이 무척 많았다. 30분 넘게 기다린 듯? 예전에 다른 친구랑도 오려고 했었는데, 그때 친구가 예약을 하고 가야 된다더니 그 인기를 오늘에서야 실감했다. (정작 친구랑 간 날은 문을 닫아서 못 감) 원래 기다려서 뭐 먹는거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오늘은 이거 먹으러 나왔으니 그냥 기다렸고, 기다릴수록 기대감은 점점 커져만 가는거 아시죠... 한 번 주문할 때마다 최대 6가지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음료는 별도다. 주문.. 2018. 10. 12.
네덜란드 워홀일기 :: 오랜만에 혼자 놀기 180905(수) 집에서 혼자 보낸 날이야 많지만, 한동안 밖에서 하루 종일 혼자 시간 보내는 날은 거의 없었는데 밖에서 혼자 놀기 정말 무지 오랜만ㅋㅋㅋㅋㅋ 괜히 기분이 꿀꿀하여 목적도 계획도 아무것도 없이 로테르담을 그냥 거닐고 다닌 하루였다. 마르크트할을 지나가는데 옆에 웬 커다란 관람차가 생겼다. 잔디밭 옆 이 공간이 항상 공사중이길래 뭐가 생기나보다 했는데, 바로 관람차 자리였나보다. 나중에 들어보니 이렇게 한 번 세워졌다가 다시 철거하고, 또 시즌 되면 세워졌다가 다시 철거하고 그러는 모양이다. 가격은 1인당 7.5유로인가 8.5유로로 꽤 비쌈... 요즘 자꾸 베트남 음식이랑 더불어 반미 샌드위치가 생각나서 결국 마르크트할 안에 있는 식당에서 반미 샌드위치를 사먹었다. 사실 이거 폴란드에서 돌.. 2018. 10. 11.
네덜란드 워홀 :: 한국에서 온 택배-한국에서 받는게 나은 물건과 네덜란드에서 사는게 나은 물건 친구들이 5월부터 택배를 보내주네마네 했었고 리짓군즈의 여름굿즈가 나온 뒤로 이건 꼭 택배로 받아야겠다 싶어서 7월쯤?부터 부탁하는 주제에 친구들에게 택배를 보채기 시작했고..ㅋㅋㅋㅋ 바쁜 친구들은 8월 중순이 되어서야 택배를 보내줄 수 있었고 덕분에 나도 여름 끝물쯤에야 택배를 받을 수 있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 누가 문 두드리면 원래 긴장부터 하는데 이맘때는 택배겠거니 싶어서 누가 문 두드리는데 마냥 반가웠다😂 택배 받는 마음은 어디서나 똑같나봐😂 주말 포함 약 일주일만에 도착한 것 같음! 음식, 책, 옷, 등등 여러가지를 받았다. 음식 같은 건 친구들이 선물로 넣어준 것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꼭 필요하거나 사용하고 싶은데 한국에서만 구할 수 있는 물건은 내가 직접 구매하여 친구 집으로 배송.. 2018. 10. 3.
로테르담 야경사진 대방출 서울에서 나고 평생을 자란 나는 가끔은 피곤함을 느끼면서도 결국 도시가 좋을 수밖에 없나보다. 적막한 시골에서 지내는 건 잠깐의 일탈처럼 길어봤자 한두 달 정도 지내는 걸로 충분하고, 결국 다시 큰 도시를 찾아 이사를 온 걸 보면. 그 중에서도 야경은 나를 그 도시로 하여금 사랑에 빠지게 만들기 충분하다. 로테르담, 서울 다음으로 사랑하는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 밤이 깊은 시간에도 로테르담은 여전히 밝다. 서울과 정말 다름없는 모습. 누가 유럽은 6시면 전부 문 닫고 깜깜해진대? 그렇게 밝은 도시 위에서 별도 참 잘 보인다. 로테르담 상공에 자리잡은 북두칠성. (밝기를 밝게 하고 볼수록 사진 속 별이 더 잘 보인다) 지금은 폐쇄되어있는 De Hef. 예전에는 트램이 다녔던 길이라고 한다. De Hef의 .. 2018. 9. 26.
네덜란드 생활정보 :: 보다폰 선불심 충전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네덜란드 보다폰 선불유심 충전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게요. 워홀이나 교환학생 등 중.장기로 네덜란드에서 생활하려면 유심이 필수죠. 요즘은 월단위로 계약하고 요금을 내는 후불 요금제도 많이들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여전히 이 선불 유심(pre-paid sim)이 편해서 네덜란드 오자마자 산 선불 유심을 그냥 계속 쓰고 있어요. 저 유심 처음 살 때 보다폰 직원한테 물어봤는데 직원이 충전하느니 새 유심을 사서 쓰는게 나을 거라고 저를 만만하게 보고 제대로 얘기를 안해줬지만(ㅎ) 충전 방법이 생각보다 굉장히 간단하기에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ㅎ 인터넷만 된다면 핸드폰으로도 충전할 수 있어요. (사실 저는 핸드폰으로만 충전해봤어요) 일단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보다폰 홈페이지로 접속해서 더.. 2018. 8. 24.
네덜란드 워홀일기 :: 네이메헌 페스티벌 Vierdaagsefeesten(4일간의 축제) 180716(월) 오랜만에 나의 일기에 등장하는 수잔ㅎㅎ 네덜란드 오자마자 처음 만난 친구였고, 알크마르로 간 뒤로 이 친구를 한 번도 못 보고 살았다. 로테르담으로 온 뒤로 "이제 좀 가까워졌으니 조만간 보자!"하고 얘기하다가, 이 친구 고향 동네에서 꽤나 큰 연례행사인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해서 초대받아 갔다. 페스티벌 이름은 Vierdaagsefeesten! 페스티벌 이름부터가 아예 4-days festival, 즉 '4일간의 축제'다. (요즘 더치 공부하면서 나도 모르게 더치->한국어로 번역하는 연습을 하는게 아니라 더치->영어(->한국어)로 번역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더치랑 영어랑 아무래도 매우 비슷하다보니..!) 사실상 이 페스티벌은 일주일 간 지속되었는데 이름은 왜 4일간의 축제냐하면, .. 2018. 8. 23.
네덜란드 워홀 :: 이쯤에서 돌이켜보는 처음 워홀 올 때의 마음가짐과 생각 얼마 전에 더치 지인이랑 얘기하다가 나보고 처음 워킹홀리데이 올 때 어떤 생각으로 왔냐는 질문을 받아서 대화를 한 적이 있다. 사실 아주 원초적인 이유를 거론해보자면 거창한 건 없었고, 1. 네덜란드와 이곳에 있는 친구들이 너무 그리웠고, 2. 전에는 학생 신분으로 와서 놀고먹기만(;) 했다면 이번에는 일을 해보고 싶었고, 3. 나는 어디서든 지속가능한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보이고 싶었다. 이번 네덜란드 생활은 블로그에 하나하나 전부 기록하고 싶다는 다짐은 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면서 계속해서 내 머릿속을 채우던 생각과 고민은,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워킹홀리데이 국가로는 생소하다면 생소한 네덜란드로 워킹홀리데이를 결정하면서, '영어를 정복할 것이다, 돈.. 2018. 8. 16.
네덜란드 생활정보 :: 로테르담의 한일마트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모저모 게시판에 게시물을 올리기는 굉장히 오랜만이네요. 오늘 소개할 내용은 바로 로테르담에 위치한 한일마트 '풍차'입니다. (이 게시판이 뜸하던 와중에 저는 로테르담으로 이사를 왔어요ㅋㅋㅋㅋ) 풍차, 또는 Kazaguruma라고 검색되는 이곳은 바로 로테르담 블락역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다만 조금은 구석진 곳에 있어서 아는 사람만 알고 찾아가는 느낌이었어요. 근처에 마르크트할 내 와남홍이라는 아시안마켓도 있어서 더더욱 가려지는 느낌이었달까... (저도 로테르담살이 한 달 여 만에 친구가 소개해줘서 알았어요ㅎㅎ) 근데 제 기준 저는 와남홍보다 이곳이 더 좋더라구요. 한국 식품도 많고, 무엇보다도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가격이 다른 아시안마켓보다 조금씩 더 싸.. 2018.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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