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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창동역 맛집5

[서울 창동] 일본 라멘 전문점 코토코토 한때 라멘집 도장깨기도 했던 난데, 오랜만에 라멘 먹으러 다녀왔다. 일본 라멘 전문점 코토코토! 지나가면서 종종 봤는데 어느 날은 문을 열고 어느 날은 안 열어서 조금 복불복으로 방문할 수 있었던 코토코토. 이 동네에 라멘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실 좀 반갑다. '코토코토(ことこと)'는 일본어로 '달그락', '보글보글' 정도의 의성어인 모양이다. 라멘집 정체성이랑도 은근 어울리고 귀여운 이름일세. 크게 라멘과 밥류를 판매 중이다. 라멘 전문점이니만큼, 그리고 처음 가보는 식당에선 꼭 가장 기본 메뉴를 시켜보는 만큼, 이날은 돈코츠 라멘 선택. 다른 후기들에서 네기(대파쇼유)라멘도 맛있다고 해서 다음에 가면 먹어볼 예정. 밖에서 봤을 땐 작아 보였는데 나름 테이블은 넉넉하게 있다. 2~4인 테이블도 있고,.. 2022. 9. 4.
[서울 창동] 참치 장인이 있는 참치횟집, 해신참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참치가 먹고 싶어서 엄청 오랜만에 참치횟집을 다녀왔다. 20대 중반 때인가, 멋모르고 와구와구 먹다가 탈 난 뒤로 쳐다도 안 보던 참치 무한리필이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구. 창동역 1번출구 쪽에 위치한 해신참치. 창동역 인근에도 참치횟집이 몇 있던데, 가장 유명한 듯하고 깔끔해 보여서 찾았다.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꽤 있었음. 이곳 주방장님이 참치만 30년을 넘게 썰었다고 하시는데, 그만큼 장인의 손길일 테니 기대가 되었다. 다찌석이나 룸에서 먹을 수 있는데, 앙둥이가 룸이 더 편할 것 같다고 해서 들어갔다. 룸이 테이블 2-3개를 칸막이로 막아놓은 구조라 완벽하게 프라이빗한 건 아니었다는 게 약간의 함정이긴 했다. 참치 먹고 싶다고 왔지만 사실 뭐가 무슨 부위인지.. 2022. 7. 24.
[서울 창동] 분위기와 맛 모두 잡은 수제버거 맛집, 버거바이트 맨날 다니는 곳이 고만고만하니 먹는 것도 고만고만. 맛있는 햄버거가 먹고 싶었다. 더불어 감자튀김에 밀크쉐이크가 그렇게 먹고 싶더라고! 멀리 나가기는 좀 그렇고 가까운 곳에서 먹고 싶은데 어디 없을까 찾다가 알게 된 곳, 버거바이트. 아니.. 동네에 이런 감성의 수제버거집이 있었다고? 작년쯤 생긴 것 같은데, 자주 지나다니는 쪽이 아니어서 몰랐다. 밖에 대략적인 메뉴가 적혀있다. 인근에 있는 카페 꿀소담에 버거바이트 영수증을 가지고 가면 음료 할인도 해준다. 하여튼 외관이 너무 깔끔하고, 창동의 무드와 다르게(?) 트렌디해서 더더욱 궁금해짐! 전반적으로 벽돌 인테리어에, 창가에는 이렇게 통창을 열고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다.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진심 창동이 아니라 무슨 성수동에 있.. 2022. 5. 16.
[서울 창동] 서비스 푸짐한 일식 맛집, 쉐프마인드 요즘은 동네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다. 맨날 로컬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정작 나는 나의 동네를 얼마나 애정해왔나 싶은 의문이 약간 드는 요즘. 좋으나 싫으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면서도 이 동네를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조금 더 애정과 관심을 갖고 대해보려고. 전부터 맛집이라고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드디어 가보게 된 쉐프마인드. 창동역 인근 대로변에 위치해있다. 외관만 촬영했는데, 내부로 들어가면 상가건물 안에 공간이 몇 군데로 분리되어 있다. 예약 손님을 받는 홀이 따로 있는 듯했음. 메인 요리나 안주할 것들도 많아 보였지만, 밥 먹으러 온 거라서 식사 메뉴 위주로 봤다. 이곳에 이미 와본 일행은 덮밥류나 우동류가 맛있다고 추천해준다. 요즘 나는 마제 소바에 꽂혔기 때.. 2022. 2. 11.
[창동역 혼밥] 공연 보기 전 든든하게, 무봉리 토종 순대국 창동역점 지난 4월 FNL 보러 가기 전에 저녁을 먼저 든든하게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찾아간 순댓국집. 무봉리토종순대국 알고보니 체인점인 듯했다. 혼밥은 아무래도 테이블 하나를 혼자 차지하다보니 눈치가 조금 보이기 마련인데 특히 이런 곳에서 혼밥을 해도 되나 싶다가도 내가 방문했을 때는 저녁시간이 조금 지난 때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밖에서 창으로 슬쩍 봤을 때 이미 혼밥하는 분들이 많길래 망설임 없이 들어갔다. 들어가니 다행히 이모님이 싫은 내색 하나 안 하시고 밑반찬들을 가져다주심ㅎㅎ 작은 독에 든 김치도 꺼내서 야무지게 썰어놓음. 참고로 배추김치가 무척 맛났다~~ 다대기와 새우젓, 그리고 파와 청양고추까지. 기호에따라 덜어 먹으면 될 듯. 한 쟁반에 가져다 주셨는데 이건 순댓국 나오고 얼마 안 있다가 다시 회.. 2017.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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