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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초량밀면3

쉬어가는 1박3일 부산여행 :: 01 부산행 결심, 무궁화호, 초량밀면, 롯데백화점 2016.07.20~2016.07.22. 바빴던 7월, 떠나는 날(20일)에도 원래 스케줄이 있었는데 전날 갑작스럽게 취소가 되면서 부산을 가야겠다고 결심했다. 사실 아주 갑작스러운 건 아니었고, 7월 중순쯤 한 번 가야지- 생각은 했는데, 결심을 딱 하루 전에야 한 것. 덕분에 부산에 사는 친구들에게도 매우 갑작스럽게 연락했다. 누군가에겐 몇 개월만에, 누군가에겐 거의 1년만에 연락해선 다짜고짜 "나 갈건데 만날래?!" 했는데도 흔쾌히 "OK!" 해준 친구들. 지금 생각해도 마냥 고마울 따름. 친구들과의 약속도 다 잡아놨으니 정말 가야겠다 싶어서 그날 밤에 부랴부랴 가방 싸고 기차 시간표를 알아봤다. 뭐, 일 년에 한 번은 가는 부산이고, 갈 때마다 이용하는 기차 시간표가 사실 거의 정해져 있다시피 해.. 2016. 8. 4.
[부산역 맛집] 무더운 여름엔 시원한 밀면과 함께, 초량밀면 며칠 전에 다녀온 부산에서 갔다온 식당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서울에서 부산행 무궁화열차를 타고 12시 40분쯤 점심시간에 부산역에 내려서 갔던 초량밀면! 역근처라 일단 접근성이 굉장히 좋다. 기차타고 부산역에 내리신 분들은 지하철역을 이용하여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가시면 편합니당. 인산인해를 이루던 가게. 내가 갔을 땐 줄을 서서 들어가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나올 때(1시 반쯤?)는 밖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있더라. 기다리기 싫으면 시간 잘 맞춰서 가야할 듯! 매우 심플한 메뉴. 물밀면/비빔밀면/왕만두가 끝인 셈.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다. 혼자 왔지만 왕만두의 맛도 궁금했던 터라 물밀면小와 왕만두 주문!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온육수. 주전자에 담겨저 있는 것을 위 컵에 따라 마시면 된다. 가끔 냉면집에서 나오.. 2016. 8. 4.
쉬어가는 1박3일 부산여행 한눈에 보기 일 년에 한 번은 가는 부산, 올해도 다녀왔다. 벌써 세 번째 방문이니, 열심히 돌아다니는 여행보다는 쉬엄쉬엄 기분전환이나 하러 다녀온 여행. 가는 김에 친구도 좀 만나면서. 1박3일인 이유는 수요일 아침기차를 타고 내려가서 목요일 밤기차를 타고 금요일 새벽에 다시 올라왔기 때문에. 여태까지의 포스팅들이 다 그렇긴 했지만, 이번 부산여행 포스팅은 특히나 더 정보제공보다는 내기록을 위함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할 듯. 첫째날 부산행 결심한 지 24시간도 안 돼서 실천. 부산 친구들한테도 하루 이틀전에 만나자고 연락ㅋㅋㅋ 부산행 무궁화호 07:20 열차. 부산까진 약 5시간 정도 소요. 부산에 내리니 점심시간이라 초량밀면 고고. 혼자 왔지만 왕만두도 도전. 두 개 먹고 나머지는 배불러서 포장. 롯데백화점 광복.. 2016.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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