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1 넋두리 넋두리, 3월에는 수영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냠냠. 한국 온 지 거진 4주 만에 처음으로(!) 외식했다. 네덜란드 가기 전, 작년 말부터 너무 먹고 싶었던 곱창을 드디어. 그동안 내가 정말 사리고 다니긴 했구나. 카페도 잘 안 가고 요즘은 집에서 어떻게 홈카페를 해볼까 구상하기 바쁘다. 응, 나 집순이 맞는데, 요즘은 집순이가 지내기에도 조금 심해.. 한 3일 전까지만 해도 꽤 희망찬 생각을 했다. 3월에는 수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지만 어제오늘 뉴스를 보니 그것도 어려울 것 같다. 한국 와서 외출이나 모임 자제한다고, 타지에 있느라 못했던 송년회도 신년회도 그냥 없는 일인 셈 치고 이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시국 씨가 다시 존재감 넘치게 나타나버리네. 엊그제 "너 한국 안 가고 여기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여긴 안.. 2020. 2.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