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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6'가깝고도 먼 나라(Japan)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04 타베토마 게스트하우스와 기온거리(디즈니스토어).

by Heigraphy 2016.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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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여했던 기모노 반납하고 숙소로 이동.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타베토마 게스트하우스(TABETOMA Guest House)였다. (알고보니 우리가 기모노 렌탈했던 쿄에츠 가와라마치점에서 걸어서 3분거리!) 에어비앤비 사이트에서 예약했는데, 가보니 게스트하우스라고 되어있었다. 예약할 당시에도 일일이 숙소 근처 구경할 곳, 먹을 곳 정보 다 주고 친절했는데 직접 가보고 나서도 더 마음에 쏙 들었던 곳.

 

▲ 입구

  타베토마 게스트하우스는 '타베루(TABERU)'의 '타베(TABE)'와 '토마루(TOMARU)'의 '토마(TOMA)'를 따서 만든 이름이었다. 자녀분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나.. 그랬던 것 같다. 참고로 이곳 1층은 라멘집이고 라멘집 옆 출입구로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면 게스트하우스다.

 

 

▲ 게스트하우스 들어가는 길

  왼쪽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곳이 라멘집!

 

 

▲ Check In Sheet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등을 남기면 체크인 끝. 체크인 후에는 시설 여기저기를 소개해줬다.

 

 

▲ 1층 세면대

  방은 2층과 3층에 있으나 세면실/샤워실은 1층에 있는 구조. 즉, 공용이다. 처음에 공용인 줄 모르고 예약했다가 나중에 알게 되어서 친구가 좀 실망했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 샤워실

  비어있을 땐 Vacant 팻말을, 사용 중일 땐 Occupied 팻말을 보이도록 걸어놨었다.

 

 

▲ 세탁기 및 건조기

  각각 1회에 100엔이었나.. 돈을 넣어야 했던 걸로 기억. 그러나 우리는 고작 4박 5일 여행 온 거기 때문에 빨래는 패스~

 

 

▲ 2층 정수기, 티세트, 전자레인지, 냉장고

  식수는 물론 간단한 차나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곳. 실질적인 방이 있는 2층에 비치되어 있어서 편했다. 냉장고도 이용 가능한데, 자기 이름을 꼭 써서 넣어두길 당부하셨다.

 

 

▲ 다다미방

  드디어 방에 입성! 생각보다 무척 훌륭했다. 2박에 인당 70,000원 정도에 예약했는데, 이렇게 완벽한 다다미방이라니 기대 이상이다. (일반 호스텔도 비슷한 가격을 받는데 호스텔 이용 요금으로 다다미방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수 있다니) 좌식 책상이 있어서 음식을 먹거나, 그 옆에 이불을 펴두고 잠을 자는 용도로 썼던 방. 

 

 

▲ 짐을 놓아두었던 방

  방 안에 칸도 나름대로 분리되어 있어서 이곳은 짐을 두는 공간으로 썼다. 오른쪽 아래를 잘 보면 수건도 있다. 1인당 수건 2장씩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 건너편에 보이는 디즈니 스토어

  아직 저녁도 못먹었고, 밤도 긴데 벌써부터 숙소에만 있기는 아까우니까 짐만 두고 다시 교토 시내로 나왔다. 타베토마 게스트하우스에서 기온거리는 매우 가깝다.

 

 

▲ 빅뱅 노래를 부르던 일본가수

  디즈니 스토어에 가는 길에 익숙한 멜로디가 들려서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빅뱅의 '하루하루'라고 했다. 가사가 일본어라 순간 못알아들었네.. 데뷔를 앞두고 길거리 홍보라도 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사람들이 꽤 모였던 걸로 기억.

 

 

▲ 각종 열쇠고리들

  들어가자마자 귀여운 아이템들이 우릴 반겨준다. 혹시나 해서 직원분에게 안에서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하셔서 맘에 드는 물건들 몇 가지를 찍어보았다.

 

 

▲ 디즈니 마스크팩

  동물모양 마스크팩도 모자라서 디즈니 캐릭터 마스크팩이라니..! 하지만 막상 쓰면 전혀 귀엽지 않을 걸 알기에 패스..

 

 

▲ 각종 악세사리들

  여행하면서 팔찌를 모아온 터라 관심있게 봤던 코너.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멀찍이서 보면 신데렐라에 나올 것 같은 비주얼의 계단이었다.

 

 

 

▲ 캐릭터 파우치

 

▲ 인형들

  이렇게 찌부(?)된 듯한 진열이 매우 귀여워서 하나 업어오고 싶었지만.. 뭐 하나를 고르기가 어렵고+비싸서 패스... 흑

 

 

▲ 디즈니 팔찌

  내친 김에 팔찌라도 보자 하고 봤는데(좀 유치한 디자인일 수 있어도 디즈니임을 감안하면 이해가 되는 그런 느낌..)

 

 

  메이드 인 차이나에 1,500엔+@(세금)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니 선뜻 살 수가 없었다.. 아쉽지만 교토 디즈니 스토어는 눈이 즐거웠던 걸로 만족하기로.

 

▲ 폰토초 거리

  일본에 도착한 뒤로 아직까지 제대로 된 식사를 못했던 우리는 드디어 저녁식사를 하러 폰토초 거리로 이동! 규카츠 먹으러 고고~♪ (굳이 비유하자면) 서울의 상수동이 떠오를 만큼(개인적으로 홍대보다 상수를 좋아한다) 분위기가 매우 좋았던 폰토초 거리와 그곳에서 먹었던 규카츠 후기는 다음 여행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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