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랜만에 블로그 돌아왔숩니당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나름대로 삶에서의 중요한 일들을 해치우느라(?) 블로그를 거의 두 달 간 놀렸다가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처리하고 드디어 블로그 컴백~
(9월 초에 끝났는데 중순에 돌아온 건 나의 게으름탓^.ㅜ)
이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이 늘 그렇다시피
공연 공연 공연 여행 여행 여행 여행
아주 많이 밀려있지만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부담없는 게시물부터 써보고자~
상수 리듬호프를 소개합니당
상수와 합정 사이 롤링홀 옆골목!
리듬호프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손모양~
실제로 도끼님이 자주 하는 손모양으로,
레츠기릿 외쳐야 할 것 같음ㅋㅋㅋㅋㅋ
위에는 플라밍고 튜브들이~
메뉴들.
좀 의외였던 건 맥주가 딱 두 종류밖에 없었다는 것.
맥스와 산미구엘 생맥주뿐~
메뉴는 퀘사디아 3종류와 그 외 맥주랑 참 잘 어울릴 것 같은 안주들.
메뉴가 생각보다 단촐해서 조금 놀랐다.
'블랙뮤직펍'이라는 별명에 맞게 벽면 한쪽에는 각종 힙합 및 알앤비의 LP들이 걸려있었다.
사실 나는 외힙알못이라 봐도 잘 모름...^.ㅠ
물론 가게 BGM으로도 계속 힙합 및 알앤비가 나왔다.
음악들이 워낙 다 리드미컬하다보니 앉아있으면서도 그냥 절로 흥이 남~
음악과 조명 덕분에 가게 분위기가 참 좋았다.
이거_정말_슈프림일까?.jpg
좌석은 야외 테라스 테이블까지 하면 적진 않은 편.
요즘 같은 날씨, 테라스에서 맥주 한 잔 하기 참 좋음~
테라스 있는 펍 가려고 리듬호프 간 적도 있다.
카운터와 주방도 온통 슈프림슈프림슈프림ㅋㅋㅋ
우리는 산미구엘 생맥주(\5,000)를 시킴!
맥주도 그렇게 비싸지 않다.
이어서 등장한 새우 퀘사디아(\14,000)
어두워서 잘 안 보이네ㅜ^ㅜ
그래서 플래시도 터뜨리고
사진 좀 잘 찍어보자고 난리난리ㅋㅋㅋㅋㅋ
오동통 새우와 속을 메운 치즈가 보이시는지?!
나름 실하고 맛도 좋았던 퀘사디아!
퀘사디아 나오기 전에 이미 맥주 몇 모금 하고
본격 먹을 준비~
우리는 저녁을 먹고 간 거였는데, 이렇게 먹고 배불렀음!
식사를 두 번 한 기분..ㅎㅎ
가격도 비싸지 않고, 음악과도 분위기도 참 좋고
요즘 같은 날씨에 야외 테라스 즐기기 딱 좋은,
이렇게 좋은 곳을 왜 이제야 갔을까 싶을 정도 ^.~
아마 앞으로 상수에 가면 종종 찾아가지 않을까 싶음.
맛있고 즐거웠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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