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by Heigraphy

경제2

[책 리뷰] 레버리지(Leverage), 롭 무어(Rob Moore) 레버리지(Leverage)는 '지렛대'라는 의미로, 금융에서 레버리지는 빚을 져서 투자 수익률을 극대로 올린다는 뜻이다. 그래서인지 위험성이 높아 보이고 약간의 거부감이 든다. 그러나 이 책은 금융보다는 넓은 범위, 부를 창출하는 측면에서 레버리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내가 최우선 가치로 삼은 것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지렛대 삼을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게 만든다.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선택지는 두 가지로 나뉜다. 레버리지 하거나, 레버리지 당하거나. (p.217) 조금 충격적이었다. 주어진 일을 묵묵히 열심히 하는 것이 그저 '레버리지를 당하는' 것일 수도 있었구나. 한 번쯤 어디선가 고용되어 일해본 적이 .. 2022. 1. 26.
[영화후기] 빅쇼트 The Big Short (2015) * 본 게시물의 모든 이미지 출처는 다음 영화와 네이버 영화이다. * 스포일러 다수 포함 들어가기에 앞서 넷플릭스를 다시 구독한다면 꼭 다시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영화 . 한 3년 전엔가? 본 적이 있긴 한데 이 영화의 배경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채로, 영어자막으로 봤던 터라 사실 반절도 이해하지 못했었다. 더불어 채권이니 공매도니 파생상품이니 하는 용어들을 한국어로 들어도 잘 모를 때였는데, 이걸 영어로 보고 듣고 있자니 보이고 들릴 리가 있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름만 들어봤지 정확히 이게 무엇인지 몰랐고, 이 파장으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시킨 '리만브라더스 사태'는 최근에야 개념을 알게 되었다. 지금도 심심하면 들어가서 보는 슈카형의 40분짜리 영상을 통해서 알게 되었지. (영상 링크는 게.. 2021. 9.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