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51 네덜란드 워홀일기 :: 5/18 하를렘(Haarlem) 나들이와 송별파티 180518(금) 오늘은 하우스메이트 언니가 방을 빼는 날이다. 같이 지내면서 바빠서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한 번 만나서 대화를 나눌 때마다 나한테 참 강한 인상을 남겼던 언니. 나중엔 집에서 함께 맥주를 마시는 술친구도 되었지. 이번 워홀을 하면서 사람을 남기는 것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가, 이 언니를 알게된 것만 생각하면 참 행운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속으로 많이 따르는 언니다. 암튼 하우스메이트 언니 나간다고 집주인이 같이 저녁이라도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는데 (같이 먹자도 아니고 같이 해주재.....) 솔직히 난 별로 그러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하우스메이트 언니에게 찐한 송별의 인사를 하는건 좋지만 굳이 또 요리하느라 머리와 시간을 쓰고 세 명이 전부 시간을 내서 저녁을 먹는다는게.. 2018. 6.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