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01 네덜란드 워홀일기 :: 5/22 소고기 김치찌개 180522(화) 밥만 먹은 얘기는 이제 블로그에 잘 안 쓰고자 마음먹었지만 이곳에서 김치찌개를 만들어 먹는 건 나름대로 특별한 일이었기 때문에 그냥 남겨보기로 마음먹었다. 하우스메이트 언니가 나간 뒤로 집주인과 둘이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오늘 또 둘이서 밥을 같이 먹자고 함. 이렇게 같이 먹자고 할 때마다 왠지 한국의 음식을 맛보여줘야 할 거 같아서 솔직히 좀 부담이다. 옛날 교환학생 할 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플랫 친구들과 같이 식사를 하면 정말 자주 하는 거였는데 이 집에 온 뒤로는 뭐 일주일에 두어번씩 자꾸 밥을 같이 먹자고 하니......... 게다가 비건에 가까운 상대방 입맛 맞추는 것도...... 솔직히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다. 집주인과 밥을 같이 먹기로 한 건 저녁이었기 때.. 2018. 6.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