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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기록 Records992

4박5일 대만(타이완) 여행:: 마지막날 푸항또우장, 송산공항 치아더 펑리수, 우육면, 루로판, 위완탕, 에바항공(키티항공) 드디어 4박 5일 대만여행의 마지막 포스팅! 길기도 길었다. 한국에 돌아오는 날, 송산공항에서 2시 반에 떠나는 비행기라 오전까지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가기로 했다. 일단 아침밥을 먹고 12시쯤에는 L언니와 L언니의 남자친구를 만나고, 송산공항으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결정. 아침으론 뭘 먹을 거냐는 L언니의 질문에 딱히 정해진 게 없다고 했더니 푸항또우장을 추천해줬다. 무슨 음식을 파는 곳인지 그때까지만해도 잘 몰랐는데, 추천을 해주니 일단 마지막 날 아침식사를 할 곳으로 결정. 원래 우리의 계획은 마지막날이니만큼 7시쯤 기상하여 대충 준비를 하고 푸항또우장에서 밥을 먹고 한 9~10시쯤 호스텔로 돌아온 뒤 짐을 찾아 체크아웃을 하는 거였다. 우리 숙소(플립플랍 호스텔)에서 푸항또우장까지 많이 멀지 않길래.. 2016. 2. 24.
4박5일 대만(타이완) 여행:: 넷째날 선메리 펑리수, 딘타이펑 본점, 샹산 야경, 라오허제 야시장 선물용 펑리수를 사기 위해 우리가 도착한 곳은 선메리 융캉제지점이었다. 여기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바로 딘타이펑 본점이 있어서 약속 가기도 편하고, 선메리 펑리수를 전에 L언니가 한 번 준적이 있는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곳으로 결정! 딱 쇼핑하기 좋은 시간이라 그런지 선메리 안에는 사람이 매우 많았다. 역시 이곳 펑리수도 유명하긴 유명한가보다. 선메리 안에는 펑리수 말고도 다른 빵들도 팔고 있어서 나와 친구는 하나 먹어볼 요량으로 구입했다. 그래놓고 정작 당일에는 시간도 없고 정신도 없어서 못먹고, 펑리수와 함께 들어있느라 찌그러진 빵을 출국날 공항에서 급하게 먹어치웠다는 후문이.. 저렇게 한 박스에 20개씩 들어있었던 것 같다. 10개들이, 15개들이 박스들도 있었다. 5박스 이상을 사.. 2016. 2. 17.
음악듣기, 피드백, 감상 1. 음악듣기 음악을 듣는 행위는 생각보다 부지런해야 가능하다. 음악에 대한 애정과 애정하는 음악을 찾아 듣는 행위에 대한 열정도 있어야 하고. 그렇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매장에서 혹은 개인이더라도 습관적으로 음원사이트 차트 1위부터 100위까지를 무작위로 플레이 해서 듣는 음악이 아닌, '찾아 듣는' 음악에 대한 얘기다. 이를테면 내 경우에는 힙합이나 R&B 음악이 예가 되겠지. 그 중에서도 한국힙합이 가장 우선이고. 요즘 20대에게 가장 인기있는 음악 장르가 아무리 힙합이라고 하고, 음원사이트 차트의 대부분을 점령하는 음악 역시 힙합음악이라 하더라도, 여전히 차트에는 오르지 못한 보물같은 곡들이 아주 많다. 방송에 나오지 않은 뮤지션들의 음악이 특히 더 그렇겠지. 음원차트라는 것도 결국 대중의 .. 2016. 2. 14.
4박5일 대만(타이완) 여행:: 넷째날 국립고궁박물관, 시먼딩, 곱창국수, 용산사(룽산쓰), 중정기념당 꽃할배를 보고 꼭 가야겠다 생각한 그곳! 국립고궁박물관을 다녀왔다.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은 타이페이 시내에서도 북쪽으로 약간 떨어져있어서 동선이 약간은 꼬이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 옥배추(배추비취)와 동파육을 보기 위해서! 우리 호스텔(플립플랍, flipflop)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버스정류장에서 304번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눈 앞에서 버스 한 대를 놓치고 기다리게 되었다. 그런데 웬걸, 정류소 전광판에 약 50분 후에나 다음 버스가 온다고 떴다. 구글맵에 뜬 배차간격은 약 10~15분 정도였는데? 무엇을 믿어야할지 모르겠는데다가 버스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에 하염없이 기다려봤는데.. 진짜 한 시간 후에나 오더라. 덕분에 이날 일정에 약간씩 차질이 생겼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도착... 2016. 2. 4.
[음반] WORLDWIDE, Go Hard, Go Easy, 1 Life 2 Live, WALKIN', Photographer ※ 자세한 감상 후기가 담긴 글은 아니고, 그저 구매했음을 기록할 뿐인 글이다. 가능하면 2월 안으로 이 6장 중 3장 이상(+작년 10월부터 써야지, 써야지 마음만 먹고 쓰지 못한 에넥도트)의 감상 후기까지 올려보도록 노력할 예정. 발매도 되기 전에, 혹은 발매가 되자마자 믿고 사는 음반이 있는가 하면, 한참을 개별 음원으로 듣다가 CD로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 사는 음반이 있다. 이번에 구매한 6장의 음반들 중 일부는 전자, 일부는 후자의 이유로 구매하게 된 앨범들이다. Jay Park(박재범)의 Verbal Jint(버벌진트)의 , The Quiett(더콰이엇)의 Peejay(피제이)의 여기 있는 곡들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싶을 정도로 요즘 매우 꽂혀있음. 특히나 피제이X빈지노의 조합인 'I G.. 2016. 1. 26.
4박5일 대만(타이완) 여행:: 셋째날 닝샤 야시장(寧夏夜市, Ningxia Night Market) 먹부림-굴전, 취두부, 망고맥주 등 타이페이 근교여행을 마치고 다시 타이페이로 돌아오니 시간이 9시가 좀 넘었다. 바로 숙소로 들어가긴 좀 아깝다고 생각하여 거의 새벽 1시까지들 열려있다는 대만의 야시장을 들러보기로 결정! L언니가 야시장 가는 목적이 먹방이냐 쇼핑이냐를 묻길래 먹방이라고 대답했더니 닝샤 야시장을 추천해주었다(그러고보니 J언니, L언니, L언니 남자친구 모두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스린 야시장 등은 별로 추천하지 않았다. 현지인들은 그곳이 가격이나 호객행위 등에서 너무 관광지화 됐다고 좋아하지 않는 모양이다. 우리가 명동을 생각하는 그런 느낌이려나). 지도로 보니 우리 호스텔(플립플랍, Flip Flop)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길래 한두시간 정도만 보고 걸어서 숙소에 가면 되겠다 싶어서 닝샤 야시장으로 결정. L언니의 .. 2016. 1. 17.
[공연후기] Very Merry Christmas! 비스메이저 크리스마스 콘서트(Vismajor(VMC) Christmas concert) 2015년 12월 24일에 있었던 VMC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이름하야 Very Merry Christmas! 공연은 롤링홀에서 이루어졌다. 이 앞은 뻔질나게 다녔지만 공연장 안으로 들어갔던 건 오랜만! 6시쯤 도착해서 티켓을 교환했는데 티켓이 남달랐다. 마치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는 기분! 사실 크리스마스 이브였음에도 '크리스마스'라는 느낌이 별로 없었는데 티켓을 받고 오히려 기분이 좀 나더라 ㅎ.ㅎ 안에는 티켓 말고도 비스메이저 새 로고가 새겨져 있는 스티커와 스톤쉽 스티커 등등이 들어있었다. 나는 입장번호 101번! 입장 때 조금 아쉬웠던 건 몇 시부터 입장인지 정확한 시간 안내가 없었다는 것과 공연 시작 20분 전에야 급하게 들어가기 시작했던 느낌. 이날 밖에서 오래 견딜만한 날씨가 전혀 아니었기에 .. 2016. 1. 16.
4박5일 대만(타이완) 여행:: 셋째날 핑시(平溪) 여행 소세지, 천등(풍등)날리기, 기념품(엽서, 천등, 스티커) 허우통 고양이마을을 떠나 우리가 도착한 곳은 핑시(平溪). 이곳은 에 나온 '천등(풍등)날리기'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천등을 날리러 가기 전에 출출해진 배를 달래기 위해 소세지를 먹으러 왔다. 저렇게 소세지 사이사이에 마늘이 끼워져 있는 꼬치를 선택. 사실 마늘도 살짝이나마 한 번 구워지는 건 줄 알고 시킨 거였는데, 마늘은 완전 생마늘이라 향도 강하고 약간 매웠다. 그래도 맛있게 우물우물. 소세지 팔던 가게 맞은편에 있던 기념품샵에서 얻은 엽서. 핑시에서 지우펀 엽서를 사게 되다니 하하. 원래 총 7~8장이 들어있는 엽서북 같은 거였는데, 한 세트를 사서 친구와 나눠가졌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먼저 고르기로 했는데 한 3판 정도를 내리 이겨서 예쁜 건 내가 다 가져온 것 같다. 친구야 미안.. 2016. 1. 14.
[공연후기] 허클베리피(Huckleberry P) 단독공연 분신(焚身) Vol.5 (사진多, gOld 영상, 데이터주의) 해가 바뀌고야 쓰는 아주 늦은 공연 후기..^.^ 후기 하나 다 쓰기도 전에 다른 공연을 또 가고 하니까 밀린 후기들이 넘쳐난다... 그래도 (기억나는 만큼) 차근차근 써보겠음! 2015년 11월에 다녀온 허클베리피 단독공연 분신 5번째 2014년 4월에 분신3을 다녀온 뒤로 약 일 년 반만이다. 분신5는 무브홀에서 진행되었음! 이번 분신은 지난번 분신들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었는데 바로 서울에서만 이틀 연달아 공연을 진행했다는 거다. 원래 1회 공연만 하는 거였으면 못갔는데 2회가 열려서 나도 2회 공연에 다녀올 수 있었다. 체력소모가 엄청날 텐데도 2회 공연을 열어주신 허클베리피님께 감사드리며. 6시 시작 5시 20분 입장이었던 공연에 딱 5시 20분에 도착했던 것 같다. 남들 입장할 때 티켓 교환하.. 2016.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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