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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5'귀로여행(Vietnam)

여자 혼자 10박 11일 베트남 여행 한 눈에 보기 (2) 하노이

by Heigraphy 2026.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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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혼자 10박 11일 베트남 여행 한 눈에 보기 (1) 사파에서 이어지는 여행기. 10박 11일의 여정 중 중간 3박 4일을 차지했던 하노이에서의 이야기이다. 일단 사파에서 야간 슬리핑 버스를 타고 하노이로 이동하여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했다. 사파에서 하노이 가는 버스 예매 및 이용 방법은 베트남 하노이-사파 야간버스 타기 (Vexere, Sao Viet, HK Bus)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베트남 하노이-사파 야간버스 타기 (Vexere, Sao Viet, HK Bus)

나란 사람 원래도 되면 되고 아님 말고st지만 특히 여행할 땐 더더욱 파워 P이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사파 가는 버스를 '현지 가면 방법이 있겠지 뭐'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당일에 결국 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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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일차 (하노이 성당, 기찻길 등)

호스텔 공용 공간

  하노이에 새벽 5-6시쯤 도착했고, 올드 쿼터뷰 하노이 호스텔(Old Quarter View Hanoi Hostel)로 향했다. 체크인 시간은 멀어서 짐만 맡기고 공용 공간에서 눈을 좀 붙였다. 나 말고 다른 여행자도 있었는데 청소할 때 되니까 쫓아내더라고... 체크인 전이지만 투숙객이라면 여기서 잠깐 쉬고 눈 붙이는 거 정도야 봐주는 듯하다.

 

[베트남 하노이] 올드 쿼터뷰 하노이 호스텔 도미토리룸 후기 (Old Quarter View Hanoi Hostel)

베트남 3도시 여행 중 하노이에서는 약간 예산도 아낄 겸 호스텔 도미토리에서 묵었다.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고, 위치도 완전 번화가 한가운데라서 돌아다니기도 편하고 괜찮았다. 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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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러 가는 길

  하노이는 훨씬 활기가 있다. 사파는 자연경관이 무척 멋졌지만 그 외 시내는 약간 관광객의, 관광객을 위한, 관광객에 의한 도시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하노이는 관광객들만 즐비한 곳이 아니라 지역민들의 일상이 있다는 게 느껴진다. 그런 점에서 첫인상 100점.

 

 

소고기 비빔 국수와 화장품

  일단 친구가 맛있다고 추천해 준 소고기 쌀국수 샐러드 맛집, 분보남보백프응(Bún Bò Nam Bộ Bách Phương)에 가서 아점을 먹고 화장품을 사러 갔다(?) 사파에서 아끼던 립스틱을 잃어버렸고 마침 또 아이브로우도 다 떨어져서... 베트남 화장품 가게에 한국 화장품 많이 판다. BBIA(삐아) 립스틱 169,000동(약 9,400원)에 구매. 아이브로우는 임시로 쓸 거라 대충 저렴한 중국 거 89,000동(약 4,950원)에 샀다.

 

[베트남 하노이] 소고기 쌀국수 샐러드 맛집, 분보남보백프응(Bún Bò Nam Bộ Bách Phương)

하노이에 간다고 했더니 며칠 먼저 다녀온 모로칸 친구가 이 식당은 꼭 가보라며 추천해줬다. 비빔 소고기 쌀국수를 파는 식당인데 하노이 여행 중 먹어본 것 중에 정말 맛있었다고. 구글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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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커피

  나란 사람 특히 여행할 때는 파워 P이다. 하노이 여행 계획은 일단 코코넛 커피 마시면서 짜 보는 걸로. 기찻길 근처에 있던 카페 아무 곳이나 들어왔는데 코코넛 커피는 어디서 마셔도 실패가 없다.

 

 

성요셉 대성당과 반미 샌드위치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연상시키는 건축물, 성요셉 대성당. 성당 앞은 관광객으로 붐비는데 성당 안에는 아무도 없어서 잠깐이나마 평화를 찾을 수 있었다.

  이후에는 성요셉 대성당에서 가까운 호안끼엠 호수 반미 샌드위치 맛집, 반미 마마(Bánh mì Mama)에서 반미 샌드위치 테이크아웃 해다가 호안끼엠 호수에 가서 먹었다. 베트남 여행하며 먹어본 반미 샌드위치 중 제일 맛있었음.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반미 샌드위치 맛집, 반미 마마(Bánh mì Mama)

베트남 여행 통틀어 먹어봤던 반미 샌드위치 중 제일 맛있었던 집. 번듯한 가게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길거리 가판대에서 파는 반미 샌드위치였는데 제일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 이름은 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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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기찻길

  기차가 온다는 시간에 맞춰서 기찻길을 방문했고 2층에서 기차가 오는 걸 관람했다. 다들 1층에서 보던데 개인적으로 2층이 좀 더 명당인 듯하다.

 

 

저녁식사

  저녁은 뭘 먹을까 하다가 구글맵을 보니 숙소 주변 식당은 다 광고인 거 같아서 그냥 숙소에서 먹었다. 무슨 생선이 들어간 음식이었는데 살-짝 비린 듯했지만 배고파서 결국 다 먹음. 스프라이트까지 해서 95,000동(약 5,100원) 지출.

 

 

2. 6일차 (하노이 메종 센트럴, 소금크림커피 등)

반미25 반미샌드위치

  추천 받아서 갔고, 사람도 엄청 많아서 꽤나 기대했는데 명성보다는 아쉬웠던 맛, 반미25(Banh Mi 25)의 반미 샌드위치였다. 돼지고기 비계가 가득하고 먹어 본 반미 중에 제일 별로였음.

 

[베트남 하노이] 명성보다는 아쉬웠던 맛, 반미25(Banh Mi 25)

구글맵을 보면 하노이 내에 후기가 무척이나 많은 반미 샌드위치 집이 몇 있다. 나는 사전에 별다른 정보를 찾아보지 않았는데, 하노이를 간다고 했더니 친구가 추천해줘서 그 중 하나를 다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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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로 전쟁 박물관

  먹고 마시는 것도 좋지만 유적지도 하나 보는 게 어떨까 싶어서 방문한 호아로 감옥 박물관(호아로 수용소).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가 베트남 정치범을 수감한 곳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입장료 5만 동(약 2,700원). 들어가면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빌릴 수 있는데 10만 동(약 5,400원)인데 빌려서 볼 만하다.

 

 

인도 아몬드 나무

  호아로 수용소 내에 있는 인도 아몬드 나무(Cây Bàng). 나무의 열매와 잎을 음식이나 약으로 사용하여 수감자들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외부 세계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고 전해지는 상징적인 나무.

 

 

탕롱황성

  유적지 본 김에 하나 더 봐야겠다 싶어서 '탕롱황성(昇龍皇城, Thang Long Imperial Citadel))'이라는 곳을 갔다. 역대 베트남 황제들이 거주했던 성터라고 한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인지 이날 뭐 때문에 입장이 안 된다고 해서 결국 들어가지 못했다. 참고로 이곳은 월요일 휴무다.

 

 

랑비앙 카페

  풍향고에도 나왔던 랑비앙 카페에 가서 치즈크림커피(5만 동, 약 2,700원)를 마셨다. 치즈크림 맛있는데 떠 먹을 스푼이 없어서 아쉬웠음... 옆집에 마찬가지로 풍향고에 나온 케이크 가게가 있었는데 풍향고에 나왔던 케이크는 없어서 그냥 커피만 마셨다.

 

 

야시장 / 숙소에서 맥주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펼쳐진 야시장. 호안끼엠 호수쯔음부터 올드쿼터뷰까지 쭉 가판대가 이어져 있다고 보면 된다.

  숙소에서는 저녁 7시 해피아워에 제공되는 무료 맥주를 마셨다. 맥주가 썩 맛있진 않았지만 기분 내기는 괜찮았다.

 

 

분짜케테 분짜

 여기 진짜 맛집. 로컬들도 많이 오고, 분짜 고기에서 진짜 숯불향 나는 찐맛집이었다. 올드쿼터뷰 쪽에 위치한 로컬 분짜 맛집, 분짜케테(Bún Chả Que Tre). 지나가면서 고기 굽는 냄새가 너무 좋아서 가 봤는데 대성공.

 

[베트남 하노이] 로컬 분짜 맛집, 분짜케테(Bún Chả Que Tre)

하노이에서는 생각보다 엄청 맛있는 음식을 많이 못 먹었는데, 이곳 하나는 엄청 기억에 남는다. 분짜 맛집인 분짜케테(Bún Chả Que Tre). 발음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여행객 많은 곳에 위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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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쿼터뷰

  주말이라 구시가지는 시장뿐만 아니라 술집 좌판도 길거리에 쫙 깔아서 거의 맥주 파티 같은 게 펼쳐졌는데 아무도 나한테는 호객을 안 한다. 편한데 좀 섭섭하다..(?)

 

 

카페 지앙 에그커피

  원조 에그커피 맛집, 카페 지앙(Cafe Giảng)을 방문했다. 에그커피가 여기서 처음 생겼다고 친구가 꼭 가보래서 가 봤는데 확실히 다른 카페의 에그커피랑은 맛이 좀 다르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 참고.

 

[베트남 하노이] 원조 에그커피 맛집, 카페 지앙(Cafe Giảng)

하노이 여행을 간다고 하니 에그커피를 꼭 마시라고 추천해 주는 친구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에그커피가 처음 시작한 카페가 하노이에 있으니 가보라고 알려줬다. 그 이름은 카페 지앙(Cafe Giả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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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7일차 (닌빈 당일치기 투어)

투어 밴

  닌빈 당일치기 투어를 예약해 놔서 아침 일찍부터 차량에 몸을 실었다. 숙소, 현지 여행사 등등 여러 곳을 비교해봤는데 상품은 비슷한데 가격만 조금 다른 듯해서 결국 제일 저렴한 온라인에서 예약했다. 클룩에서 47,300원에 결제.

 

 

호아루 고대 요새

  닌빈 투어 첫 번째 도착지, 호아루 고대 요새. 딘 왕조 시대 때 사용했던 수도이자 요새라고 한다. 규모가 크지는 않다. 주변 자연경관이랑 잘 어우러지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풍긴다.

 

 

짱안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짱안. 보트를 타고 가면서 보는 자연경관이 무척 아름답다. 석회암 봉우리와 강이 어우러져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보트 타는 동안 해가 뜨거워서 양산을 필수로 꼭 써야 한다.

 

 

점심뷔페

  과일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점심식사. 식사 전에 자전거를 탈 사람은 타고 올 수도 있는데 날이 너무 덥고 힘들어서 자전거는 패스했다.

 

 

항무아

  닌빈 투어의 마지막 코스 항무아다. '춤추는 동굴'이라는 뜻을 갖고 있단다. 정상까지 오르는 거 정말 힘들고, 특히 꼭대기 부분이 돌이 뾰족뾰족해서 밟고 서는 것조차도 정말 아슬아슬한데 한 번쯤 올라가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정상에서 이렇게 닌빈 지역의 카르스트 산과 논밭이 어우러진 장엄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하노이로 복귀

  이번에는 머리빗을 잃어버려서 사려고 슈퍼마켓을 뒤지고 다니다가 들어간 웬 숨어있는(?) 카페. 이름도 '히든 젬 카페 하노이(Hidden Gem Cafe Hanoi)'이다. 반미 샌드위치 맛은 쏘쏘였는데 공간을 잘 꾸며놔서 사진 찍을 만한 곳이 많았다.

 

 

야시장

  오늘도 어김없이 열린 야시장. 빗은 결국 시장 어딘가에서 3만 동 주고 샀다.

 

 

4. 8일차 (하노이 워킹투어, 하노이>나트랑)

하노이 기찻길, 동하문

  아침에 호스텔에서 하는 무료 워킹 투어에 참여했다. 대체로 외국인들이었는데 우연히 싱가폴에 거주하면서 베트남에 여행 온 한국인을 만나서 대화하며 같이 다녔다. 며칠 전에 갔던 기찻길에서 이번에는 아침에 기차 들어오는 모습을 봤다.

 

  오른쪽은 베트남어로는 오관추엉(Ô Quan Chưởng), 한자어로는 동하문(東河門)이라고 하는 성문이다. 하노이 성곽의 주요 출입문 중 하나로 하노이의 방어를 담당하던 중요한 구조물이었다는데 보면 규모가 좀 작다. 현재는 성벽은 없고 문만 남아있다.

 

  그나저나 가이드가 뭔가 대충대충 다니고 설명해주느라 워킹 투어가 딱히 큰 재미는 없었다. 동하문도 설명 거의 없고 사진 찍을 시간도 안 주고 휙 지나가 버리는 바람에 저렇게 급하게 찍은 사진만 남음^^;

 

 

 

블랙커피와 반미 샌드위치

  나트랑으로 이동하기 전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하노이에서의 마지막 반미 샌드위치를 먹었다. 갈증나서 아이스 커피 시켰는데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갈증이 오히려 더 났다. 반미 샌드위치도 뭔가 잘못 시켰는데 나 말린 돼지고기 가루(pork floss) 안 좋아하는데 저게 듬뿍 들어간 게 나와서... 조금은 아쉬운 식사였다.

 

 

나트랑으로

  숙소에서 예약해준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이후 비행기 타고 나트랑으로 이동. 혼자 여행이라 택시 타기는 조금 부담이라서 공항버스를 탔다. 단 돈 65,000동(약 3,500원).

 

 

DTX 호텔 디럭스룸

  나트랑 와서 체크인까지 하니 해가 다 져 있었다. 이곳에서 머문 숙소는 DTX 호텔 디럭스룸이었다. 혼자서 침대에서 떼굴떼굴 굴러도 될 정도로 엄청 큰 침대였고 방도 널찍하니 좋았다. 주변에 식당이랑 편의점도 많고 위치도 좋았다.

 

[베트남 나트랑/나짱] DTX 호텔 디럭스룸 혼자 쓴 후기

오랜만에 혼자 다녀온 해외여행(?). 나트랑(나짱)에서 이용한 DTX 호텔 후기를 써보려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만약 내가 나트랑에 다시 간다면 이 호텔은 굳이 다시 안 갈 거 같은 느낌. 다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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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나트랑 여행기는 다음 여행기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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