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살아보기/태국 맛집&카페 지도68 [태국 르이] 새콤달콤 별미 옌타포, 냄비 보트 누들 219번지 (กินเส้นก๋วยเตี๋ยวเรือหม้อดินสาขา219) 완전 분홍색 국물의 옌타포를 처음 먹어 봤다. 놀러간 지역 르이(เลย, Loei)에서! 식당 풀네임은 무려 "219번지에서 항아리 냄비에 담긴 국수를 먹어요(กินเส้นก๋วยเตี๋ยวเรือหม้อดินสาขา219)"인데 그냥 내 임의대로 '냄비 보트 누들 219번지'라고 씀.. 가끔 태국의 로컬 식당은 정말 직관적인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까지 직관적인 건 또 처음이라 살짝 당황스럽달까...? 아무튼 레쓰기릿. 1. 외관 및 입구 르이 시내에서 호수 인근의 빨간 간판을 찾아갔다면 잘 찾아간 거다. 특이하게도 그 옆 야외까지 가게의 영역인 셈이었고, 조리를 야외에서 해서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실내에 자리가 없다면 야외석도 있긴 한데, 개인적으론 에어컨.. 2025. 7. 2. [태국 방콕] 태식 맛집, 레 라오 아리점(เล ลาว สาขาอารีย์, Lay Lao Ari) 가끔은 생활자보다 여행자가 더 많은 정보를 알 때가 있다, N탄. 앙둥이가 방콕에 놀러 왔을 때 여기는 꼭 가보고 싶다며 알아온 식당이다. '레 라오(เล ลาว)'는 지점이 두 군데 있는데 하나는 아리점(Ari), 하나는 실롬점(Silom)이 있다. 우리는 아리가 동선에 맞아서 주말 브런치 먹으러 갔다. 1. 레 라오 아리점 외관 및 입구 빨간색 오징어 간판이 있는 곳을 찾으면 그곳이 바로 레 라오다. 천막에는 태국어로 'เล ลาว'라고 써 있다. 2층짜리 건물. 밖에서 슬쩍 봐도 안에 사람이 많다. 가끔 사람이 많아서 대기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바로 이곳에서 하면 된다. 그나저나 우리가 간 날은 불교 관련 기념일이라서 술을 안 팔았다. 그 안내문이 입구에 붙어 있었다. 2. 메뉴 메뉴판.. 2025. 6. 26. [태국 방콕] 1인도 단체도 모두 가능한 무제한 샤브샤브 식당, 샤부랩(Shabu Lab) 오랜만에 반탓텅(Banthat Thong) 나들이. 내가 제일 먼저 귀국하는 사람이 될 줄 알았는데, 갑작스럽게 태국을 떠나야 한다는 친구가 있어서 송별회 겸 식사를 하러 모였다. 한 친구가 이 식당 좋아한다길래 샤브샤브 먹으러 다녀옴! 1. 외관 및 입구 이름에 왜 랩(Lab)이 들어가나 했더니 실험실 컨셉인가 보다. 창문에 써 있는 원소기호들이 말해주네ㅎㅎ 금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이미 자리도 좀 차 있고 예약된 자리도 있고 손님은 많은 편. 인근에 쭐라롱꼰 대학교가 있어서 대학생들도 많이 오는 듯하다. 2. 내부 및 분위기 랩(Lab)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내부도 실험실 느낌이다. 좌석이 다양했는데 창가를 보고 앉는 1인석, 나란히 앉는 2인석, 마주보고 앉는 4인석, 그리고 단체로 앉을 수 있.. 2025. 6. 24. [태국 방콕] 이탈리아 피자 맛집, 빨라 핏싸 로마나(ปาล่า พิซซ่า โรมานา / Pala Pizza Romana) 혼자 살다 보면 의외로 잘 못 먹게 되는 음식 중의 하나가 바로 피자다. 혼자 한 판 다 먹기 쉽지 않으니까. 그런데 이곳은 조각 피자를 파는 곳이라서 혼자서도 부담없이 사 먹을 수 있다. 물론 일행 여러 명과 같이 가서 사 먹어도 좋다. 실내에서 먹어도 되고, 테이크아웃 해도 된다. 수쿰빗(สุขุมวิท, Sukhumvit)에 위치한 빨라 핏싸 로마나(ปาล่า พิซซ่า โรมานา / Pala Pizza Romana) 후기 시작. 1. 외관 및 내부 지하철 역 바로 앞에 위치한 피자집. 유동인구가 워낙 많고, 피자 메뉴도 바깥쪽에 잘 보이도록 진열되어 있어서 얼핏 보기에는 테이크아웃 전문점 같기도 하다. 실제로 나는 여기서 테이크아웃을 많이 했는데, 안쪽에 실내 공간도 있어서 먹고 갈 수도 있.. 2025. 6. 12. [태국 방콕] 레스토랑 겸 카페, 로스트 커피 앤 이터리 (ROAST coffee & eatery) 방콕의 핫플 통로(ทองหล่อ, Thong Lor) 나들이. 그동안 이곳의 유명한 식당, 카페 이름은 많이 들어봤어도 가본 건 처음이었다. 일단 내가 사는 곳에서 멂. 짱 멂. 환승도 해야 함. 이번에 안 가면 영영 안 갈 것 같아서 큰맘먹고 다녀왔다. 더커먼스 통로(theCOMMONS)에 위치한 로스트 커피 앤 이터리(ROAST coffee & eatery). 1. 외관 로스트 커피 앤 이터리는 레스토랑과 카페를 겸하는 곳인데, 독특하게도 밖에서 주방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 레스토랑 내에서 보이는 게 아니라 그냥 외부에 지나가는 사람들도 볼 수 있음. 공간이 꽤 크고 테이블도 많은 편인데 바깥에 대기석도 마련되어 있다.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가면 그만큼 사람이 많은 거려나. 메뉴 소.. 2025. 6. 5. [태국 방콕] 수쿰빗 카페 도장깨기 #11 Bru Cafe 방콕 수쿰빗(สุขุมวิท) 카페 도장깨기 열한 번째. Sukhumvit 20 Alley에 있는 Bru Cafe(브루 카페)이다. 사실 그동안 수쿰빗을 그렇게 돌아다녀도 쏘이 어디가 어디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음... 아무튼 브루 카페는 적어도 당분간 수쿰빗 카페 도장깨기의 마지막 시리즈를 담당할 곳이다. 1. 외관 옅은 갈색 벽돌 무늬 외벽의 브루 카페. 빌딩 1층에 위치해 있는데 혼자 이런 따뜻한 색감으로 눈에 띈다. 외관부터 감각적이라 마음에 든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다. 사실 이곳은 브런치 카페로도 유명한 듯한데, 그래서 여러 가지 식사 메뉴도 있다. 일단 입장. 2. 메뉴 커피, 논커피, 에이드 등등 음료 종류도 다양하고, 보다시피 크로아상과 같은 스낵류 메뉴도 있다.. 2025. 6. 5. [태국 방콕] 수쿰빗 카페 도장깨기 #10 ONE TO TWO Coffee Company 방콕 수쿰빗(สุขุมวิท) 카페 도장깨기 열 번째. 수쿰빗 21 Rd에 위치한 ONE TO TWO Coffee Company(원투투 커피 컴퍼니)이다. 사실 이곳은 체인점인데, 요즘 오픈 준비 중인 지점이 많이 보이길래 수쿰빗에 있는 지점으로 한 번 가 봤다. 1. 외관 원투투 커피 수쿰빗점은 써밋타워(เสริมมิตรทาวเวอร์, Serm Mit Tower) 1층에 위치해 있다. 오피스 건물 1층이라 회사원이 많이 가는 듯하고, 점심 시간에 사람이 많다. 그래도 테이크아웃 손님이 좀 더 많은 듯. 2. 메뉴 커피부터 논커피 메뉴까지 다양하게 판매 중. 가격은 아메리카노 55밧부터 시작하고 조금 특별한 음료여도 90밧 선에서 끝난다. 수쿰빗 일대에서 이런 커피 가격 처음 봄... 매우 저렴한.. 2025. 6. 2. [태국 방콕] 수쿰빗 카페 도장깨기 #9 Anytime - Brunch, Focaccia, Coffee 방콕 수쿰빗(สุขุมวิท) 카페 도장깨기 아홉번 째. 이번엔 사실 수쿰빗이라기보다 약간 떨어져 있는 페차부리에 위치한 카페를 소개해보려 한다. 이름은 Anytime(애니타임). 주소는 Sukhumvit 21 Rd라고 나오니까 수쿰빗 카페라고 주장해 봄...ㅎㅎ 태국의 날씨에 무려 15분 가량을 걸어갔는데도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척 마음에 든 카페였다. 1. 외관 및 입구 거대한 높이의 건물에 비해 아담해 보이기까지 하는 입구. 문 위에 작게 카페 이름 ANY TIME이 써 있다. 참고로 카페 애니타임은 대학교 앞에 있어서 주변에 사람이 많다. 2. 메뉴 커피 메뉴에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 듯하다. 커피는 아무리 마셔도 잘 모르지만 이렇게 선택지가 많은 곳이 잘하.. 2025. 5. 29. [태국 방콕] 방콕에서 중국집은 여기로 가십쇼.. 짬뽕/짜장면 맛집, 아이성(ISUNG) 타향살이 중 거의 일 년만에 먹은 중화요리... 맛있는 짬뽕에 탕수육이 한동안 매우 먹고 싶었는데 모처럼 기회가 돼서 다녀왔다. 수쿰빗 지역에 위치한 중국집 아이성(ISUNG)이다. 1. 외관 및 입구 건물 2층에 위치한 아이성. 주변에는 아직 가게가 덜 들어왔는지 아이성 혼자 덩그러니 있는 느낌이다. 한국에서의 흔한 중국집과 다르게 외관부터 매우 깔끔한 느낌. 밖에 메뉴가 써있는 게 아니라면 중국집인지도 잘 몰랐을 듯.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 입간판은 오후 9시까지라고 써있는데, 문에 붙은 안내문에는 오후 10시까지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한국어가 있으니 아주 편안하네. 무려 한국에도 지점이 있는 식당이었다. 원래도 기대했는데 저 리스트 보고 신뢰 팍팍. 이천, 광주, 방콕 .. 2025. 5. 29. 이전 1 2 3 4 ···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