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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이 문화를 사랑한 방식96

데이토나 레코즈 1주년+팔로알토 [Summer Grooves], [Good Times] 230625(일) 벌써 데이토나 레코즈(Daytona Records) 1주년! 처음 방문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그게 벌써 작년 이맘 때다. 한동안 마포구 일대를 갈 일이 별로 없었는데, 데이토나 오픈한 뒤로 다시 종종 다녀가게 되었다. 그동안 여기서 음반이랑 LP도 많이 사고, 재미있는 파티도 많이 참여했지. 1주년 파티 겸 팔로오빠의 [Summer Grooves]가 CD로 나오고, [Good Times]가 레코드로 나온다고 하여 구매하러 갔다. 느지막이 갔는데도 입구에 사람이 많아서 건물 외관은 대충ㅋㅋㅋ 오늘의 파티 음식은 타코. 그 옆에 카세트 테이프로 노래를 트는 게 엄청 낭만있어 보인다. 그냥 데코레이션 아니고 진짜로 플레이 중이신 듯했음! 이 강아지는 팔로오빠네 강아지도 아니요, 더콰이엇님 강.. 2023. 6. 28.
[공연후기] 2023 서울숲 힙합&뮤직 페스티벌 (+더티로즈클럽) 230617(토) 지난 2월 유나이트 콘서트(UNITE) 이후 오랜만에 다녀온 공연. 이번에는 페스티벌이라 라인업이 많았지만, 역시 팔로알토님 공연 보고 싶어서 다녀왔다. 해 지고 나면 아직 그렇게 덥지도 않고 선선하니 딱 좋은 날씨에, 야외 서울숲에서 하는 페스티벌이라 참 좋았다. 일시: 2023. 6. 17. (토), 12:00-20:00 장소: 서울숲 가족마당 입장료: 무료 (사전신청) 사전에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하고, 당첨(?) 문자를 받으면 입장할 수 있는 방식의 페스티벌이었다. 스탠딩존 2인으로 일찌감치 신청 성공. 이 페스티벌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 건 아니고, 후반부 위주로 봤기 때문에 후기도 가볍게 써볼 예정이다. 팔로알토님과 언더성수브릿지, 그리고 성동구의 서사를 좀 알고 있기 때문.. 2023. 6. 22.
[공연후기] 팔로알토 유나이트 Paloalto UNITE 2023 230204(토) 기다리고 기다리던 팔로알토(Paloalto)님의 단독공연 유나이트(UNITE). 작년에 [DIRT] 발매하시고 2023년 초에 공연하실 거라고 했었는데, 드디어 했다! 2019년 11월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했던 유나이트 이후로 대면 유나이트는 3년 3개월 만이다. 2021년 5월에 성동구청이랑 같이 했던 비대면 유나이트가 있긴 했지만, 대면 공연이랑은 또 느낌이 많이 다르지. 참고로 유나이트(UNITE)는 팔로오빠의 단독공연 브랜드이다. 팔로알토 유나이트 2023 (Paloalto UNITE 2023) 일시: 2023. 2. 4. (토) 6:00 PM 장소: 홍대 스페이스 브릭 당일, 공연 전 너무너무 반가운 포스터. 소싯적에 숱한 공연장을 다녀봤지만, 스페이스 브릭은 처음이다... 2023. 2. 9.
[파티후기] 2022년 마지막 역힙꼰 파티 221218 올해 데이토나 레코즈 참 자주 간다! 겨울과 연말이면 괜히 생각이 많아지고 이유없이 가라앉기 딱 좋은 시기인데, 이 파티 한다는 소식 보는 것만으로도 막 두근두근 너무 설레고 좋았다. 진심으로 이날까지 살 이유가 생긴 기분이었음. 2022년 마지막 역힙꼰 파티! 행사 때마다 컨셉에 맞게 정성스럽게 가게 꾸며주시는 데이토나 참 좋다. 오늘은 "역시 힙합은 꼰대가 틀어야 돼 yo!" 12시-20시에 진행한다는 파티에 1시 반쯤 도착했다. 예상대로 데이토나 레코즈 안에는 이미 사람이 참 많았음ㅎㅎ '12시 오픈이니까 1시간 정도는 예열하다가 1시 넘어서부터 본격적으로 뭔가 하겠지', 싶은 마음에 좀 천천히 간 것도 있는데, 웬걸 가니까 이미 팔로오빠 디제잉 한참 하시는 중... 오라버니 디제잉 보.. 2022. 12. 24.
팔로알토 Paloalto [DIRT] 앨범 구매 20221027 (목) 다녀온 지 벌써 일주일도 더 지났다니,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른지...? 3년 만에 팔로알토(Paloalto)님의 새 앨범이 나왔다. 그동안 피처링이나 싱글 단위로 꾸준히 음악은 내셨지만, 앨범 단위의 작업물은 엄청 오랜만에 나온 셈. 이번엔 음원사이트 스트리밍보다도 실물 앨범을 먼저 판매한다고 하셔서 발매 첫날 바로 데이토나레코즈로 달려갔다. 휠라와 함께 콜라보를 해서 투팍을 테마로 샵을 꾸며놨었더랬다. 이벤트 있을 때, 혹은 주말에만 오다가 평일 저녁에 일 마치고 오니 평소에 보던 것과는 달리 한적한 느낌. 1층 카페를 지나 2층 레코드샵으로 올라가자마자 일단 휠라×투팍 콜라보 존이 보인다. 진열장을 일렬로 배치하셨었는데 콜라보 아이템 배치 때문인지 다시 둥근 형태로 바꾸셨더라구.. 2022. 11. 5.
OPCD 레코드페어 2022 (OPCD Record Fair) 후기 끝난 게 벌써 아쉬운 보물찾기 시간. 무려 창동에서 레코드페어가 열렸다. 이 동네에서는 참 보기 드문 광경. 플랫폼창동61에 걸린 대형 현수막. OPCD WEEK라는 이름으로, 레코드페어 외에도 공연과 디제잉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창동에 유일한 공연장이면서, 코로나 전에 나도 종종 이곳에서 공연 봤던 사람으로서, 플랫폼창동이 이걸 마지막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게 굉장히 아쉬움. 창동역 1번 출구 앞부터 플랫폼창동61까지 이어서 레코드페어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반가운 레코드샵들이 많았는데, 이 샵들을 모두 창동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음. 좋은 레코드들이 많이 있어서 구경하고 보물찾기 하는 재미가 있었다. P&Q를 창동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 거기다 최근에 나온 [.. 2022. 10. 26.
[파티후기] 데이토나레코즈 100일 기념 파티+발자국EP 221002(일) 10월의 둘째 날 다녀온 데이토나레코즈(Daytona Records). 데이토나레코즈가 오픈한 지 어느덧 100일이 되었다고 한다. 같은 날 팔로알토 님의 [발자국] EP 바이닐이 발매되고, 딥볶이도 판다고 해서 무조건 가야 한다고 생각했지🔥 오래간만에 호시절 메이트들도 만나고 너무너무 즐거웠던 날. 떡볶이와 맥주와 디제잉이 있는 파티라니... 일요일 낮부터 오픈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너무너무 좋았다. 요즘은 편안한 파티가 제일 좋아. [발자국] EP 바이닐이 꼭 사고 싶었기 때문에 일찍 방문하기로 결정! 바이닐 산다고 1시 반쯤 일찍 도착했는데, 입구 쪽에 줄을 길게 서있길래 딥볶이 줄인가 했다. 알고 보니 카페 이용객 줄이더라고... 1층 카페는 진작부터 자리가.. 2022. 10. 5.
더바운스×디그포유어스 팝업 스토어 어쩌다 보니 달에 한 번 정도씩은 마포구에 가게 되는 것 같다. 상수 쪽에서 레코드샵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고 하여 다녀옴! 어떤 카테고리로 쓸까 하다가, 소싯적 많이 썼던 그 카테고리에 써본다. 레코드랑 디제잉 보러 다녀온 거니까~ 요즘 다시 늦여름 날씨쯤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조금 덥긴 했지만, 하늘이 참 맑고 좋은 날이었다. 주말이라 상수 일대에는 역시 사람이 많기도 했다. 스트릿 의류를 판매하는 편집샵 더바운스(The Bounce). 상수역에서 엄청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는데, 이번에 팝업 스토어 간다고 처음 알았다. 이날은 1층 디그포유어스의 팝업 스토어, 2층 더바운스 정상 영업으로 운영 중이었음. 해가 지면 날이 좀 선선해져서 야외 테이블에 삼삼오오 모여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입구에 간식.. 2022. 9. 20.
[파티후기] 언더성수버거 Under Seongsu Burger 220815 광복절! 가볍게 써보는 파티 후기. 재미있는 이벤트들이 많아서 즐거운 요즘. 버거집에서 공연 겸 디제잉을 한다길래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머글 친구랑(?) 방문했다. 버거 먹으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줄 알았지. 언더성수브릿지와 롸카두들 성수점을 주축으로 기획된 듯한 오늘의 파티, 언더성수버거(Under Seongsu Burger). 디제이와 공연 라인업이 꽤나 기대됨. 오후 3시 시작이라 맞춰서 갔는데 이미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진 못하고 분위기만 보고 나왔다... 안에선 아마 누리코님이 디제잉 중이셨던 것 같음. 롸카두들 버거 먹으려고 한 끼도 안 먹고 갔는데, 버거는 무슨 입장도 힘들었다😂 그래서 다른 곳 가서 식사하고 다시 옴... 와.. 나 원프리드링크 주는 파티 진짜 너무 ..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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